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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시력검사할 때마다 측정치가 다르던데, 안과에서 시력검사 받는 게 가장 정확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안과에서 시행하는 시력검사는 일반 검진센터나 보건소보다 더 정밀하고 정확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안과에서는 조명의 밝기, 거리, 눈 상태에 맞는 정밀 장비와 숙련된 검사자가 있어 시력의 변화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시력검사는 시력표만 이용하지만, 안과에서는 굴절검사(자동 및 수동), 안압 측정, 각막 굴절 이상까지 함께 확인해 근시, 원시, 난시 등을 세밀하게 분석해요. 특히 당뇨가 있는 경우 당뇨망막병증 등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합병증이 동반되기 쉬워, 안과적 정기검진이 매우 중요하죠나이가 들면서 침침함, 비문증, 노안 등은 자연스러운 변화지만, 당뇨나 고혈압 같은 기저질환이 있으면 눈 노화가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비문증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시야의 일부분이 가려지는 증상이 있다면 망막 박리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현재처럼 눈의 이상을 느낀다면, 시력 측정뿐 아니라 안저검사, 망막 검사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안과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시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될 듯 해요
의료상담 /
안과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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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라서 생리주기가 약간 불규칙한데 오늘과 내일이 예정일인데 자궁경부암 검사가 있습니다. 혈이 약간 비치는데 검사하는데 문제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자궁경부암 세포검사(자궁경부 세포진 검사, Pap smear)는 일반적으로 생리 중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혈이 많을 경우 세포가 제대로 채취되지 않거나, 혈액이 결과를 흐리게 만들어 정확한 판독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생리 시작 직전이거나 소량의 혈이 약간 비치는 정도라면, 검사에 큰 지장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주 소량의 출혈이라면 일부 병원에서는 검사를 진행하기도 하며, 세포 채취에 무리가 없고 검사자가 경험이 있다면 판독에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어요다만, 현재 생리 예정일이고 이미 혈이 비치고 있다면, 하루나 이틀 내에 본격적인 생리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검체에 생리혈이 섞여 정확한 결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검사를 며칠 뒤로 미루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특히 갱년기, 비만, 당뇨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자궁경부 건강 관리를 정밀하게 해야 하므로, 정확한 결과를 얻는 것이 중요해요. 해당 병원에 연락하여 현재 상태를 설명하고, 담당의의 판단에 따라 일정 조정을 논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상담 /
산부인과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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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간 이상 공복 상태로 혈당검사하면 정확한 데이터가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저혈당이 나올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14시간 이상 공복 상태에서 혈당 검사를 받을 경우, 특히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저혈당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복 혈당 검사는 최소 8시간 금식 후 시행하는데, 그 이유는 신체의 기본적인 대사 상태에서 혈당 수치를 평가하기 위함이에요. 14시간 이상 공복이 되면 간의 글리코겐 저장이 고갈되면서 혈당이 더 낮게 측정될 수 있고, 특히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경우엔 불규칙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혈당이 나왔던 전력이 있다면, 검사 전 너무 긴 공복은 피하는 게 좋아요당화혈색소(HbA1c)는 지난 2~3개월간의 평균 혈당을 반영하는 지표로, 식사 여부나 공복 시간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14시간 공복 상태라 하더라도 당화혈색소 결과는 정확하게 나옵니다. 그러나 공복 혈당 수치 자체는 너무 긴 단식으로 인해 왜곡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안내한 8시간 정도로 금식 시간을 맞추는 것이 가장 정확한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의료상담 /
내과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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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끝이 붓고 껍질도 계속까지고 그러는데 피부병인가요 아니면 다른 질환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 정확한 판단이 불가하나 손가락 끝이 붓고 껍질이 계속 벗겨지며 반복된다면 피부염의 일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주부습진처럼 손을 자주 사용하거나 물, 세제 등에 자주 노출될 경우 자극성 접촉피부염이나 알레르기 접촉피부염일 수 있고, 손가락 끝에 각질과 부종이 반복된다면 만성 습진으로 발전할 수도 있어요. 보습을 하더라도 자극을 피하지 않으면 일시적으로만 좋아졌다가 다시 나빠지는 경우가 흔하며, 특히 피부가 얇고 민감한 손가락 끝은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하지만 단순한 피부병 외에도 자가면역 질환(건선,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혈액순환 장애, 혹은 진균 감염(손톱무좀이나 손발톱 주변 진균증) 같은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손가락 끝이 붓고 껍질이 지속되며 증상이 반복된다면 피부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필요시 진균 검사나 혈액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을 듯 해요.
의료상담 /
피부과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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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케어, 콘푸라이트 먹을때 갈증시 어떤 수액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뉴케어나 콘푸라이트처럼 당분과 영양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한 후 심한 갈증을 느끼는 경우는 혈중 삼투압이 일시적으로 상승해 세포 밖으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세포 내 탈수가 유발되는 현상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일반 생리식염수(0.9% NaCl)는 세포외액 보충에는 효과적이지만, 삼투압을 충분히 조절하지 못해 세포내 수분 회복에는 한계가 있죠이 경우에는 포도당과 전해질이 함께 들어 있는 '5% 포도당 함유 수액' 또는 '링거액(하트만액, 락트링거)'이 더 적합합니다. D5NS (5% Dextrose + Normal Saline) 혹은 하트만액은 포도당과 함께 전해질이 있어 세포외는 물론 세포내 탈수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단, 이러한 수액은 정맥으로 투여해야 하므로 병원에서 상태 확인 후 적절한 수액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로 수액을 선택해 복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니 내과나 가정의학과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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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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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복용 중 사후피임약 복용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현재처럼 기존 피임약(야스민)을 복용 중일 때 사후피임약을 추가로 복용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가능하며, 긴급 피임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권장되기도 합니다. 야스민은 복합호르몬피임약이고, 사후피임약은 고용량의 호르몬을 일시적으로 투여하여 배란을 억제하거나 착상을 방해하는 방식인데, 이 두 약은 작용 기전이 달라 병용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이미 피임약을 복용 중인 상황에서는 원칙적으로 피임 효과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이중으로 호르몬을 섭취할 필요가 있는지는 산부인과 의사의 판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ADHD, 우울증, 불안장애 치료제와 사후피임약 간 일반적으로 큰 상호작용은 없지만, 일부 항우울제나 항불안제의 경우 간에서 약물 대사를 빠르게 만들어 사후피임약의 효과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낮게나마 존재합니다. 특히 약 이름이 ‘카바마제핀’, ‘페니토인’, ‘리튬’, ‘세인트존스워트’(홍삼, 약초) 계열일 경우 약물 상호작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일단 이후 생리 주기 관찰과 필요 시 임신 테스트를 추가로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상담 /
산부인과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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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6일차인데 분노가 안사라쟈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금연 6일차에 겪고 계신 강한 분노와 감정기복은 금단증상의 일종으로 흔한 현상입니다. 니코틴은 뇌의 보상 시스템에 영향을 주는 물질로, 오랜 시간 흡연을 해온 경우 뇌는 니코틴 없이 감정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특히 1주일 전후는 금단증상이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시기로, 불안, 우울, 분노, 초조함 같은 감정이 과장되어 폭발하는 경우가 많아요. 일상생활에서 감정을 주체하기 힘들 정도라면 단순 의지의 문제를 넘어서, 신체적/심리적 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이 시기에는 감정이 빠르게 올라오고, 스트레스를 견디는 능력이 평소보다 급격히 떨어지는 게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다만 물건을 부수는 행동까지 갔다면, 이 금단증상이 일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뜻이므로 심리적 지원이 필요할 수 있어요 금연 클리닉, 정신건강의학과, 혹은 상담센터 등에서 금연 관련 심리치료나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니코틴 패치나 껌 같은 보조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니 무조건 참기보다는 적절한 도움을 받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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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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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골절인지 궁금합니다 가슴 중앙 통증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증상으로 보면 가슴 중앙 부위, 특히 흉골(가슴뼈)이나 주변 연골에 타박상 또는 골절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젖꼭지 사이, 심장 부근을 직접적으로 주먹이나 외부 충격으로 가격한 경우, 그 부위의 뼈 또는 갈비뼈 연골(늑연골)에 손상이 생길 수 있어요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지만, 눌렀을 때만 통증이 생긴다면 갈비뼈 골절보다는 늑연골염(갈비뼈 연골의 염증)이나 단순 타박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골절은 보통 호흡할 때, 웃거나 기침할 때도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는데, 그건 없으시다 하셨으니 아주 심한 손상은 아닐 수 있구요다만 가슴 중앙 부위는 심장, 흉골, 갈비뼈, 연골, 심지어 위장까지 관련된 구조물이 다양해 정확한 진단 없이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특히 외상 이후 통증이 하루 이상 지속되거나 움직일 때 불편함이 생긴다면 흉부 엑스레이(X-ray)나 초음파를 통해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해요단순 타박상이라면 진통소염제 복용과 안정을 통해 회복될 수 있으나, 골절이거나 연골이 손상된 경우라면 무리한 움직임을 피하고, 압박을 주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혼자 걱정 마시고, 근처 내과나 정형외과에서 흉부 X-ray 검사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의료상담 /
정형외과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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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물림사고 후 경과를 얼마나 지켜보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개물림 사고 후 상처를 꿰매기 전에 "경과를 지켜보자"는 말은 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려는 의미입니다. 개에게 물린 상처는 생각보다 깊고, 세균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에 곧바로 봉합하지 않고 최소 24~48시간 정도 상처 상태를 관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기간 동안 상처 주변이 빨갛게 붓거나, 진물이 나거나, 열이 나는 등의 감염 징후가 없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감염이 의심되면 바로 봉합을 하면 오히려 고름이 안에 갇혀 염증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꿰매는 시점은 상처의 상태, 감염 여부, 피부 손상의 범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대개 1~2일 내 재진을 권유받게 돼요.또한 말씀하신 직종처럼 팔과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일을 하신다면 꿰매기 전후로는 무리한 사용을 피하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봉합 전에는 움직임이 상처 벌어짐이나 세균 침투를 유발할 수 있고, 봉합 후에는 실밥에 과도한 장력이 가해져서 상처가 다시 벌어지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 봉합 후 최소 3-5일 정도는 상처 부위에 가급적 힘을 쓰지 않고, 움직임을 제한하는 게 좋습니다. 일을 계속해야 한다면 상처 보호용 압박 붕대나 팔걸이(arm sling)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실밥 제거까지는 통상 7-10일이 걸리며, 이후에도 완전한 조직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해요마지막으로, 꿰매는 시점이 하루 지나서라도 감염이 없다면 꿰맬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오히려 즉시 꿰매지 않는 것이 감염 방지에 좋을 수 있으며, 의료진이 상처를 세척하고 소독하며 경과를 확인한 후 봉합하는 경우가 많아요. 키우시는 개라 광견병 접종은 이미 되어있는 상태일 것이고 이미 파상풍 예방주사를 맞으셨다면 항생제도 복용 중이시니 감염에 대한 1차 대비는 된 상태입니다. 다만, 상처가 깊다면 조직 재생과 흉터 관리도 병행해야 하므로, 상처가 완전히 아물기 전까지는 무리한 힘을 피하고 재진 꼭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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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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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안겔 사용시에도 따가우면 건조증이 심한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점안겔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눈이 따갑고 눈물이 많이 나는 경우는 일반적인 안구건조증보다는 증상이 더 심하거나, 다른 안질환이 동반되었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점안겔은 인공눈물보다 점성이 높고 보습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대부분의 안구건조증에서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돼요그런데도 사용 후 2분 정도 눈이 따갑고 눈물이 흐른다면, 안구 표면에 미세한 상처나 염증이 있는 상태일 수 있으며, 점안겔의 성분이 자극이 되어 일시적으로 더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점안제에 보존제가 포함되어 있다면, 민감한 눈에는 자극을 줄 수 있어 더욱 따가움을 유발할 수 있죠.또한 이러한 증상이 수일 이상 반복되거나 통증 강도가 높아진다면 단순 건조증을 넘어서는 안질환 가능성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각막에 상처가 반복적으로 생기거나, 결막염, 눈꺼풀 염증(안검염), 또는 마이봄샘 기능 저하 등이 동반된 경우에는 점안겔만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수 있어요 눈물이 과도하게 나오는 것도 일종의 반사적 눈물분비 현상으로, 실제로는 눈이 너무 건조하거나 자극을 받아서 보상작용으로 과도하게 눈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점안제의 종류를 바꾸거나, 항염증제 또는 특수 처방이 필요한 약을 병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죠가장 좋은 방법은 안과를 방문하여 현재 사용 중인 점안겔의 성분이 본인의 눈 상태에 적합한지 확인받고, 플루오레신 염색검사나 눈물막 파열 시간 검사(BUT) 등을 통해 정확한 안구 표면 상태를 평가받는 것입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보존제 없는 인공눈물, 또는 히알루론산 고함량 제품, 필요 시 사이클로스포린 성분의 항염증 점안제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 전에는 습윤안대나 온찜질, 실내 습도 조절도 함께 병행하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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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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