답변 내역
- 두피에 염증이 생겼을때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두피 염증이 생겼다면 우선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극적인 샴푸나 뜨거운 물 사용을 피하고, 두피를 문지르지 말고 부드럽게 씻어야 합니다. 항균·진정 효과가 있는 약용 샴푸(징크 피리치온, 살리실산, 케토코나졸 성분 함유)를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모자 착용을 줄이거나 자주 세척하여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구요염증이 심해지고 두피가 붉어지거나 고름이 차오른다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두피에 염증이 지속되면 모발 성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된 연고나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두피 상태가 심해지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평소 스트레스 관리와 식습관 개선도 두피 건강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고 비타민 B군과 아연이 풍부한 음식(견과류, 계란, 생선 등)을 섭취하면 두피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염증이 심하지 않다면 두피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돕고, 모발 건조 시 자연 바람이나 미지근한 바람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25.03.2600
- 1형당뇨 환자 목욕탕 온탕에 들어가도 되나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1형 당뇨 환자가 뜨거운 온탕에 들어갈 때는 혈당 변화와 혈압 변화에 주의해야 합니다. 뜨거운 물은 혈관을 확장시켜 일시적으로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빠르게 할 수 있어 저혈당 위험이 커질 수 있어요. 특히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다면, 혈당이 더 빠르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목욕 전후로 혈당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해요또한, 고혈압과 녹내장도 함께 앓고 계시므로 너무 뜨거운 온탕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온탕에 있으면 혈압이 갑자기 낮아지면서 어지러움이나 실신 위험이 있으며, 녹내장 환자는 눈 안의 압력이 급격히 변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해요. 따라서 온탕에 오래 있지 말고, 물 온도를 너무 높이지 않으며,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의료상담 / 내과25.03.265.01명 평가10
- 정말 감사해요500
- 15살 중학생인데 고추가 발기를 해도 껍질이 안까지는데 수술해야되나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발기 시에도 귀두가 전혀 노출되지 않거나, 손으로 억지로 내려도 심한 통증이 있거나, 소변을 볼 때 불편함이 있다면 포경수술(혹은 부분 절개술)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면서 포피가 점차 늘어나고 저절로 뒤로 젖혀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무조건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구요. 먼저 비뇨의학과(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만약 심한 포경(심한 좁은포피증)이라면 위생 관리가 어렵고 염증이 자주 생길 가능성이 있어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포경수술을 꼭 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연고 치료나 스트레칭 등의 방법으로 해결될 수도 있으니 성급히 결론 내릴 건 아니고 비뇨의학고 진료 보세요의료상담 / 비뇨의학과25.03.2600
- 동일한 약을 처방했는데도 환자마다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나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네, 동일한 약을 처방하더라도 환자마다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개인의 유전적 차이, 간 대사 효소의 활성도, 신장 기능, 동반 질환, 약물 상호작용, 생활 습관 등의 요인 때문입니다. 특히 와파린, 클로피도그렐, 코데인 같은 약물은 CYP450 효소의 유전적 변이에 따라 대사 속도가 달라져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 환자는 과도한 반응을 보이거나 약효가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실제 임상에서도 이러한 차이로 인해 약물 용량을 조절해야 하는 사례가 많으며, 이에 따라 약물유전체학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유전체 정보를 활용하여 고위험 약물 반응을 예측할 수 있다면,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져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요. 현재 일부 항응고제나 항암제에서는 유전체 검사를 고려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특정 약물에 대해서는 유전체 검사가 표준 진료의 일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검사 비용과 의료 시스템 내 적용 방식, 실질적인 효과 검증 등의 과제가 남아 있어 실제 임상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겠죠의료상담 / 내과25.03.2600
- 두개골의 성장을 엑스레이로 확인할 수 있나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엑스레이를 통해 두개골의 성장이나 변화를 확인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주로 두개골의 뼈 상태나 형태 변화를 보는 데 유용합니다. 성장 과정에서 두개골은 성장이 멈추기 전까지 점차 변화하는데, 특히 사춘기 이전에는 뼈가 점차 발달하고 두개골의 크기나 형태가 변화할 수 있어요. 예전 엑스레이 사진과 비교하면 이러한 변화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지만, 뼈의 미세한 성장은 엑스레이로는 제한적인 정보만 알 수 있습니다.두개골의 크기 변화는 대개 성장판이 닫히기 전까지 일어나며, 성장판이 닫히고 나면 두개골의 크기나 형태는 큰 변화를 겪지 않습니다. 엑스레이는 구조적인 문제나 뼈의 상태를 파악하는 데 유효하지만, 두개골의 성장을 세밀하게 분석하려면 추가적인 검사나 의학적 평가가 필요할 수 있을 듯 해요의료상담 / 정형외과25.03.2600
- 자궁경부제자리암종은 완치판정을 어떻게하는거죠?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자궁경부 제자리암종의 완치 판정은 여러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보통, 수술 후에는 경과 관찰을 통해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나 이상 세포가 발견되지 않고 정상적인 세포로 돌아갔다는 확인이 이루어지면 완치로 간주됩니다. 6개월마다 HPV 검사와 세포검사를 시행하여 이상이 없음을 확인받고 바이러스나 비정상적인 세포가 없는 경우, 이를 근거로 완치가 판정될 수 있어요현재 바이러스가 나타나지 않고 검사에서 정상적인 결과를 보였다면, 병원에서는 완치에 가까운 상태라고 판단할 수 있지만, 완치 판정이 나오려면 일정 기간 동안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적으로, 산정특례가 종료되기 전에 필요한 서류나 검사를 미리 준비하시고, 정확한 검진 결과를 의사에게 제출하셔야 할 듯 해요. 이 과정에서 산부인과 의사의 전문적인 의견을 받는 것이 중요하고, MG손해보험 측에서 요구하는 서류에 대한 정확한 확인과 검토도 필요할 듯 보입니다의료상담 / 산부인과25.03.265.01명 평가00
- 몸에 나는 발진이나 두드러기가 매독 증상은 아니겠죠?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두드러기와 발진이 매독의 증상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매독의 초기 증상은 일반적으로 생식기, 항문, 구강 부위에 무통성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에요. 만약 80일 전의 성관계 후 매독이 의심된다면, 증상이 훨씬 더 오래 지난 후에 나타날 수 있지 않습니다. 두드러기와 발진은 보통 알레르기 반응이나 피부 자극, 감염 등의 다른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어요비뇨기과 의사선생님이 단순 두드러기라고 진단하셨고, 처방 받은 약물이 효과가 있었다면 그 진단이 맞을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증상이 반복되거나 더 심해지면 추가적인 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독에 대한 우려가 계속된다면, 매독을 포함한 성병 검사를 다시 진행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의료상담 / 비뇨의학과25.03.2600
- 곤지름인걸까요? 아니면 단순 뾰루지일까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정상적 해부 구조 일수도 있는데 곤지름 형태는 매우 다양해서 단순히 사진에서 보여주신 걸로는 완전히 배제하진 못하겠네요. 다만 성관계가 없으셨다면 곤지름일 확률은 낮아보여요걱정되시면 산부인과 등에 방문하셔서 직접 진료 보시고 검사 받아보시는게 좋을 듯 해요의료상담 / 산부인과25.03.2600
- 곤지름인건가요? 정상조직인걸까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딱히 어디를 말씀하시는건지 사진으론 파악이 안되네요그리고 사진은 부정확해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시는게 좋습니다.곤지름(HPV 감염에 의한 성병) 증상은 보통 생식기 부위에 작은 돌출된 구진 형태로 나타나며, 그 표면이 울퉁불퉁하거나 꽃송이 모양처럼 보일 수 있어요. 말씀하신 증상만으로는 곤지름인지 아닌지를 확정할 수 없네요. 질 안쪽이나 아래쪽에 생긴 하얀 뾰루지는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반드시 성병과 연결되지는 않아요곤지름이 아닌 다른 피부 질환이나 염증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우려가 된다면 가까운 산부인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의료상담 / 산부인과25.03.2600
- 건선 때문에 피부과에 갔더니 크림을 두 종류 주셨어요. 뭘 먼저 바르든 상관 없나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베이드크림과 더모타손 MLE 크림은 서로 다른 성분을 가지고 있어 사용 순서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보통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된 크림(더모타손 MLE 크림)은 염증을 빠르게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어, 염증이 심한 부위에 먼저 바르는 것이 좋아요. 그 후, 베이드 크림과 같은 보습 크림을 바르면 피부의 수분을 보호하고, 건조함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이 두 가지 크림을 같은 시간대에 바르는 것은 가능하지만, 바르는 순서를 염두에 두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아침과 저녁 중 언제 바를지는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하루 한 번, 저녁에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저녁에 바르면 피부가 잠자는 동안 더 잘 흡수되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피부과 진료 보신 다음 특정 지침이 있었다면 그렇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해요의료상담 / 피부과25.03.265.01명 평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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