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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는 무슨소재로 만드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과거의 지우개는 천연고무로 만들어졌지만 현대의 지우개는 주로 PVC라고 불리는 폴리염화비닐이나 가소제를 섞은 합성수지로 만들어져요. 고무 재질 지우개는 종이 표면의 흑연 가루를 효과적으로 떼어내지 못하고 종이를 손상시키는 경우가 많지만 합성수지 지우개는 흑연 입자를 흡수하여 감싸 안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답니다 연필의 흑연은 종이 섬유 사이에 물리적으로 얹혀 있는 상태인데 지우개로 문지르면 지우개의 고분자 물질이 흑연 입자와 결합하게 돼요. 이때 지우개는 미세하게 마모되면서 흑연을 붙잡은 지우개 가루를 만들어내고 깨끗한 면이 계속 드러나며 글씨를 지우게 된답니다. 합성수지 지우개 특유의 부드러움과 점성이 바로 이 흑연을 흡착하는 핵심 비결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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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a라는 식이 만들어지게 된 과정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뉴턴의 제2법칙인 F = ma가 탄생하기까지는 인류가 움직임과 힘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수천 년간 쌓아온 철학적, 과학적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 뉴턴 이전, 특히 아리스토텔레스 시대의 사람들은 물체가 움직이려면 반드시 지속적인 힘이 필요하다고 믿었습니다. 수레를 밀다가 손을 떼면 결국 멈추는 현상을 보고, 힘은 속도에 비례한다고 생각한 것이죠. 즉, 힘이 가해지지 않으면 모든 물체는 자신의 본래 위치인 지면에서 정지하려는 본성이 있다고 믿었던 시대였습니다.이후 갈릴레이가 마찰이 없는 매끄러운 평면이라는 가상 실험을 통해, 외부의 방해가 없다면 물체는 원래의 운동 상태를 계속 유지하려 한다는 관성의 개념을 찾아내며 기존의 역학을 뒤집기 시작했습니다. 뉴턴은 이러한 갈릴레이의 통찰을 바탕으로 힘의 정의를 새롭게 내렸습니다. 힘은 물체를 단순히 움직이게 만드는 원인이 아니라, 물체가 가진 속도를 변화시키는 원인이라고 본 것입니다.뉴턴은 처음부터 이 식을 F = ma라고 간단히 쓰기보다는, 물체의 운동량(질량과 속도의 곱)이 시간에 따라 얼마나 변하는지로 설명했습니다. 같은 힘을 줄 때 물체가 무거울수록 속도를 변화시키기 어렵다는 사실과, 같은 물체라면 더 강한 힘을 줄수록 속도가 더 빠르게 변한다는 두 가지 원리를 결합한 것이죠. 즉, 가속도는 힘에 비례하고 질량에 반비례한다는 관계를 하나의 우아한 수식으로 정리한 것이 바로 F = ma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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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물리학 1 차원 기호에 대한 궁금증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물리학에서 차원 분석을 하는 이유는 구체적인 측정 단위(m, cm, km 등)나 물리적 상황을 떠나, 그 물리량이 가진 본질적인 성질만 추출하여 식의 타당성을 검사하기 위해서예요.질문하신 것처럼 반지름 r이 L(길이)의 차원을 갖는 이유는 r이 공간상에서 두 지점 사이의 '거리'를 나타내는 물리량이기 때문입니다. 물리학에서 차원 기호 L은 단순히 어떤 형태의 길이인지를 따지지 않고, 그 값이 '길이'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면 모두 L로 통일하여 사용합니다.반지름의 길이와 속도, 가속도 계산에 포함된 길이는 상황에 따라 그 의미(회전 반경, 이동 거리 등)가 다를 수 있지만, 물리적 본질인 '길이'라는 측면에서는 완전히 동일합니다. 예를 들어, 10미터짜리 밧줄의 길이든, 행성의 궤도 반지름 10미터든, 자동차가 1초 동안 이동한 10미터든 모두 (길이)^1이라는 동일한 차원을 갖게 되죠.이것을 L이라는 하나의 기호로 묶어서 사용하는 이유는, 식의 좌변과 우변이 물리적으로 '같은 종류의 양'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가속도는 (길이) / (시간의 제곱)의 성질을 가진 양이므로, 우변에 있는 반지름과 속도의 조합 역시 계산 결과가 최종적으로 (길이) / (시간의 제곱)이라는 본질을 유지해야만 물리적으로 성립 가능한 식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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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전문가
이공계 연구·실무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