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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이 느낄 수 있는 행복 호르몬은 인간과 똑같나요 ?
안녕하세요. 동물들도 인간과 비슷한 방식으로 "행복 호르몬"을 분비하며, 이는 그들의 감정과 행동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강아지, 고양이, 새와 같은 동물들은 사람과 유사한 뇌 화학 작용을 통해 행복, 즐거움, 보상, 애착 등의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로토닌은 기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으로, 불안감 감소, 행복감 증대, 안정감 향상에 기여합니다. 강아지와 고양이 같은 동물도 세로토닌을 분비하며, 주로 안정된 환경에서 느끼는 평온함과 행복감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가 주인과 함께 있을 때 안정감을 느끼거나, 고양이가 햇볕 아래에서 졸고 있을 때 세로토닌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새들도 세로토닌을 분비하며, 이는 새들의 기분 조절과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새가 노래를 부를 때나 편안하게 쉴 때 세로토닌이 분비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동물들은 인간과 비슷한 주요 행복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특별히 "동물 전용"의 행복 호르몬은 없습니다. 강아지, 고양이, 새와 같은 동물들도 사람과 유사한 방식으로 세로토닌, 도파민, 옥시토신, 엔도르핀과 같은 행복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이러한 호르몬들은 동물들이 행복을 느끼고, 사회적 유대를 형성하며, 즐거운 활동에 대한 보상을 경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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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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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동물들은 어떻게 본능적으로 자기 엄마를 따라가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기 동물들이 태어나자마자 본능적으로 엄마를 따라가는 행동은 각인(imprinting)과 본능적인 유대 형성 덕분입니다. 각인은 동물의 생애 초기에 특정 자극에 노출되었을 때 그 자극을 인식하고, 이후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과정입니다. : 각인은 주로 태어나거나 부화한 직후에 발생하며, 이 시기에 아기 동물은 눈에 보이는 첫 번째 움직이는 대상을 엄마로 인식하게 됩니다. 오리나 기러기 같은 새들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들은 태어나서 눈을 뜨자마자 첫 번째로 보는 움직이는 대상을 따라가며, 이는 일반적으로 그들의 엄마입니다. 시각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종에서는 아기 동물들이 엄마를 처음으로 보고 따라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오리 새끼들은 처음 보는 움직이는 물체를 엄마로 인식하고 따라다닙니다. 이 과정에서 아기 동물은 엄마의 외모, 소리, 냄새 등을 학습하게 됩니다. 또한 많은 포유류는 냄새를 통해 엄마를 인식합니다. 기린, 소, 양 같은 포유류의 아기들은 엄마의 특정 체취를 통해 엄마를 알아보고 따라갑니다. 엄마와 아기 사이의 유대감은 주로 출산 후 첫 몇 시간 동안 형성됩니다. 이 시간 동안 아기는 엄마의 냄새와 소리를 학습하고, 엄마는 아기의 냄새를 기억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아기 동물들은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생존을 위해 본능적으로 엄마를 따라다닙니다. 엄마를 따라다니면서 먹이 찾기, 위험 회피, 사회적 행동 등을 배우게 됩니다. 예를 들어, 기린 새끼는 태어나자마자 서서 엄마를 따라다니며, 엄마의 행동을 모방하고 필요한 기술을 학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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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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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평균 하루에 몇시간정도 자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동물들의 수면 시간은 종에 따라 크게 다르며, 생리적 필요와 환경적 요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몇몇 동물의 수면 시간을 예로 들어보자면, 우선 강아지는 평균적으로 12시간에서 14시간의 수면을 합니다. 물론 강아지 평균 수면시간 패턴은 나이, 몸무게, 활동 수준, 건강 상태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고양이의 경우 성묘는 하루에 평균 수면시간은 약 70% 정도 약 15~16시간 정도를 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너무 어리거나 나이가 든 고양이들은 평균 수면시간이 20시간을 자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는 야행성 동물이기 때문에 보통 낮에 잠을 자며 밤에 활동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새들의 경우 종에 따라서 수면시간이 다른데요, 올빼미들은 덩치가 큰 만큼 다른 새들보다 좀 오래 자는 편입니다. 새들은 대개 면역력과 힘을 유지하기 위해 12시간 정도 자면 충분하지만, 올빼미는 17시간까지도 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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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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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땀은 무엇들로 구성이 되어 있나요??
안녕하세요.땀샘이란 땀을 만들어내는 피부의 외분비선인데요, 땀샘에는 에크린 땀샘과 아포크린 땀샘으로 나눌 수 있으며 우리 몸의 노폐물과 수분을 땀의 형태로 배설해주고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에크린 땀샘은 땀의 형태로 노폐물과 수분을 몸 밖으로 배설하며, 또한 땀을 흘리면 피부표면에서 주위의 열을 흡수하면서 증발하므로 체온을 낮추어 우리 몸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줍니다. 다음으로 아포크린 땀샘은 지방성분의 땀을 내보내는데, 이들은 사춘기가 되어 호르몬의 작용이 왕성해지면 활성화되어 분비되게 됩니다. 이때 그 부위에 있던 세균이 땀속의 지방성분을 분해하여 지방산을 만들어내면서 특이한 냄새가 나게 되며 냄새가 과도할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땀의 약 99%는 물로 구성되어 있지만 나트륨(Na), 염소(Cl)의 염분이 약간 들어있으며 칼륨(K), 마그네슘(Mg) 같은 이온 그리고 암모니아 등이 아주 소량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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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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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는 왜 껍질이 없는 방향으로 진화했을까요?
안녕하세요. 일반적으로 달팽이의 껍데기는 몸 안의 수분이 마르는 것을 막아주고 천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껍데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민달팽이는 거꾸로 퇴행진화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민달팽이가 껍데기가 없는 방향으로 진화한 이유는 여러 가지 생태적, 생리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우선 껍질은 달팽이에게 보호막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무게가 나가며 이동성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민달팽이는 껍데기가 없기 때문에 몸이 더 가볍고, 이는 좁고 복잡한 공간이나 습한 환경에서 더 빠르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합니다. 민달팽이는 껍데기를 갖고 있지 않은 대신에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되었지만, 몸을 보호해줄 장치가 없어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따라서 맨몸을 보호하기 위해 몸을 둘러싸고 있는 외투막이 두꺼워지고 껍데기를 가진 달팽이보다 더 많은 양의 점액을 분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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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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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도 습도가 높아지면 불쾌지수가 올라가나요?
안녕하세요. 네, 인간과 마찬가지로 동물들도 습도가 높아질 경우 불쾌지수가 올라간다고 합니다. 사람이 느끼는 더위는 단순히 기온이 높고 낮음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데요, 태양복사 또는 지면복사열, 바람이나 습도 등에 의한 피부에서의 열손실의 차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불쾌지수와 체감온도는 모두 사람이 느끼는 온도를 표현하는 방법들로, 일반적으로 여름에는 기온과 습도를 고려한 불쾌지수를, 겨울에는 기온과 풍속을 고려한 체감온도를 지표로 사용하는데요, 사람들은 보통 건조할 때보다 습도가 높을수록 더위에 대한 불쾌감을 더 느끼게 됩니다. 기온이 높으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습도가 높으면 땀이 바로 증발되지 못하고 피부에 남아 끈적거리게 되어 불쾌감이 커지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기온과 습도가 함께 높아질 때 불쾌지수도 더욱 높아집니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동물들도 습도가 높아지면 불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인간의 경우와 유사하게 체온 조절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입니다. 다만, 불쾌지수라는 개념은 주로 인간을 대상으로 개발된 것이며, 동물에게 직접적으로 불쾌지수를 측정하거나 적용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동물들도 습도와 온도에 따른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행동 변화나 생리적 반응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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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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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는 석탄기 시절부터 아주 오랫동안 살아온 배경이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진화론적으로 본다면 고생대 석탄기 약3억 2500만년 전 지구상에서 날개를 가진 곤충으로 진화한 무리 가운데 최초의 곤충이 잠자리인데요, 우선 잠자리는 곤충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비행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4개의 날개를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빠르고 민첩하게 비행하며, 방향을 순간적으로 바꾸거나 공중에 정지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비행 능력은 먹이를 잡거나 포식자로부터 도망치는 데 매우 유리합니다. 잠자리의 눈은 매우 발달한 복안(複眼, compound eye)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 눈이 수천 개의 작은 렌즈로 구성되어 있어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으며,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도 잘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잠자리가 먹이를 포착하거나 포식자를 피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잠자리는 연못, 강, 늪지대와 같은 다양한 수서 환경에서 서식합니다. 이들은 물 속에서 알을 낳고 유충(애벌레)으로 생활하며, 유충은 수서 환경에서 물 속에 있는 작은 생물을 먹고 자랍니다. 물 속과 육상 모두에서 생활할 수 있는 이러한 적응력은 다양한 환경 변화에도 잘 대응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잠자리는 한 번에 많은 수의 알을 낳으며, 유충으로부터 성충까지의 생장 속도가 빠릅니다. 또한, 유충은 물 속에서 장기간 생존할 수 있어, 환경 변화가 있더라도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잠자리가 석탄기 시절부터 지금까지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뛰어난 비행 능력, 발달한 시각, 다양한 서식지 적응력, 강한 번식 능력, 그리고 생태적 유연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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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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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의 사냥성공확률이 95프로로 매우 높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곤충 중에서도 잠자리는 한 번 노린 먹이는 거의 놓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한 비행 전술을 구사하는데요, 잠자리는 육지의 사자와 바다의 상어를 제치고, 성공률 95%의 동물 왕국 최고의 사냥꾼입니다. 이들의 사냥 성공 확률이 높은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서 미 연구팀이 특수센서를 잠자리의 머리와 몸통, 날개에 부착한 뒤, 먹이를 쫓는 움직임을 고속 촬영했는데요, 잠자리가 마치 야구 선수가 날아오는 공의 방향으로 달려가 공을 잡듯이 파리를 낚아챈다고 하는데, 이는 먹이를 단순히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이동 경로를 예측해 먹이 사냥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먹이의 움직임에 따라 행동을 제어할 수 있는 내부모델을 사용하면 먹이를 쫓아가면서 먹이의 움직임을 피드백 받아 행동 양식 즉, 날갯짓이나 비행 궤적 등을 바꿔 정확하고 빠르게 적은 에너지 효율로 먹이를 잡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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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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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는 고생기시절부터 있었다고 하는데 오랫동안 지금까지 이어져온 배경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은행나무는 '살아있는 화석'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이는 공룡이 번성하던 중생대를 지나 현재까지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중생대에는 약 11종의 은행나무가 번성했었으나, 혹독한 빙하기와 지질학적 대변동을 겪으면서 현재는 1목 1과 1속 1종으로 딱 한 종만 존재하는 나무입니다. 은행나무가 현재까지 살아온 데에는 여러 요인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우선 은행나무는 다양한 환경 조건에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극도로 추운 기후와 더운 기후 모두에서 생존할 수 있으며, 다양한 토양 조건에도 잘 견딥니다. 이는 기후 변화와 지질 시대의 여러 변동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주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은행나무는 병충해에 대한 저항력이 뛰어납니다. 은행나무의 잎과 씨앗에는 병원체와 해충을 방어하는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병충해에 강한 저항력을 보입니다. 또한 은행나무는 수천 년 동안 생존할 수 있는 장수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긴 수명은 개체 하나하나가 오랜 기간 동안 유전자를 다음 세대로 전달할 기회를 가지게 하여, 종 전체의 지속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이후 은행나무는 특히 동아시아에서 수천 년 동안 재배되어 왔으며, 이 지역에서 신성시되거나 약용, 식용으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인간의 재배와 보호는 자연적인 멸종으로부터 은행나무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따라서 은행나무가 고생대부터 지금까지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강한 내성, 뛰어난 적응력, 효과적인 번식 전략, 그리고 인간의 보호와 재배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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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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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고주파의 소리를 못 듣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인간의 귀로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영역대를 가청주파수라 합니다. 보통 20~2만㎐ 사이를 가청주파수 영역대라고 하는데, 숫자가 낮을수록 낮은 소리, 높을수록 높은 음역대 소리로 들리게 됩니다. 이때 나이가 들 수록 소리가 잘 안 들리는데요, 특히 나이가 들면 청력이 약해져 50대는 1만2,000㎐, 40대는 1만4,000㎐, 30대는 1만6,000㎐, 20대는 1만8,000㎐ 이상을 거의 들을 수 없습니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주파수 영역이 좁아진다는 의미인데요, 사람의 귀 고막에는 청신경전달계인 달팽이관이 연결돼 그 입구에서 고주파를 감지하고, 점차 안쪽으로 갈수록 저주파를 느끼게 되는데, 나이가 많거나 큰 소리를 많이 듣게 되면 달팽이관 입구의 신경세포가 손상돼 고주파 음부터 듣지 못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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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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