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나 소믈리에같은 직업은 음식에 관해서 정말 세세한 차이를 느낀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범고래와 같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위해서 상어의 간만 먹고 버리는 동물도 있는 것을 보면 사람만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미각세포가 가장 발달한 생물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미각세포가 가장 발달한 생물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동물들 중에서도 맛 감지 능력이 뛰어난 종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는 육류 맛을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개는 냄새를 맡는 감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맛 뿐 아니라 음식의 냄새도 잘 감지합니다. 또한 쥐는 단맛을 감지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차이는 있지만, 메기가 척추동물 중 가장 뛰어난 미각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기는 전신이 미뢰로 덮여 있어서 온몸으로 맛을 느끼는 동물입니다.
약 15cm길이의 메기가 있다면 전신에 맛을 느끼는 미뢰는 약 25만개를 지니고 있고 약 27,000종류의 맛을 구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미각세포는 우리가 맛을 느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미각세포가 가장 발달한 생물은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일부 생물종은 다른 생물에 비해 미각세포가 더욱 발달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는 인간과 비교했을 때 미각세포 수가 약 2배 이상 많다고 합니다. 또한, 개구리와 양서류는 입으로 먹이를 먹는 것이 아닌 피부를 통해 먹이를 먹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들의 미각세포도 다른 생물에 비해 발달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규 과학전문가입니다.
여러가지 맛을 다양하게 표현을 할 수 있는 생물체는 인간이 유일합니다.
다른 동물들은 특정 맛을 못느끼는지는 실험을 통해서 가능하지만(예를 들면 매운맛) 실제로 해당 맛을 느끼는지 여부는 알 수없기 때문이죠.
안녕하세요. 형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개구리는 먹이를 찾을 때 미각을 많이 사용합니다. 개구리의 혀에는 다른 생물과는 다르게 수많은 미각세포가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 덕분에 개구리는 맛뿐만 아니라 독성도 감지할 수 있어서 생존에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