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정훈 전문가입니다.1. 염증이 생기는 이유가. 염증은 몸이 손상이나 자극을 받았을 때 스스로 회복하려고 일어나는 방어반응입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뿐 아니라 스트레스, 수면 부족, 잘못된 식습관 같은 것도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나. 문제는 “만성염증”입니다. 잠깐 생겼다가 끝나는 염증은 정상인데, 위염·식도염처럼 자극이 계속 반복되면 몸이 지속적으로 예민한 상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2. 노화 때문인가에 대한 부분가. 노화 영향은 어느 정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회복 속도가 느려지고 면역 조절 능력도 떨어지는 편이라 염증이 오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나. 다만 실제로는 생활습관 영향이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1) 수면 부족 (2) 스트레스 (3) 야식 (4) 긴 공복시간 (5) 과식 (6) 음주·흡연 (7) 초가공식품 위주 식사이런 요소들이 위장 상태를 계속 자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3. 질문자분 식습관에서 보이는 부분가. 군것질 끊은 건 좋은 방향으로 보입니다. 예전에 말씀한 라면, 과자, 음료수, 닭강정 같은 식습관은 위장이나 염증 측면에서 확실히 부담이 큰 편입니다.나. 다만 현재 식사 패턴도 위장에는 부담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1) 점심을 지속적으로 거르는 습관 (2) 밤 9~10시 식사 (3) 늦은 시간 삼겹살 섭취 (4) 식도염 상태에서 야간 식사 반복특히 식도염은 음식 종류도 중요하지만 “먹는 시간” 영향도 꽤 큽니다. 늦게 먹고 바로 쉬거나 눕는 패턴이 반복되면 위산 역류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4. 염증을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가. 인터넷에서 말하는 디톡스 음식 하나로 해결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오히려 기본 생활습관 영향이 훨씬 큽니다.나. 보통 아래 부분들이 실제로 중요합니다.(1) 일정한 수면시간 유지 (2) 야식 줄이기 (3) 공복시간 너무 길지 않게 조절 (4) 과식 줄이기 (5) 유산소 운동 (6) 체중 관리 (7) 채소·단백질 위주 식사 (8) 음주·흡연 최소화5. 추가로 생각해볼 부분가. 식도염·위염이 오래 지속되면 생활습관만으로 완전히 해결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나. 아래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서 검사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1) 체중 감소 (2) 흑변 (3) 삼킴 불편감 (4) 자다가 깰 정도의 속쓰림 (5) 지속적인 등통증등통증도 단순 근육통이면 괜찮은데, 위장이나 담낭 쪽과 연관되는 경우도 있어서 오래 지속되면 한번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결론적으로는, 질문자분은 예전보다 식습관은 확실히 좋아진 편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는 “무엇을 먹느냐”보다 “언제 먹느냐” 쪽이 위장 상태에 더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에 가까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