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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한잔
아메리카노한잔22.11.18

겨울철 차량 안전운행에 도움이 되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겨울철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네요 겨울에는 차량운행 환경이 최악인데요 안전하게 사고 안나도록 운전할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방법에는 무엇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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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빼어난아나콘다71입니다.

    첫째 자동차의 엔진 냉각을 담당하는 냉각수의 부동액을 점검 받으세요.

    둘째 눈길이나 빙판길을 대비하여 타이어체인을 준비 하시기 바랍니다.

    자동차의 타이어를 동절기용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요즘은 타이어를 바꾸는거 보다는 눈길이나 빙판길에는 체인을 많이 사용합니다.

    셋째 겨울철에는 서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급가속이나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눈길에서는 차가 돌아버립니다.

    눈길이나 눈이 녹으면서 추운 지역이나 음지에서는 얼음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예전에 눈오는 날 운전을 하는데 도로 갓쪽에 쳐박힌 차들은 사륜자동차들이 많았습니다.

    사륜차란것만 믿고 과속을 했다간 빙판길에서는 속수무책입니다.

    준비 잘 하시어 겨울철에도 안전운전 하시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리따운홍여새229입니다.

    1 배터리 점검


    겨울에 첫 번째로 신경 쓸 것은 배터리이다. 자동차 배터리는 화학제품이며 겨울이 되면 성능이 떨어진다. 여름엔 시동이 잘 걸리던 것이 겨울이 되면 안 걸리는 경우도 많다. 배터리는 소모품이므로, 교체한지가 오래되었다면 더 추워지기 전에 미리 교체하는 것이 좋다. 권장하는 교체 주기는 약 3년이다.


    또한 보닛(후드)을 열고 배터리 상부를 살펴보면 조그맣고 동그란 창이 있는데, 이 안에 색깔이 보인다. 녹색이면 괜찮지만, 검은색이나 흰색이 보이면 문제가 있으므로 점검이나 교체가 필요하다. 배터리 단자 주변에 가루가 많이 떨어져 있는지도 점검해 보자. 가루가 너무 많으면 배터리 노후를 의심할 수 있다.


    한편 요즘 블랙박스는 시동을 끈 후에도 상시적으로 켜두는 경우가 많아, 배터리 소모가 심하다. 전압이 낮아지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블랙박스를 선택하면 좋다. 겨울에 한하여 주차장 녹화 기능을 꺼두는 방법도 있다. 또한 겨울이 되면 전원차단 기준 전압을 좀 더 높게 설정하여, 배터리 방전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

    2 타이어 점검


    두 번째로는 타이어를 점검한다. 겨울이 되면 고무가 딱딱하게 굳으므로 타이어가 제 성능을 내기 어렵다. 겨울용 타이어를 쓰면 제일 좋지만, 사정상 어렵다면 사계절 타이어라도 사용할 필요가 있다. 혹시 여름용 타이어를 쓰고 있다면, 매우 신중하게 운전해야 한다. 특히 눈이 왔다면 여름용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로는 운전을 하지 않을 것을 권한다. 보통 여름용 타이어 옆면에는 눈송이 모양의 그림이 없다.


    한편 겨울에는 추워서 공기가 수축하는 만큼, 타이어 공기압을 다시 조절할 필요가 있다. 여름에 공기압을 맞춰두었다면, 그동안 빠져나간 공기와 더불어 추워서 수축한 공기까지 있어서 공기압이 예상보다 더 많이 줄어들었을 수 있다

    3 냉각수 점검


    냉각수도 살펴보아야 한다. 보통 자동차용 냉각수는 수돗물과 부동액을 1:1로 섞어서 사용한다. 부동액 비율이 너무 낮으면 어는점이 높아져서 추울 때 냉각수가 얼어버릴 수 있다. 그렇다고 부동액이 너무 많아도 문제다. 부동액은 물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부동액 비중이 너무 높으면 냉각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냉각수 역시 소모품인 만큼 오래 쓰면 성능이 떨어진다. 너무 추워지기 전에 미리 점검을 받고 문제가 있으면 교체하는 것이 좋다. 냉각수가 부족한 수준이라면 스스로 보충하는 방법도 있다.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물과 부동액을 1:1로 섞어놓은 보충용 냉각수를 구입할 수 있다. 자신의 차량에 맞는 보충용 냉각수를 준비하여, 엔진룸 안의 냉각수 통에 눈금을 맞추어 보충해주기만 해도 도움이 된다.


    한편 자동차 엔진에 설치된 타이밍벨트는 주행거리가 약 10만km에 도달하면 교환하는 가장 비싼 소모품 중에 하나다. 타이밍벨트 교체 시 구조상 냉각수도 함께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본인의 차량이 오래되었다면 타이밍벨트 교체와 냉각수 교체를 동시에 하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4 안전운전은 필수


    마지막으로 언제나 안전운전을 하자. 겨울은 추운데다가 해까지 짧아 시야도 안 좋아진다. 낮에도 전조등을 적극적으로 켜도록 하고, 방향지시등과 주차 시 비상등을 켜서 뒤차가 잘못 판단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또한 도로에 살얼음(블랙아이스)이 생기기 쉬우니, 다리 위, 터널 출구, 그늘진 도로 등에서 주의하자. 서울은 교량과 고층빌딩이 많아 방심하면 안 된다. 블랙아이스의 특징은 눈과 달리 바닥이 그대로 보인다는 점이라서 더욱 위험하다.



    역시 가장 좋은 것은 감속운행이다. 특히 서울시의 주요도로는 50km/h(자동차전용도로 제외), 이면도로는 30km/h로 속도를 제한하는 ‘안전속도 5030’정책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다. (☞관련 기사 참고: 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1305625) 따라서 이번 겨울부터 감속운전을 생활화한다면 더욱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는 우리 일상생활을 바꾸고 있으며, 자동차 생활도 예외가 아니다. 코로나 때문에 자동차 이용이 늘었는데 관리가 안 되어 사고가 늘었다면, 이것 역시 코로나에 의한 간접적인 피해가 될 것이다.



    그래도 자동차는 신경 쓴 만큼 더 안전하게 쓸 수 있는 기계이므로, 평소부터 운전자가 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갖고 미리 준비를 해둔다면 자신과 주변의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자동차에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