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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는 날개를 1초에 몇번이나 움직이나요?
안녕하세요. 모기는 보통의 새나 다른 날벌레와는 달리 가늘고 긴 구조의 날개를 가지고 있는데요, 비행에 효율적이지 않을 것 같은 길고 가는 날개를 지녔으면서도 작은 진폭으로 1초에 800번 넘게 퍼덕이는 매우 빠른 날갯짓이 특징입니다. 이처럼 초당 날갯짓을 하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앵앵 소리를 내며 나는 모기의 비행 특징이며, 다른 새나 곤충의 날갯짓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모기만의 비행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초고속 사진 촬영과 컴퓨터 시뮬레이션 연구에서 이런 모기의 비행술은 이전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공기역학 메커니즘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모기는 날개 내려치기와 올려치기를 할 때마다 날개를 앞쪽으로, 뒤쪽으로 회전함으로써 날개 주변에 생성되는 공기역학적 양력 효과의 소실을 줄이면서 매우 효율적으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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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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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이 꿈을 꾸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꿈은 수면이 진행되면서 중추신경 내부의 흥분성이 저하되고 뇌의 여러 영역에서 생기는 흥분들이 유기적으로 전달되지 못해 결과적으로 뇌의 통일화된 활동상태가 해체되는 해리상태에서 일어나는 생리적인 현상입니다. 다양한 과학자들이 거미와 도마뱀, 갑오징어, 제브라피쉬 등 다양한 동물에서 렘수면 상태와 비슷한 현상을 발견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이러한 연구 결과가 누적되면서, 일각에선 한때 인간만의 특징이라 생각했던 꿈이 생각보다 훨씬 더 다양한 생물종에서 일어나는 것이라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렘수면의 일반적인 특징은 빠른 안구 운동인데요, 하지만 골격근의 일시적 마비, 주기적인 신체 경련, 뇌 활동과 호흡 증가, 심박수 증가 등 다른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1953년 잠자는 영아에서 처음 관찰된 렘수면은 이후 고양이와 생쥐, 말, 양, 주머니쥐, 아르마딜로와 같은 다른 포유류에서도 포착되었습니다. 렘수면 중 두뇌에서 일어나는 일, 적어도 인간 두뇌에서 벌어지는 일은 과학적으로 많이 연구된 상태인데요, '얕은 수면'이라고도 불리는 비렘수면 동안에는 뇌 활동이 동기화됩니다. 특히 뇌의 피질에서 뉴런이 동시에 발화했다가 잦아들며 '서파'라고 알려진 활동이 늘어나며, 렘수면 상태의 두뇌에는 깨어 있을 때와 비슷한 전기적 활동이 폭발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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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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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생물의 다양성 단원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생물을 분류하는 체계 중 5계 분류는 크게 원핵생물계, 원생생물계, 동물계, 식물계, 균계로 나뉘어집니다. 이때 원핵생물계는 한 개의 원핵세포로 이루어진 생명체로서 세포핵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미토콘드리아나 엽록체, 리소좀, 액포 등의 막성 세포소기관을 갖지 않는 생명체입니다. 이에 속하는 대표적인 생물로는 세균(bacteria)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원생생물계, 동물계, 식물계, 균계에 속하는 생명체는 모두 진핵생물입니다. 진핵생물이란 원핵생물과는 달리 세포핵과 막성세포소기관을 갖고 있는 생명체를 말합니다. 원생생물은 현재 분류학적으로 단계통군을 이루지 않으므로 동물, 식물, 균류를 제외한 모든 진핵생물을 지칭하는 용어이며 원생생물계에는 아메바와 짚신벌레가 속합니다. 다음으로 동물계는 인간이 속하며, 식물계에는 다양한 목본류와 초본류가 속하고, 균계에는 곰팡이, 효모 등이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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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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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모든 인종의 dna의 설계도에는 차이가 없나요??
안녕하세요.인간의 모든 인종은 기본적으로 동일한 DNA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DNA의 기본 설계도는 모든 인종에서 동일합니다. 인간은 약 99.9%의 DNA를 서로 공유하며, 전 세계의 모든 인종과 개인은 이 0.1%의 차이로 인해 외모, 피부색, 머리 모양, 키 등의 차이가 생기는 것입니다. 피부색과 같은 특정 특징은 DNA 내의 특정 유전자에서 결정되며, 이를 유전자 변이 또는 다형성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피부색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 멜라닌 생성과 관련된 유전자는 전 세계 사람들 사이에서 조금씩 다르게 발현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전자 발현의 차이로 인해 흑인, 백인, 황인 등 다양한 피부색이 나타나지만, 기본적으로는 모두 같은 DNA 구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DNA 구조 자체는 인종 간에 차이가 없으며, 모든 인류는 동일한 유전적 기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전자 변이 또는 유전자의 발현 정도 차이에 따라서 피부색, 머리색, 눈 색깔 등과 같은 외모의 차이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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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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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들은 다리같은 신체가 떨어지면 다시
안녕하세요.곤충들은 신체 일부가 손상되거나 다리가 떨어졌을 때, 종에 따라 다리나 더듬이와 같은 부위가 재생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곤충이 다 그렇지는 않고, 재생 능력은 종류와 발달 단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치나 메뚜기 같은 곤충은 애벌레나 유충 시기에 다리가 손상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자라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성체가 되면 재생 능력이 제한되거나 거의 없을 수 있습니다. 이는 곤충의 발달 단계가 완전히 완료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조직을 만들 능력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곤충이 다리를 하나 잃었다고 해서 바로 치명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으며, 여러 개의 다리가 있기 때문에 하나 정도 잃는다고 해도 보행에 큰 어려움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리를 여러 개 잃으면 결국 생존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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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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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몸의 장내 미생물군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사는 세균,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을 총칭하여 말하는 것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며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때 마이크로바이옴은 체중의 1~3%에 불과하지만 영양분 흡수, 면역작용 등 인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마이크로바이옴의 약 95% 가량은 장을 포함한 소화기관에 존재하지만 호흡기, 생식기, 구강, 피부 등에도 널리 분포하고 있습니다. 장은 물과 영양소를 흡수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일을 하는데요, 위와 소장에서 소화되고 흡수된 음식물은 대장의 장내 세균에 의해서 분해됩니다. 사람의 장에는 약 100종류 이상, 약 100조 개 이상의 균이 살고 있는데요, 이 균들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을 먹고 살아가는데 건강한 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장내 유익한 균의 비율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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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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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보니 제주도 낚시배에 잠자리가 엄청나게
안녕하세요.최근 제주 앞바다에 수천 마리가 넘는 잠자리 떼가 몰려들어 고기잡이를 방해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기록적인 폭염 탓일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해당 잠자리는 아열대성 된장잠자리로 확인되었으며, 몸길이 3.7~4.2㎝로, 4~10월에 볼 수 있으며 보통 장마가 지난 7월 중순에 가장 많다고 합니다. 해마다 볼 수 있어 국내 자생종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매년 동남아시아에서 날아오는 종으로, 추위에 약해 국내에서는 겨울을 나지 못하는데요, 이번에 발견된 잠자리 떼는 봄철 우리나라에 들어와 여름이 지나자 다시 남쪽으로 이동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문가는 그 규모가 이례적으로 많다고 설명했으며, 김동순 제주대 식물자원환경전공 교수는 “이렇게 대량으로 이동하는 건 아주 특이한 현상”이며, 올해 제주 지역에서 발생한 유례없는 폭염의 영향이 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잠자리가 활동하기에 적합한 고온다습한 기온이 계속되면서 잠자리 개체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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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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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살이 생기는 원리가 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굳은살은 반복적인 마찰이나 압력에 의해 각질층의 두께가 증가하여 생기는 질환인데요, 이런 굳은살은 주로 손바닥이나 발바닥, 특히 관절이 돌출된 부위와 같이 물리적 압박을 받거나 체중 부하를 견뎌야 하는 곳에 잘 생깁니다. 표피의 세포들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세포분열 속도를 증가시키는 게 원인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근력운동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반복적인 마찰 및 압력이 가해지는 손바닥에 굳은살이 잘 생기곤 합니다. 또한 굳은살이 반복적으로 생긴다면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게 중요한데요, 손톱깎이나 미용 가위로 제거한다고 해도 다시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굳은살은 제거할수록 더 두꺼워지며 제거 과정에서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생길 위험도 있으며, 굳은살의 원인이 되는 질환들은 보행 균형과 관련돼 방치하면 발목, 무릎, 고관절, 척추 등에 2차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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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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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는 식물 외의 생물이 있나요??
안녕하세요.육상 식물 이외에도 "식물성 플랑크톤" 역시 광합성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합니다. 식물성 플랑크톤은 햇빛이 투과하는 해양 상층부에 서식하며, 해수의 흐름을 따라 부유한 채로 떠다니는 작은 크기의 단세포 조류를 말합니다. 해수 중의 식물성 플랑크톤(phytoplankton)은 광합성(photosynthesis)을 통해 물과 이산화탄소로부터 용존 영양염류를 동화하고 무기염류를 생성하는데, 이들은 동물성 플랑크톤에 먹이를 공급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해양환경의 먹이사슬 구성 중에서 가장 하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식물 플랑크톤이 만든 산소는 우리가 들이쉬는 총 산소량의 약 50%를 차지하는데요, 그만큼 식물 플랑크톤의 생산성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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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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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와 빛해파리는 어떻게 다르고 언제 분화됬나요?
안녕하세요. "빗해파리"라고 불리는 유즐동물은 몸은 젤리와 같은 중교에 의해 구분되는 두 개의 엽으로 구성되어 있고, 섬모가 합쳐져 만들어진 8줄의 즐판대를 가지고 있어서 유영이 가능한 생명체입니다. 또한 촉수는 아교세포로 구성되어 있어 먹이를 유혹하여 함정에 빠뜨려서 잡아먹습니다. 빗해파리는 종류에 따라서 내뿜는 빛의 색이 다르며 겉으로 보면 말랑말랑한 형태이지만 작은 갑각류, 애벌레, 담륜충, 플랑크톤 등의 생명체를 잡아먹고 삽니다. 이러한 빗해파리는 해파리와는 다른 그룹으로 분류되는데요, 이들은 흐늘흐늘한 몸에 촉수가 달려있기는 하지만 해파리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종 모양의 몸체와 가시세포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해파리류로 분류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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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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