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장례식때 보통은 3일장을 치루는데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보편적으로 3일장을 치루는 가장 큰 이유는 유교적인 관습에서 시작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유교의 경전 중 맹자에는 "사람이 죽으면 3일동안 곡하고 장례를 치루어야 한다"라고 나와 있는데요, 이 3일의 기간을 애도의 기간으로 보았기 때문에 옛부터 장례를 3일장으로 치루었습니다.유교적인 의미 외에는 토속적인 이유로 죽은 영혼이 저승까지 가는 과도기로 보기도 하였으나, 가장 큰 이유는 유교적인 이유입니다.5일장이나 7일장을 하는 이유는 조문객을 위해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5일장의 경우 지방에 친인척/조문객들이 있을 시 조문 기간을 더 늘리기 위하여 5일장을 치루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국장을 7일장으로 하는 이유도 비슷한 이유이며, 전국적으로 애도를 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7일장으로 치루고 있습니다.
Q. 과거 하회탈같은 탈을 썼던 이유는 뭘까요?
안녕하세요.탈을 쓰고 춤을 추며 연극을 하는 탈놀이는 기원을 따지자면 고대부터 이어져 온 문화입니다.고대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는 주로 주술적인 의미로 많이 사용되었는데요, 제사를 지내는 제사장이나 무당들이 귀신을 뜻하는 탈을 쓰면서 제사를 지내고 주술적인 춤을 주는 것이 그 기원이었습니다.말씀하신 하회탈은 조선시대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고려시대부터 민간에서 마당놀이 처럼 탈놀이를 하는 것이 보편화 되었고, 조선시대에 지역별로 민속 탈놀이가 퍼지게 되었습니다. 하회탈은 안동지역의 대표적인 탈로, 가장 잘 알려진 탈놀이 탈 중 하나입니다.고려~조선시대에 민간에 널리 퍼지게 된 이유는 지배층에 대한 풍자나 민간에 공감할만한 이야기를 공연으로 하면서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탈을 쓰는 것은 더 우스꽝스럽게 표현한다거나 지배계층을 풍자할 때 얼굴을 안알리면서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이 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공룡 화석의 발견이 대중 문화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안녕하세요. 공룡 화석이 본격적으로 발견된 시기는 19세기로, 주로 유럽에서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처음 발견되었을 때는 당시에 알고 있는 동물과는 다른 어떠한 존재라고만 생각하였고, 공룡이라는 개념이 구체적으로 있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영국의 해부학자인 리처드 오언에 의하여 공룡이라는 이름이 처음 사용되었습니다.대중 문화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20세기로, 공룡을 모티브로 한 최초의 영화인 잃어버린 세계가 개봉하였습니다. 이후에 잘 알려진 영화로는 킹콩, 고질라, 그리고 20세기 후반에 가장 잘 알려진 공룡 영화인 쥬라기 공원이 개봉하였습니다.공룡 화석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대중 문화 소재로써, 특히 괴수에 대한 공포심과 궁금증을 토대로 한 영화/만화/소설 등이 유행하는 시초가 되었습니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상상력과 이러한 곳을 모험하는 컨텐츠는 대중 문화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