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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와 RNA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DNA"와 "RNA"는 둘 다 생명체를 구성하는 고분자 화합물로서 핵산에 속합니다. DNA와 RNA 모두 기본적인 단위체는 뉴클레오타이드인데요, 뉴클레오타이드란 인산: 당: 염기가 1: 1: 1의 비율로 결합된 화합물을 말합니다. 이때 DNA의 당은 2번 탄소에 산소가 없는 디옥시리보오스 오탄당인 반면, RNA의 당은 2번 탄소에 OH가 있는 리보오스 오탄당입니다. 또한 DNA의 염기는 아데닌, 구아닌, 시토신, 티민이지만 RNA의 경우 티민 대신에 우라실을 갖습니다. DNA는 서로 상보적인 두 염기서열이 수소결합을 이루고 있는 이중나선 가닥이지만, RNA의 경우 일반적으로 단일가닥 형태로 존재합니다. 따라서 핵산분해효소가 DNA에는 쉽게 접근할 수 없으나, RNA는 단일가닥이기 때문에 노출이 많이 되머 DNA보다 불안정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DNA의 주된 역할은 유전정보 저장이며, RNA의 주된 역할은 유전정보 운반, 단백질 합성을 담당하는 소기관인 리보솜 구성 등이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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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식물이 초록색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식물이 초록색인 것은 "광합성"이라는 현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식물은 동물과 달리 이동할 수 없기 때문에 스스로 양분을 합성해야 하는데요, 이때 대기중의 이산화탄소와 토양으로부터 물을 흡수하여 태양의 빛에너지를 이용해 포도당을 합성하는 기작을 광합성이라고 합니다. 광합성에 필요한 태양의 빛에너지는 식물잎의 엽록체라는 세포소기관에 들어있는 엽록소가 흡수하는데요, 이때 엽록소는 가시광선 대역 중에서 적색광과 청색광은 잘 흡수하여 이용하지만, 녹색광은 흡수하지 않고 반사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식물이 초록색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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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에는 어떠한 영향성분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물론 모든 토양의 영양성분이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만, 흙 속에는 식물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영양성분과 물리적, 화학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조화롭게 작용하여 식물이 작은 씨앗에서 큰 나무로 자라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질소는 식물의 성장과 엽록소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질소는 잎의 성장과 푸른색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인데요, 대기 중 질소가 질소고정세균에 의해 고정되거나, 유기물이 분해되면서 흙 속에 공급됩니다. 다음으로 인은 뿌리의 성장과 꽃, 열매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중요한 ATP의 구성 요소인데요, 토양 내 인산염 광물이나 유기물의 분해를 통해 공급됩니다. 칼륨은 식물의 수분 조절과 단백질 합성, 효소 활성화에 관여합니다. 또한 병해충 저항성을 높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토양 내 광물의 풍화작용을 통해 방출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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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곤충 중에서 가장 오래 장수하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생명체 중에서 "작은보호탑해파리"는 이론적으로 거의 영생을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은보호탑해파리도 다른 해파리와 마찬가지로 똑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번식이 끝나면 수명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데요, 하지만 이 생명체의 경우 수명이 끝나갈 즈음에 몸을 뒤집고 촉수와 세포들이 몸 안으로 흡수됩니다. 그렇게 세포 덩어리로 돌아가서 다시 특수한 세포 분화 과정을 통해 폴립 형태가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척추동물 중에서는 "그린란드상어"가 가장 긴 수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린란드상어의 평균 수명은 400살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장 속도가 매우 느린 편이며, 매우 차가운 물에서 생활하는 것이 이들의 긴 수명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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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지구상에는 미발견 곤충이나 식물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네, 지구상에는 여전히 미발견된 곤충과 식물이 존재합니다. 지구의 생물 다양성은 매우 풍부하며, 과학자들이 발견하고 명명한 종들 외에도 아직 발견되지 않은 종들이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구에는 열대 우림, 심해, 고산지대, 동굴 등 다양한 생태계가 존재하며, 이들 중 일부는 접근이 어려워 아직 탐사되지 않은 지역도 많습니다. 특히 열대 우림은 지구상에서 가장 생물 다양성이 높은 지역으로, 매년 새로운 종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또한 곤충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종을 차지하는 생물군입니다. 현재까지 수백만 종의 곤충이 발견되었지만, 일부 연구자들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곤충의 수가 발견된 것보다 많을 수 있다고 추정합니다. 이는 특히 열대 지역과 같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곳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식물도 마찬가지로 전 세계에 많은 종이 존재합니다. 특히 산악지대, 심해, 고립된 섬 등에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식물 종들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매년 수백에서 수천 종의 새로운 식물이 발견되고 있으며, 일부는 연구가 덜 이루어진 지역에서 발견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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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와 홍개의 차이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대게"와 "홍게"는 둘 다 십각목 물맞이게과의 갑각류인데요, 우선 대게는 다리가 대나무처럼 생겼다고 하여 대게라고 부르며 영어로는 대게의 살이 하얗기 때문에 Snow crab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게는 동해에서 서식하며 부드러운 진흙이나 모래 바닥에서 사는데요, 수심 30m~1800m에서 생활하며, 어릴수록 얕은 수심에서 삽니다. 대게는 찌기 전에는 흐릿한 고동색에 붉은빛이 함께 보이며, 찌고 나면 전체적으로 붉은빛을 띱니다. 또한 등껍질에 삼각형의 돌기들이 있고 옆부분에는 2개의 옆줄이 나란히 있습니다. 홍게는 이름처럼 몸 전체가 붉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익히기 전이나 후에 모두 붉은색이며 대게보다는 다리가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 껍질 양쪽이 부풀어있는 모습이며, 옆줄은 1개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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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같은 애들은 어떻게 물에 들어가도 안젖는건가요 ?
안녕하세요. 오리와 같은 물새들이 물에 들어가도 털이 대부분 젖지 않는 이유는 특별한 깃털 구조와 기름 분비 덕분입니다. 오리의 꼬리 근처에는 기름샘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분비샘이 있는데요, 이 샘에서 분비되는 기름은 오리가 부리로 깃털을 다듬을 때 깃털에 고르게 발라집니다. 이 기름은 방수 역할을 하여 물이 깃털에 스며드는 것을 막아주는데요, 그래서 오리의 깃털이 물에 젖지 않고, 오리가 물 위에 떠다닐 수 있습니다. 또한 오리의 깃털은 겉 깃털과 속 깃털로 나뉘는데요, 겉 깃털은 강한 외부 보호막을 형성하며, 속 깃털은 가벼운 솜털로 이루어져 있어 단열 효과를 제공합니다. 겉 깃털은 서로 매우 밀착되어 있으며, 기름이 발라져 있어 물이 깃털 사이로 들어가지 못하게 합니다. 이로 인해 깃털 표면에서 물이 쉽게 흘러내립니다. 또한 오리와 같은 물새들은 자주 깃털을 다듬는 행동을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깃털에 기름을 고르게 발라주고, 깃털을 정돈하여 방수 기능을 유지합니다. 깃털을 다듬는 이 행동 덕분에 오리의 깃털은 항상 물을 튕겨내는 방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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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봄에 많이 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꽃이 피는 시기를 결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인은 '낮 길이(광주기)'와 '기온'의 변화입니다. 꽃들마다 광주기 조건이 각각 다르며, 이에 따라 꽃이 피는 시기가 결정되는데요, 예를 들어서 개나리와 같은 장일식물의 경우 낮이 길어지는 봄에 꽃을 피우며, 반대로 코스모스나 국화와 같이 단일식물의 경우 낮이 짧아지는 가을에 꽃을 피우게 됩니다. 그리고 진달래와 같이 광주기에 상관없이 개화하는 꽃의 경우 중일식물에 해당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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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가 같을 때 과자를 먹는것과 과일을 먹는 것중 사람 몸에 더 안좋은것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칼로리가 동일하다고 하더라도 과자를 먹는 것과 과일을 먹는 것 중, 사람 몸에 더 안 좋은 것은 일반적으로 과자입니다. 과자는 주로 정제된 탄수화물, 설탕, 불건강한 지방(특히 트랜스 지방), 그리고 첨가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자에는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등의 필수 영양소가 거의 없습니다. 높은 설탕과 지방 함량으로 인해 혈당을 급격히 올리거나 체지방 증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과일은 천연 당분(프룩토스)을 포함하며,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항산화 물질 등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풍부합니다. 과일에 들어 있는 섬유질은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방지하고, 소화를 돕습니다. 또한 과자는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급격히 상승시켜, 체지방 축적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첨가된 트랜스 지방과 고도의 가공된 성분들은 심혈관 질환, 비만, 당뇨병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반면에 과일의 섬유질과 천연 영양소는 대사 과정에서 몸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며,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방지합니다. 과일의 당분은 혈당을 서서히 올리며, 과자의 정제된 설탕에 비해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덜 미칩니다. 과자에 포함된 첨가물, 트랜스 지방, 고과당 시럽 등은 체내에서 쉽게 대사되지 않고 축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 체지방 증가, 간에 지방 축적, 만성 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일의 천연 당분과 섬유질은 체내에서 잘 대사되고, 과자에 비해 잔여물이나 유해한 축적물이 적습니다. 또한, 과일의 항산화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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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술에 취고로 뛰어난 동식물 3개씩은 어떤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동물이 위장하는 것은 '생존'을 위해서인데요, 적의 눈에 띠지 않도록, 또한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서 주변 환경과 비슷하게 자신을 바꾸는 것입니다. 주변 사물과 비슷한 색으로 변하는 식물이나 죽은 척 연기하는 동물들이 있으며 그중에서 나뭇잎처럼 보이도록 위장하는 곤충도 있습니다. "주걱녹색나뭇잎벌레"가 대표적인 예시인데요, 몸, 다리, 날개가 나뭇잎과 매우 유사하여 조류, 파충류를 포함한 포식자들로부터 몸을 위장해 보호합니다. 이외에도 "가랑잎나비"와 "붉은갈고리밤나방"도 나뭇잎처럼 위장해 자신을 보호합니다. 사실 식물은 다른 사물로 위장하기 쉽지 않은데요, 기본적으로 광합성을 하는 엽록소 때문에 잎이 녹색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코리달리스 헤미디센트라(Corydalis hemidicentra)"의 경우 몇 가지 색소를 섞어 여러 가지 색상을 표현할 수 있으며, 주변에 있는 다양한 바위와 돌멩이와 같은 색으로 자신을 숨겨 초식동물의 눈에 띠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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