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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 가지고 있는 모래주머니의 역할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모래주머니'는 닭을 포함한 조류 뿐 만 아니라 파충류와 같은 동물에게서도 흔히 발견되는 소화기관 중 하나입니다. 흔히 모래주머리를 '근위'라고도 하는데요, 포유류는 이로 씹고 부수는 역할을 한 후 소화기관에서 화학적인 분비액이 나와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을 분해하지만, 닭은 이가 없기 떄문에 이의 역할을 하는 근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근위는 두껍고 질긴 근육으로 되어 있고 근위 위에는 선위, 근위 아래로는 소장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때 근위 속에는 모래와 자갈 등이 들어 있는데 마치 믹서기의 칼날처럼, 혹은 맷돌의 역할을 해 주는 것이 바로 모래와 자갈이며, 분쇄 역할을 하는 흙과 모래는 단단한 모이들을 물리적으로 부수고 섞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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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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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은 치아가 없는데 소화를 어떻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새의 부리는 포유류의 입에 해당하지만 딱딱하고 건조하며 이빨이 없는데요, 대신에 단단한 먹이를 부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빨 대신 사낭(모래주머니)을 갖고 있습니다. 즉, 새는 위에서 음식물을 잘게 쪼게는데, 새의 위는 근육으로 덮여서 두꺼우며 이 특별한 위를 모래주머니라고 부릅니다. 모래주머니에서는 모래와 같은 작은 조각으로 단단한 먹이를 부수는 물리적인 소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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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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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위의 포뇨라는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물고기 이름
안녕하세요. '벼랑 위의 포뇨'라는 애니메이션 영화의 주인공은 물고기이자 사람으로 변신이 가능한 '포뇨'인데요, 포뇨는 사람 얼굴이랑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인면어'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때 인면어란 일반적으로 물고기의 몸에 사람의 얼굴처럼 보이는 특징을 가진 물고기를 지칭하며, 이들은 주로 일본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이나 민속 이야기에서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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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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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서 홀애비 냄새가 안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나이가 들면서 사람마다 체취가 강해지는 현상의 원인은 '노넨알데하이드'라는 화학물질 때문입니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되면서 만들어지는 물질이며, 모공에 쌓여 퀴퀴한 냄새를 만드는데요, 대개 노넨알데하이드는 젊었을 때는 생성되지 않다가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생기고, 이후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생성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많이 생기는 이유는 노화로 인해 피부 유익균 감소, 유해균 증가, 피부 산성화, 지질 성분 변화가 수반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나이가 들면 노넨알데하이드 제거 능력이 감소하는데요, 나이 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활동량 감소와 신경계 퇴화로 땀 분비량이 줄어 노넨알데하이드를 잘 배출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노화와 함께, 술과 담배를 즐기면 노넨알데하이드 분비량도 증가해 냄새가 더 많이 나는데요, 음주는 노넨알데하이드 생성을 촉진하고 흡연은 분해를 억제합니다. 따라서 이 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도 많이 마시는 게 좋은데요, 몸에서 노폐물을 원활히 배출시키는 걸 돕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기름진 음식은 적게, 채소는 많이 먹는 것도 중요한데, 채소와 과일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 '피토케미컬'은 산화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반면에 기름진 음식은 지방산을 많이 만들어 냄새를 유발할 수 있어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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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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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전염병이 사람에게 옮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네, 동물의 전염병이 사람에게도 옮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동물과 사람 간 전파 가능한 질병을 '인수공통감염병'이라고 합니다. 바이러스, 세균, 진균 또는 기생충이 동물과 사람간의 직접적 접촉이나 매개체(vector) 또는 환경요인에 의해서 전파됩니다. 병원체는 종을 넘어 전파될 수 있는 특성을 가지며, 이는 병원체의 변이와 숙주 범위의 변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인수공통감염병에서 병원체가 서로 다른 종에게 항상 동일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각 동물 종은 서로 다른 면역 체계를 가지고 있어 병원체에 대한 반응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특정 바이러스에 대해 어떤 동물은 강한 면역 반응을 보일 수 있지만, 다른 동물은 약한 면역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동물은 과거에 유사한 병원체에 노출된 경험이 있어 면역 기억을 통해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지만, 다른 동물은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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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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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은 어떤 몸의 구조로 하늘을 날수가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새들이 하늘을 날 수 있는 능력은 여러 가지 독특한 신체 구조와 생리적 특성 때문입니다. 우선 새는 날개를 이용하여 하늘을 날 수 있는데요, 새의 가슴에는 흉근이 매우 발달해 있는데, 이 근육은 날개를 아래로 힘차게 내려치고 다시 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때 새는 날개짓을 하여 생긴 추진력을 통해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새의 관절은 유연한데요, 날개에 있는 관절을 접거나 펴서 공기의 흐름을 조절하면서 위아래로 움직여 날 수 있습니다. 이는 비행 중 방향을 조절하고 속도를 조절하는 데 중요합니다. 또한, 다른 동물보다 무게가 가벼워 나는 데 유리합니다. 땅에 사는 동물들은 뼈가 단단하게 속이 차 있어서 무거운 반면 하늘을 나는 새들은 뼈가 얇거나 속이 비어 있어 가볍습니다. 또한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하여 배설물을 담아 두는 직장이나 방광이 없어 바로 배설물을 내보냅니다. 마지막으로 새의 특징 중 하나인 온몸을 덮고 있는 깃털 또한 매우 가벼우며, 특히 날개 깃털은 가볍고 가느다란 뼈로 이루어져 있어 속력을 높이는 데 쓰입니다. 게다가 새의 가슴 속에는 폐에 연결된 얇은 막으로 된 공기 주머니인 기낭이 있어 몸을 가볍게 하여 공중을 잘 날 수 있도록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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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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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생물은 어떻게 먹이를 구하나요?
안녕하세요. 해양 생태계에서 바다생물이 먹이를 구하는 방법은 종에 따라 다양합니다. 우선 고래와 같은 대형 포유류의 경우에는 입을 크게 벌리고 물속을 돌진하며 작은 어류들을 섭취합니다. 문어와 오징어와 같은 두족류는 주로 빠른 속도로 먹이를 잡기 위해 긴 촉수를 사용하는데요, 문어는 또한 주변 환경에 잘 위장하여 먹이가 가까이 다가오면 급습합니다. 불가사리는 관족을 이용해 조개류의 껍질을 열고 내부를 소화액으로 분해하여 섭취하며, 말미잘과 산호의 경우 촉수에 있는 자포를 이용하여 작은 물고기나 플랑크톤을 마비시킨 후 먹이를 입으로 가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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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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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는 물고기인가요? 맞다면 물고기의 기준은 뭔가요?
안녕하세요. 네, '해마'는 물고기가 맞습니다. 해마는 실고기목 실고기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인데요, 가늘고 긴 주둥이는 눈 뒤쪽의 머리 길이와 같고 머리가 다른 어류에 비하여 거의 직각으로 구부러져 있으며 몸은 많은 골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형을 보았을 때에는 일반적인 물고기와 차이가 있으나, 해마는 아가미로 호흡하고, 지느러미로 헤엄쳐 다니며, 척추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고기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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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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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안가에 해파리가 많아서 바다에 들어갈수가 없네요
안녕하세요. 요즘 해안가에 해파리가 많이 출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출몰하는 해파리는 크게 두 종류인데요, 보름달물해파리와 노무라입깃해파리입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국내 자생종으로, 6월에서 10월까지 자주 보이며, 반면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에서 해류를 타고 유입되기 때문에 원래 7월 중순부터 보이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그 시기가 조금 빨라졌습니다. 이처럼 독성해파리와 관해파리류는 아열대성 해파리인데, 지속적으로 우리 해역에 출현하는 건 기후 변화와 상당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수온이 상승하면 해파리의 주요 먹이인 플랑크톤 개체 수가 늘어나는데, 이런 영향으로 해파리 출현 시기와 성장이 빨라지고 개체 수가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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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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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생식물의 뿌리도 육상식물의 뿌리처럼 삼투현상이 일어나나요?
안녕하세요. '수중식물'은 식물체의 전체 또는 일부가 물 속에서 생육하는 식물의 총칭으로 물이라는 단일 환경 속에서 생육하므로, 뿌리, 줄기, 잎, 꽃, 눈 등의 형태가 수중생활에 적응하여 뚜렷히 변형되어 있습니다. 주로 물 속이나 물가에 서식하며 식물체의 일부나 전부가 물 속에 잠겨 있으며 식물체의 줄기나 뿌리, 또는 잎에 공기를 함유하는 통도조직을 갖는 관다발 식물입니다. 삼투현상은 수생식물의 뿌리에서도 일어나는데요, 수생식물은 물 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물과 용질이 세포막을 통해 이동하는 과정이 뿌리세포에서 일어납니다. 또한 관다발 식물인 만큼, 수생식물의 줄기에도 물관과 체관이 존재합니다. 물관은 물과 무기질을 뿌리에서 잎으로 운반하고, 체관은 광합성 산물을 분포시킵니다. 마지막으로 형성층은 대부분의 육상식물에서 물관과 체관 사이에 있는 세포층으로, 2차 성장(굵어짐)을 담당하는데요, 수생식물에도 형성층이 존재할 수 있지만, 일부 수생식물은 물속 환경에 적응하면서 2차 성장이 덜 중요해졌기 때문에 형성층이 퇴화하거나 단순화된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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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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