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 크기가 작으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블록체인의 블록의 크기도 크고 작은거에 따른 장점 및 단점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블록 크기가 작으면 생기는 문제점은 어떤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비트코인의 블록 사이즈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어왔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그윗, 라이트닝 네트워크 등의 프로젝트들도 있었습니다.
다른 요소에 비해 단순히 블록크기를 키우는 것은 기술적으로 매우 간단합니다.
그러나 지적되는 여러가지 장단점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블록 크기가 작으면 있을 수 있는 장점은
1) 탈중앙화 가치의 보존 - 더 많은 수의 완전노드(Full node)
만일 블록크기가 두 배로 커진다면, 장기적으로 완전노드가 되기 위해 사용해야 하는 용량도 2배가 되며, 이를 다운받는데 걸리는 시간도 2배가 됩니다. 블록크기가 작으면 더 많은 수의 참여자들이 네트워크 유지행위에 참여할 것이고 탈중앙화적 가치가 보존될 수 있습니다.
2) 네트워크 전송속도 안정
블록의 크기가 커지면 당연히, 블록을 다운받고 전파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늘어납니다. 이 시간이 늘어나게 되면, 스테일블록(=고아블록)이 늘어나며 네트워크의 낭비와 불안전성이 발생합니다. 작은 블록사이즈는 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하드포크로 인한 혼란 야기 방지(중요)
블록 크기를 늘리기 위해서는 하드포크가 필요한데, 즉 모든 채굴 참여자들이 동시에 또는 적어도 근시일 안에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 작동시켜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네트워크가 나뉘게 되며 엄청난 혼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이미 비트코인캐시, 비트코인SV 등이 이러한 문제 때문에 파생되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에 엮인 이해관계자들이 너무나 많고,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상당수의 상용서비스들이 비트코인 블록체인 위에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네트워크가 나뉘는 상황이 발생하면, 일반 사용자들에게 엄청난 혼란을 초래할 수 있고, 결국 비트코인과 탈중앙화 블록체인 산업 전체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단점은 장점의 반대들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블록크기가 늘어나면 당연히, 같은 시간 안에 더욱 많은 이체량을 처리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게 됩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작은 블록사이즈는 고작 1초에 7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2) 비싼 수수료
-2MB를 꽉채운 경우, 0.005BTC씩만 받더라도 트랜잭션이 처리가 된다면, 1MB를 꽉채운 경우는 수수료를 0.01BTC씩 받아야 합니다. 작은 블록사이즈는 수수료 또한 비쌉니다.
3) 비트코인보다 다른 코인으로 선택하는 사용자
-비트코인의 비싼 수수료와 느린 트랜잭션 속도 때문에, 많은 여러 형태의 기업고객들이 비트코인보다 저렴하고 빠른 플랫폼을 선택하여 참여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들이 창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우선 블록 크기가 작으면 포함할 수 있는 트랜젝션의 용량도 작으므로 전체 블록 데이터베이스의 용량 또한 크지 않으므로 이러한 블록체인의 거래 원장을 분산하여 저장한다고 할 때 풀 노드들의 데이터베이스 유지 비용이 적게 들어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노드 운영의 측면에서 블록의 크기가 작아 동기화를 해야 할 데이터베이스의 용량이 적으므로 노드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 동기화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블록의 크기가 작다는 것은 하나의 블록을 생성하며 그 안에 기록하여 처리하는 트랜젝션의 수도 적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확장성 측면에서 한계와 문제점을 가지게 됩니다.
이것은 마치 밥을 먹을 때 티스푼(크기가 작은 블록)으로 밥을 먹는 것과 일반적인 밥 숟가락(크기가 큰 블록)을 이용하여 밥을 먹을 때 그 속도가 차이나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끝으로 블록의 크기가 작아 하나의 블록에 포함되어 처리될 수 있는 트랜젝션의 수가 제한적이라고 한다면,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다른 참여자들에 비해 빠르게 트랜젝션을 처리하고 싶은 경우 수수료를 더 많이 부담해야 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블록의 크기가 작은 경우 트랜젝션 처리를 위한 수수료 부담이 커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