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혜영 전문가입니다.
Q. 이유식을 거부하는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혜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액체인 분유와 모유에 익숙한 아기가 다른 형태의 음식을 접하고 잘 먹게 되는게 쉬운 과정은 아니에요.사람은 익숙한걸 계속하게 되어있으니 변화하는게 어렵거든요.처음에는 한숟갈~2숟갈 하루에 한 번으로 시작하셔서 천천히 늘려가주세요.앞으로 한동안 이유식 먹는 시간들이니 조급해하거나 포기하지마시고 천천히 아이의 반응에 맞춰서 해주시면 됩니다.
Q. 아이에게 독서습관을 가르치고싶은데 좋은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혜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갑자기 책을 읽어야한다며 기존에 하던 폰과 티비이용을 못하게 하면 아이는 오히려 책 읽기에 반감을 갖게 됩니다. 아무래도 책보다 폰과 티비 이용이 더 재밌기 때문이죠.책을 권하기 전에 폰과 티비 이용시간을 줄여 나가는게 먼저일듯합니다.만약 좋아하는 프로그램 캐릭터 주인공으로 이야기가 쓰여진 책이 있다면 슬며시 권해보시고, 무엇보다 부모가 먼저 책을 읽으며 푹 빠져있는 모습을 보여주시는게 효과적입니다.
Q. 이유식은 어떻게 데워서 먹이나요!?
안녕하세요. 김혜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큐브 형태의 이유식 재료는 생각보다 금방 해동이 됩니다.전기밥솥으로 만들경우 재료큐브들과 육수 조금을 밥솥안에 넣고 재가열한번해주시면 다 녹습니다.그상태로 쌀과 나머지 육수를 넣고 만드시면 되고,냄비로 이유식을 만드신다면 하루 전에 냉동실에서 꺼내어 냉장실로 옮겨 놓으시거나 냄비에 육수 조금+재료큐브 넣고 조금 끓이다가 나머지 재료 넣고 이유식을 만들어주셔도 됩니다.이유식 온도는 분유온도와 비슷하게 주시면 되세요.
Q. 아이 혼자 대변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언제부터 하는 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혜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아이마다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두돌지나서부터 시작하는걸 권고합니다.두돌이 지나고 자기 의사표현이 가능하고 대소변을 인지하기 시작하면 대소변 가리기 시작해도 된다는 신호입니다.만약 두돌 전에 미리 천천히 시작하고 싶다면 아기변기를 활용해서 일과 중 특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앉는걸 연습하는 겟도 좋습니다. 다만 아이가 거부한다면 스트레스 받지않도록 강요하지 않는게 중요하고, 한 번이라도 성공했을 때 큰 칭찬을 해주셔야합니다.
Q. 아이들 집중력이 너무 떨어집니다~
안녕하세요. 김혜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집중력 시간은 나이때마다 다릅니다.하지만 5분 정도의 집중력 시간은 5세 정도의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혹시 지금까지 게임이나 영상노출이 많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자극이 센 매체들을 많이 접하다보면 그보다 자극이 약한 매체들에 집중 하기 어려워합니다.처음부터 시간을 늘리기보다 5분에서 10분을 목표로 잡고 앉아있을 수 있도록해주시고 점차 시간을 늘려가주세요. 그리고 이때는 독서와 같은 것도 좋시만 퍼즐이나 그림그리기 같은 미술 활동도 해주면서 아이가 흥미를 느끼며 오랜시간 앉는 연습을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