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공모주 비례배정,균등배정 차이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잔망루피입니다. 공모주를 배분할때 균등, 비례 배정물량이 사전에 정해집니다. 균등 배정은 청약한 사람의 숫자로, 비례 배정은 청약금액으로 배정하는 것입니다. 예로 10만주가 균등, 비례배정 물량이 5:5 라고 한다면, 5만주는 청약한 사람 숫자로 나누어 배정을 하고, 5만주는 청약한 금액으로 나누어 배정하는 것입니다. 청약 시 어떤 한 방식에 청약하는 것이 아닌 균등과 비례배정 모두 적용됩니다. 균등 배정은 도입되지 얼마 안되는 방식으로 과거에는 비례 배정만 있었습니다. 요즘 청약 열풍이 부는 이유도 과거 비례 배정시에는 자금이 많은 사람만 청약을 받을 수 있었으나, 균등배정 도입 후 청약만 하면 누구나 청약 배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의 주범이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잔망루피입니다.사건의 시작은 미국에 스테크플레이션이 발생하면서 레이건 대동령이 진행한 플라자 합의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이때 일본의 엔화와 독일의 마르크화의 평가절상에 합의하는데 엔화는 2배가까이 절상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평가절상에 따른 화폐가치 상승으로 수출에 타격을 입은 일본은 내수 부양을 위해 금리를 내립니다. 여기에 일본의 기술력을 통한 수출의 회복으로 일본경제는 엄청난 호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저금리 영향으로 시장에 돈은 넘처 흘렀고, 부동산과 주식의 가격이 엄청나게 상승하게 됩니다. 이때 일본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려 경기를 잡았어야 하는데, 타이밍을 놓쳐 버리게 되고, 결국 경제는 버블의 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결국 뒤늦은 금리 인상으로 주식과 부동산의 가격은 폭락하게 되고, 이후 또다시 금리를 올리며 일본 경제는 추락하게 됩니다. 추후 금리를 내리게 되었지만 그때는 이미 너무 늦은때 였습니다. 주범은 플라자 합의 이후 일본중앙은행과 정부의 잘못된 판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일본을 따라가고 있다고 우려를 많이 하는데, 그 부분은 맞다고 생각되나 실제 충격은 일본정도는 아니지 않을까 합니다. 그 당시 일본은 부동산 뿐만이 아니라 주가도 엄청나게 올라 돈을 뿌리던 때이고, 우리는 부동산만 오르고 있죠. 우리 나라의 경제가 엄청난 호황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충격의 정도를 따지면 30층에서 다이빙하냐, 3층에서 다이빙하냐의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