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포경수술안하고 자연포경 관련질문드려요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경우, 귀두를 꼭 평상시에 젖혀서 노출시키고 다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포피(껍질)가 자연스럽게 귀두를 덮고 있다면, 억지로 젖히지 않아도 일상 생활에 불편함이 없다면 무리하게 노출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위생 측면은 중요하게 신경 써야 합니다.위생 관리의 중요성포피 안쪽(귀두와 포피 사이)에 분비물과 소변 등의 잔여물이 쉽게 쌓일 수 있으므로, 샤워할 때 포피를 조심스럽게 젖혀 미지근한 물로 귀두와 포피 안쪽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포피가 너무 좁아 귀두가 잘 노출되지 않거나, 젖히려 할 때 통증이 심한 경우, 또는 포피가 젖혀진 뒤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 ‘감돈포경’ 증상이 있다면 이는 의학적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귀두를 계속 덮고 있으면 생길 수 있는 문제포피 안을 청결히 하지 않으면 병원균이 잘 번식하며, 귀두포피염 등 피부 질환이나 악취가 생길 수 있습니다.하지만 손으로 무리없이 부드럽게 젖힐 수 있는 사람이라면, 주기적으로 세정만 잘하면 굳이 항상 노출시켜 둘 필요는 없습니다.귀두 노출의 민감도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경우 귀두가 포피에 의해 보호되어 있기 때문에 귀두의 민감도가 더 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일상 생활이나 건강에 반드시 나쁜 건 아니며,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억지로 귀두를 계속 노출시키려 하면 피부가 찢어지거나 감돈포경 위험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여자hpv정확도높은검사방법..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 HPV 검사 정확도HPV DNA 검사(특히 PCR 방식, 하이브리드 캡처2 방식 등)는 민감도(질병 있음→양성)와 특이도(질병 없을 때→음성) 모두 90% 이상으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여성의 경우: 단독 검사로도 90~95% 이상의 정확도,세포진 검사(Pap test)와 병행하면 99%까지 조기진단률이 올라갑니다.남성의 경우: 생식기 구조상, 또는 검체 채취 부위에 따라 정확도가 떨어지며, 음성이라고 감염이 100% 없다고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반복 검사 혹은 다양한 부위에서 동시에 채취 시 신뢰도가 일부 올라갑니다.Hybrid Capture 2, cobas HPV test 등 FDA 승인된 최신 방법: 고위험 아형 13종 이상을 동시에 검출하며, 객관적 자동 분석 덕분에 정확도가 매우 높습니다.3. 실제 임상 적용 및 해석HPV 검사에서 양성: 해당 아형의 HPV에 감염된 상태, 단, 자연 소멸도 많으므로 암 위험성은 별도 판단.HPV 검사에서 음성: 최근 3~5년 내 자궁경부암 발생 가능성 극히 낮음.정확도 제고: HPV DNA 검사+자궁경부세포진검사 병행 또는 추가 영상/조직검사 시 정확성 극대화.HPV 검사는 세포 채취 후 유전자 분석으로, 민감·특이도가 90% 이상으로 매우 정확합니다.세포진 검사와 같이 시행 시 자궁경부암 등 조기 검출률이 극대화됩니다.남성의 경우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니 반복·다부위 검사가 신뢰도 향상에 필수적입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