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내역
- 아리스토텔레스는 스승인 플라톤과 어떤 점에서 생각이 달랐으며, 그는 학문 분야에 어떤 기여를 했나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전문가입니다.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스승인 플라톤의 이원론적 세계관에 바탕을 둔 이상주의에 반대하여 이데아의 세계를 부정하고 경험에 바탕을 둔 현상의 세계만 존재한다는 현실주의만존재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주지주의(앎면 반드시 행하게 된다는 입장)를 주장한 플라톤과는 달리 주지주의에 주의주의(도덕적 실천의지)가 더해져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식론 논리학 자연과학 등 전 영역에 걸쳐 자신의 사상을 펼친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 사상가입니다.학문 / 철학25.06.1100
- 서울 사대문 현판의 인의예지를 안다?안녕하세요. 김기태 전문가입니다.서울은 조선시대 한양으로 조선을 개국한 역성파인 정도전은 성리학을 건국이념이자 정치철학으로 삼았습니다. 일제시대 동서남북대문으로 일컬어졌던 동대문은 흥인지문으로 인(측은지심) 서대문은 돈의문(수오지심)남대문은 숭례문(사양지심) 북대문은 홍지문(시비지심)으로 지어 인의예지의 4덕에 바탕을 두었고 종로의 보신각을 두어 유교의 5상(인의예지신)에 근간을 두고 지어졌습니다.학문 / 철학25.06.085.01명 평가10
- 마음에 쏙!100
- 왜 플라톤은 아테네로 다시 돌아왔나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전문가입니다.플라톤의 본명은 아리스토클레스로 20세 때 헤라클레이토스학파의 일원이 되었다가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소크라테스가 하는 말을 듣고 소크라테스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플라톤은 정치에도 관심이 많았으나 외가 친척인 카르미데스의 죽음으로 환멸을 느꼈고 더군다나 스승인 소크라테스가 청소년을 타락시키고 아테네를 혼탁시켰다는 죄목으로 독배를 마시고 죽음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아테네를 떠나 은둔생활에 들어갔으며 피타고라스학파 사람들과 교류를 하고자했으나 그곳에 전쟁이 나는 바람에 포기하고 아테네로 돌아와 아카데미아라는 학원을 개설하고 철학에 매진하였습니다.학문 / 철학25.06.025.01명 평가00
- 사주팔자라는 것이 과연 믿을만 한 것일까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전문가입니다.사주팔자는 태어난 년월일시의 사주 그리고 천간과 지지의 여덟글자를 바타으로 인간의 길흉화복을 점쳐보는 것으로 과학적 지식에 바탕을 둔 것이 아니라 통계학적인 측면이 있기때문에 전혀 무시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태어난 년월일시에 따라 개개인의 운명이 다르다는 것도 일리있는 이치이기도 합니다학문 / 철학25.06.0100
- 사주가 들어맞을 수 있는 원리가 무엇인가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전문가입니다.사주팔자는 과학이라기보다는 통계학이라고 보아집니다. 태어난 년월일시와 띠에 따른 천간과 지지를 바탕으로 한 여덟글자를 통해서 인간의 길흉화복을 점쳐보는 것입니다. 오랜기간 축적된 지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자기 자신에게 딱 들어맞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맞아들어가는 것 같은 것은 통계에 바탕을 두고 있기때문입니다.학문 / 철학25.05.2800
- 바쁜 일상 살면서 철학적인 사고들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지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전문가입니다.철학적 사고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성을 접해보는 것과 단지 철학서적 뿐만아니라 다양한 책들을 접해봄으로써 쌓은 지식들이 모아져서 현명함이 더해진다고 봅니다. 편협한 사고로 독단과 독선에 빠지기 보다는 다양성을 추구하는 유연한 사고가 자신의 삶의 질을 높여줄 것입니다.학문 / 철학25.05.2600
-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가 꿈해몽???안녕하세요. 김기태 전문가입니다.꿈에서 조상님들이 나오면 대부분 길몽입니다. 조상님들의 현현은 자손을 돌봐줄 목적으로 꿈에 나타나는 것으로 복권 등을 사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입니다.학문 / 철학25.05.265.01명 평가00
- 동물도 사람처럼 종교를 가질 수 있나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전문가입니다.레건이나 싱어 등 윤리적 고려의 대상을 인간에서 동물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한 동물중심주의자들이 있습니다. 동물도 인간처럼 내재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삶의 주체로서 살아갈 권리를 가진다고 주장한 레건이나 이익평등 고려의 원칙으로 쾌고감수능력을 지닌 존재는 모두 똑같다는 동물권리론을 주장한 싱어 등은 동물도 인간과 같은 윤리적 고려 대상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동물은 인간처럼 종교적 존재는 아닙니다. 인간은 죽음을 예견할 수 있기때문에 초월자에 대한 믿음과 영생에 대한 동경을 갖는 종교적 존재라고 할 수 있지만 동물은 자신의 죽음을 예견한다거나 삶의 유한성을 깨달을 수 있는 존재는 아니기 때문입니다.학문 / 철학25.05.2500
- 원효 대사의 주요 사상은 무엇인가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전문가입니다.신라시대 원효대사는 의상과 함께 당나라 유학길에 올랐으나 뱃길이 끊어져 하루밤을 동굴 속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하도 목이 말라서 물을 찾아 마셨는데 그 물맛이 꿀물과 같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어젯밤에 달게 마셨던 물을 찾아보니 해골에 고인 물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모든 것을 토해내게 되면서 문득 깨닫게 되었습니다. 일체유심조 즉 모든 것은 내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는 사실입니다. 당나라는 의상만 보내고 원효는 신라로 돌아와 일심(한마음(대)/하나의 마음(일))사상 즉 화쟁사상 또는 원융회통사상을 주장하게 됩니다. 이는 대립되는 종파를 한 차원 끌어올려 통합시키고자 한 사상으로 오늘날 한국사회의 극심한 대립구조를 혁파할 사상으로 아주 적합한 사상입니다. 또한 귀족 중심의 불교를 대중불교(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만 되뇌이면 부처가 될 수 있다)로 만들고 무애행(북과 장구를 치면서 아무런 거리낌없이 설법을 행함)을 실천한 사상가입니다. 요석공주와의 합궁으로 이두문자와 화왕계라는 글로 유명한 설총을 낳기도 하였습니다.학문 / 철학25.05.2500
- 삶에서 '감사하는 마음'을 다시 회복하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전문가입니다.우리는 공기처럼 없어서는 안되는 것에 대해서 전혀 의식을 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돈을 지불했으니 당연히 차도 옷도 집 등 모든 것이 내 것이라고 얘기할 수 있지만 차를 만드는 사람들 옷을 짓는 사람들 집을 만드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아무리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고한들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우리는 항상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음식이 있음에 감사하고 집이 있음에 감사하고 옷을 입을 수 있음에 감사하며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합니다.학문 / 철학25.05.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