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은행은 사기업/공기업 중 어디에 속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이경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은행을 공기업으로 생각하신는 이유는 단순히 명칭 때문이 아니고 과거 IMF나 금융위기 후 다수의 부실은행지분이 정부로 넘어간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그러나 현재는 그 당시부터 보유하던 정부보유지분을 매각하여 대부분 은행은 지분기준으로 사기업이 맞습니다. 다만, 은행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여 지분과 무관하게 은행법 등 각종 법령에 의해 금융감독기관의 지침과 감독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두고 공사기업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지는 모르나, 공식적으로는 지분기준 정부보유지분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을 제외하고 정부지분이 없는 다른 은행들은 정부의 간접적인 통제만 받으며 사기업으로 보는게 타당할 것입니다
Q. 금리인상과 관련된 중요한 경제/경기 지표는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경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물가와 국제수지, 투자 등 모든 거시, 미시 경제지표입니다.인플레이션 관리를 위해 금리를 결정하므로 물가상승율이 주요 결정요인이고 국제수지 방어를 위한 환율결정을 위해 일방국가가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이 금리이기 때문에 급격한 경상수지 악화와 자국환율 평가절하 시 부득이 하게 금리를 올려서 대응하기도 합니다. 부동산이나 국내투자 위축 시 경기부양 수단으로 금리 인하를 하기도 하고 반대로 경기 확장 시 경기조절 수단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합니다. 따라서 부동산경기를 나타내는 미분양 아파트 수, 외국인 투자액, 경제성장율, 임금인상율, 실업율 등 거의 모든 경제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며 다른 국가의 선제적인 금리 조절도 참고하여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복잡한 작업입니다.각각의 상황별 대응방안은 다른 유사 답변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