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수경 전문가입니다.
이비인후과
Q. 30대는 나라에서 해주는 건강검진이 위내시경은 포함 안되나요? 40대부터 해당인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박수경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우리나라에선 만 40세 부터 2년간격으로 위내시경 혹은 위장조영술은 통한 위암검진을 받으실 수 있고 만 20세부터 2년간격으로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위내시경 주기는 개개인의 위내시경 소견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다를 것으로 생각되나 매년 위내시경을 시행해보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긴 합니다.
피부과
Q. 편평사마귀,쥐젖 관련문의입니다.재생테이프?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박수경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일반적으로 피부과에서 점이나 쥐젖등을 제거한 뒤 흔히들 재생테이프로 알고있는 습윤 밴드(듀오덤, 이지덤 등)을 붙이게 됩니다이러한 습윤밴드는 상처에 습윤한 환경을 유지하고 딱지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여 상처의 회복을 돕습니다. 치료 부위에 습윤밴드를 붙이면 진물이 나오며 하얗게 부풀어오르게 되는데 초기에는 진물이 많이 나오므로 하루이틀 간격으로 갈아주시고 점점 진물이 줄어들면 2~3일 간격 이런 식으로 간격을 늘려가시면 됩니다단 하얗게 부풀어 올라서 밴드가 뜰 정도라면 외부 세균이 침입할 수 있기때문에 바로 새 것으로 갈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신경과·신경외과
Q. 타이레놀을 자주 먹으면 내성이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박수경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복용하는 비마약성 진통제의 경우 내성이 거의없으므로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두통이든 생리통이든 통증 시작 초기에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며다만 타이레놀은 과복용시 간독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용량과 용법을 지켜드시기 바랍니다.
이비인후과
Q. 깊게 잠을 못자는데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박수경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자기 전 커피나 차를 마시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아래에 수면 위생에 대해 정리를 해드렸으니 한번 점검을 해보시기 바랍니다다만 우울장애나 불안장애 등 다른 정신의학적 질환과 관련된 불면 증상이라면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가 없이는 불면의 호전이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수면위생을 적절히 지켰는데도, 혹은 지킬만한 상황이 되지 않아서 불면증이 계속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해서 약물치료나 수면 관련 인지치료 등을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정신의학 교과서에서 권장하는 수면 위생은 다음과 같습니다- 잠자리에 눕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시간에 배고픔을 자주 느낀다면 취침 전 소량의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인 운동시간은 도움이 됩니다- 취침 전 스스로 정한 취침 준비시간을 가져 마음과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민거리때문에 잠들기가 어려운 경우, 노트 등에 적은 뒤 다음 날에 생각하기로 해봅니다- 침실 환경을 조절해주십시오: 약간 시원하고, 어두우며, 조용해야 합니다- 낮잠은 되도록 삼가십시오- 얼마나 잠을 못들었는지 시계를 보는 것은 삼가십시오- 운동을 취침 직전에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잠이 안올 때 스마트폰, TV 등을 보는 것을 삼가십시오- 취침 직전에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지 마십시오- 커피는 오후나 낮 시간대에는 피하십시오- 잠이 오지 않을 때 담배를 피우는 것은 삼가십시오- 잠에 빨리 들기 위해 술을 드시는 건 삼가십시오- 잠이 오지 않을 때 책을 읽는 건 삼가십시오- 잠자리에서 먹거나 운동하거나, 전화하는 건 삼가십시오수면위생 교정을 해보시고 그래도 숙면이 어려울 시 정신건강의학과 방문하여 상담 받으시길 바랍니다.
신경과·신경외과
Q. 갑작스러운 불안증세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박수경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불안 증상은 그 자체로 하나의 진단으로 보기보다는 여러 정신건강의학과의 질환에서 나타나니 이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우울감, 흥미저하, 의욕저하, 무가치감, 집중력저하, 식욕저하(혹은 과도한 식욕), 불면(혹은 과수면) 등을 보이는 주요우울장애에서도 흔히 동반되며 다양한 사건/활동에 대한 과도한 불안 및 걱정, 걱정에 대한 통제의 어려움, 안절부절못함, 과민한 기분, 근육긴장, 불면 등을 특징으로 하는 범불안장애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불안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직장/가정에서 본인이 이전보다 기능을 잘 못하는 것 같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여 위 진단 등에 해당하는지 진료를 보고 필요시 치료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다른 주요한 진단에 해당하지 않아도 스트레스 상황과 관련되어 악화된 불안이 일상생활에 유의미한 지장을 주고 있다면 적응장애라는 진단 하에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병원 내원 전 스스로 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신체의 여러 근육을 순차적으로 수초간 힘을 꽉 줬다가 수초간 완전히 이완시키는 근육이완법, 깊고 느린 복식 호흡을 통해 (4초 들이쉬고, 6초 내쉬는) 긴장을 풀어주는 호흡법 등도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이러한 방법으로 충분한 호전이 어려우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나 약물치료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필요시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 내방하여 상담 및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