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시 좋은음식이나 팁 있을까요?
올해 들어 목표인 금연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흡연기간은 약 10년정도 되는데 혹시나 금연에 도움이 될만한 음식이나 방법이 있을까요? 아니면 금연에 성공하신분들의 팁도 적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그렇게 평생을 담배를 피셨는데 건강이 악화되시면서 그제야 금연을 하시더라고요.
제대로 독한 마음을 먹거나 아파서 안 해야 안 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야만 금연은 할 수 있나 보더라고요.
혼자선 힘들다 느껴지시면 우선은 보건소를 이용해보세요.
금연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금연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성공하면 상품도 있는 것 같으니 목표를 정해두고 금연하면 나름 괜찮은 방법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꾸준히 금연 일기를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될겁니다.
혼자 하면 의지박약이 되기에 금연하는 사람들의 인증하는 공간이 있는 사이트들이 있더라고요.
거기서 팁들도 얻는 거 같고요.
저희 아버지는 그 사이트에서 거기서 살다시피 하시네요.
아버지가 먹는 건 처음엔 사탕을 많이 드시긴 했는데 당이 많아서 몸에 해로워서 바꾸신게 뻥튀기였습니다.
입이 심심하면 쌀뻥튀기 튀겨다가 그걸 드셨어요.
근데 그건 집에서만 가능하니까 요샌 무설탕 캔디를 사서 은단처럼 들고다니시며 드시더라고요.
제 추천은 무설탕 캔디인 홀스xs를 추천 드려요. 맛은 알아서 선택하시길.
저건 작은 통에 들어서 가지고 다니기 편하고 먹으면 입 안이 화해지다 보니까 아버지가 마음에 들어하시는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은단처럼 순식간에 사라지는게 아니라 조금 시간을 두고 녹여 먹어야 하다보니 충동을 억제할 시간이 좀 되지 않나 싶어요.
아버진 담배 생각날때마다 두알정도씩 드시는 거 같았어요.
우선은 담배피는건 다이어트랑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주변에 많이 알려야 해요.
나 금연해~ 하고 알려서 주변 사람들이 질문자님을 금연하는 사람이라고 인식하게 하고 같이 담배 피러 가자고 꼬시지 않게 해야 하고 질문자님이 담배를 피는 모습을 보면 한 소리 하게 해주게끔 주변 시스템을 바꿔 놔야 의지가 약해지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비흡연자들이나 금연한 사람들과의 교류를 많이 하세요.
담배피는 사람들하고 오랜시간 있음 자꾸 보이고 냄새나서 생각날 수 밖에 없습니다.
안 피는 사람들과 되도록 시간을 보내셔야 담배 생각을 덜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