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스트레스는 온몸에 해를 끼칩니다. 주범은 코티솔이다. 만성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코티솔이 지속적으로 과잉 분비된다. 코티솔은 서서히 온몸의 조직과 장기를 손상한다(2020 논문). 뇌와 신경, 혈관도 망가진다. 코티솔은 혈당과 혈중 지질을 높이고,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 코티솔 수준이 높으면 염증이 증가한다(2019 논문). 만성염증은 비만, 당뇨, 심장병, 암 등 만성질환의 위험요인이다. 신경염증이 증가하면 불안증이 생긴다(2018 논문). 코티솔은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분비를 억제하여 기분이 저하되고 우울증과 공격성이 나타나기 쉽다. 스트레스로 분비되는 아드레날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은 혈압을 상승시켜 심혈관에 부담을 준다. 장내균도 교란한다(2016 논문). 장내균 교란, 특히 유익균 감소는 만성질환에 기여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면역계를 억제하기 때문에(2023 논문) 만성 스트레스는 면역기능을 약화시켜(2022 논문) 온갖 질병에 취약해 진다. 만성 스트레스 상태에서는 활성산소가 지속적으로 생산되어 산화 스트레스도 높아진다(2014 논문). 산화스트레스는 심혈관질환, 암, 뇌신경질환, 자가면역질환 등과 연관된다. 최근에는 만성 스트레스가 암을 직접 유발한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한 마디로 만성 스트레스는 건강 수명을 단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