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장애 진단을 받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요?

2022. 11. 22. 19:51
성별 여성
나이 55세

안녕하세요

저는 밤에 잘때 3개월 전부터 입안이 많이 마르고 건강검진 결과에 공복혈당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당장 식단이 두렵기도 한데요

음식이나 어떤 운동이 좋을지 대처법을 부탁드립니다.


총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부족해져 세포내에서 혈류내 혈당을 적절히 이용하지 못하는 병입니다.

당뇨병의 진단 기준은 다음 중 1가지를 만족하는 경우 진단할 수 있습니다.

1. 당화혈색소 6.5% 이상

2. 공복혈당 126mg/dL 이상

100-125 사이는 공복혈당장애

3. 무작위 혈당 200mg/dL 이상 +전형적인 당뇨 증상 (다음, 다뇨, 다갈, 피로감 등)

4. 경구 당부하 검사상 200mg/dL 이상

당뇨병은 이미 당뇨병 발병 시점 훨씬 수년 전부터 공복혈당장애 등이 나타나고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민간요법으로 치료하기는 어려우며 조기에 생활 습관 개선 및 체중 감량, 유산소 운동이 권고되며 필요시 약물 요법을 바로 시행하는 것이 만성 합병증을 줄이는 지름길입니다.

식단에 관해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밀가루 음식 특히 정제된 밀가루는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킨 후 급격히 떨어지므로 췌장에 무리를 주게되고 혈당이 떨어지면 허기와 식욕을 불러오기 때문에 GI 지수가 낮은 음식을 위주로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GI 지수가 낮다는 의미는 같은 식사량으로 혈당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지수가 높은 흰쌀밥, 빵, 밀가루, 설탕과 같은 음식은 최대한 자제하시고 잡곡이나 통밀 등 지수가 낮은 음식으로 대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022. 11. 2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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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보건의료원

    공복혈당장애가 있다면 당뇨 전 단계로 혈당 관리를 열심히 하여야 하겠습니다.

    혈당을 관리하는 것에 있어서는 생활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선적으로 혈당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효과적인 음식 같은 것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떠한 음식을 먹지 않는지 식단 조절이 중요합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탄수화물과 당분이 많은 음식물은 섭취할 경우 혈액 내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을 수 있기 때문에 피해주어야 합니다. 즉, 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원활한 당 조절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 조절에는 운동을 해주는 것 또한 중요한데, 운동은 매 식후 30-1시간 가량 간단한 유산소 운동을 하여 혈당 상승을 최대한 억제시켜 주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근력을 키워 기초대사량 및 근육의 당 사용을 최대한 높여놓는 것이 좋습니다.

    당 관리에 술을 마시는 것은 나쁩니다. 그 이유는 췌장에 타격을 주기 때문입니다. 췌장은 인슐린을 저장하고 분비하는 장기인데, 이러한 췌장이 타격을 받으면 인슐린의 분비 및 저장 능력이 저하되어 혈당 조절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잘 관리 해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2022. 11. 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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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오**** 전문가 인증 뱃지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혈당 장애 때문에 걱정이시군요.

      당뇨나 당뇨 전단계에서는 우선 식습관과 운동을 포함한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당뇨식단은 당이나 탄수화물이 많은 식단은 제한하고 채소류를 많이 먹는 것이 도움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도 당뇨를 개선하는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걷기나 달리기 등을 꾸준히 하는 것도 좋고 수영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땀이나고 숨이 찰 정도의 강도로 꾸준하게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운동을 하는지는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생활습관 개선으로 한계가 있을 경우 내과에 가셔서 약물치료를 함께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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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11. 2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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