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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의 등에 혹이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흔히 낙타의 혹 안에는 물이 있을 거라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낙타의 혹은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양분을 혹에 지방 형태로 저장해뒀다가 물질대사를 통해 에너지를 공급받는 것입니다. 이 혹에 들어있는 지방의 무게만 36킬로그램까지 나갈 수 있으며, 혹에 지방을 저장해두어 물 없이도 낙타는 2주간 생존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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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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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미래의 직업 시장을 어떻게 변화시키나요?
많은 전문가가 미래에는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고 전망하지만,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하여 과거에는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직군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예시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머신러닝 엔지니어 등이 있는데요 특히 데이터 분야의 경우,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가 데이터가 되어 비즈니스에 활용되고 있는 현재 점점 더 그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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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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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가 맹독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복어독(테트로도톡신)은 복어의 난소와 간에 가장 높은 농도로 존재하고, 장과 껍질 등에도 분포되어있는 천연독소로서 신경세포의 내외부에 Na+의 흡수와 배출을 억제시킴으로서 신경근육의 마비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독입니다. 복어가 이런 독을 가지고 있는 실제 이유는 먹이사슬의 결과로 독을 몸에 축적했기 때문입니다. 테트로도톡신은 원래 해양세균인 '비브리오 알기놀리티쿠스'가 만드는 성분인데요, 이 세균을 플랑크톤이 잡아먹고, 플랑크톤을 다른 생명체가 잡아먹는 먹이사슬 과정에서 독이 농축됩니다. 이후 이런 테트로도톡신이 쌓인 조개나 불가사리 등을 복어가 잡아먹는데, 복어는 해당 독에 대한 내성이 있기 때문에 몸 속에 독을 축적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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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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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지능이 의료 분야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나요?
인공지능을 의료 분야에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는 IBM이 개발한 ‘왓슨(Watson)’인데요, 왓슨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환자의 증상을 입력하면 과거 수십 년간 확보된 임상 사례는 물론 수십만 페이지에 달하는 전문 자료를 검색,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제시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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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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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는 어떤 미시생물들이 존재하고 있나요?
우리 주변에는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요, 현재 지구 생물체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미생물은 지구 산소의 50%를 생산함으로써 지구를 생명체가 살기 적합한 환경으로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중 바다에 사는 시아노박테리아인 프로클로로코쿠스는 크기가 0.001㎜ 이하로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지만, 바닷물 1㎖ 속에 10만 마리(세포) 이상 들어있을 정도로 많으며 지구에서 벌어지는 광합성의 5∼10%를 차지합니다. 이외에도 부생미생물이라고 부르는 토양이나 수중의 세균이나 균류 등의 미생물의 경우 분해자의 역할을 수행하는데요, 분해자는 생물체나 동물의 배설물 중의 유기물을 분해하고, 생산자가 이용 할 수 있는 무기물질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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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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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이 자라나는 것은 한계가 잇나요??
윌리엄스는 2017년 기네스 측정 당시 19피트(5.79m)까지 손톱을 길러 현존하는 최장 길이의 손톱을 가진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합니다. 이 기록에서 보시다시피 손톱은 자랄 수 있는 한계가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손톱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0.117mm 정도 자라며 1년에 4~4.5cm 정도 자라는데요, 손톱의 형성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손톱세포들의 생산 시작점인 조모(matrix)에서 육안으로 보이는 손톱 부위로 이동함에 따라 케라틴 생산이 증가하고, 세포조직의 수분이 감소하면서 튼튼한 비늘 형태로 뭉쳐져 손톱을 형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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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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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오소리가 강인한 이유는 뭘까요??
네, 진화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벌꿀오소리는 아프리카와 남부 아시아의 울창한 삼림지대에 서식하며, 겉보기에 온순해 보이지만 성격은 굉장히 포악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눈에 보이는 것은 닥치는대로 공격하고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연하고 질긴 가죽과 날카로운 이빨과 손톱, 맹독에 대한 면역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천적이 없다고 표현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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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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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을 잃어도 들을 수 있는 기술이 있나요??
청력을 잃었다고 해도, 다시 95% 정도의 수준까지 청력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인공와우 수술'입니다. 원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유는 '달팽이관' 때문인데요, 소리가 귀로 들어오면, 달팽이관의 유모세포는 이를 '뇌 전용 전기신호'로 바꿉니다. 변환된 신호는 청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돼 우리가 듣는 '소리'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달팽이관이 망가지면 소리를 전기신호로 바꾸는 변환기가 사라지는 격입니다. 인공와우 수술이란 난청 환자의 귓속에 인공 달팽이관을 심는 수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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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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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투 현상(Nimtoo syndrome)"이란 무엇인가요?
'님투현상'이란 ‘not in my terms of office’의 약어로 ‘내가 공직에 재임하는 기간 중에는 안 된다’. 즉 '내 임기 중에는 민감한 사항에 대해 결정하지 않겠다'는 공직자의 극심한 몸사리기를 대변하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쓰레기 매립장이나 원자력 발전소등과 같이 민원이 발생할 소지가 많은 일은 결정하지 않고 임기를 끝마치려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말은 기존의 지역 주민들의 집단 이기주의를 뜻하는 님비(Not in My BackYard)를 공직자의 상황에 적용해 변형한 신조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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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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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호랑이의 혈통이 시베리아 호랑이라는 근거는 어디에 있는지
우선 학문적으로 호랑이는 벵골호랑이, 시베리아호랑이, 인도차이나호랑이, 말레이호랑이, 수마트라호랑이, 남중국호랑이, 발리호랑이, 자와호랑이, 카스피호랑이로 총 9종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발리, 자와, 카스피호랑이는 멸종하여, 더 이상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가운데 우리가 흔히 '백두산호랑이', '한국호랑이'라고 부르는 종의 정식 명칭은 '시베리아호랑이'입니다. 처음부터 한국(백두산)호랑이가 시베리아호랑이로 분류된 것은 아닌데요, '한국(백두산)호랑이'란 이름이 논의되기 시작한 건 1844년 네덜란드 동물학자 콘라드 제이콥 테밍크가 '아무르호랑이'를 새로운 호랑이의 아종으로 학계에 발표하면서부터입니다. 그런데 사실 테밍크가 '아무르호랑이'라고 주장했던 호랑이가 잡힌 곳은 한반도였습니다. 어쨌든 테밍크에 의해 '시베리아호랑이'와 다른 종으로 '아무르호랑이'가 학계에 보고가 됐습니다. 이후에 브라스란 학자는 1904년 한국의 호랑이가 '아무르호랑이'보다 넓고 뚜렷한 줄무늬가 있고, 붉은 빛깔이 도는 아름다운 가죽을 지니고 있다며 '한국호랑이'라는 별개의 아종을 발표했습니다. 결국 호랑이 종은 '시베리아호랑이' 한 종에서, '아무르호랑이', '한국호랑이' 이렇게 세 가지로 늘어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처음 학계에 보고된 '한국호랑이'란 아종명은 1965년까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무역에 관한 협약(CITES)'목록에도 올라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 진행된 DNA분석 등을 거쳐 이 세 종의 호랑이는 다시 '시베리아호랑이'로 통합되었습니다. 이항 서울대 수의대 교수가 야생동물유전자 자원은행과 국립생물자원관이 박물관에 보관된 백두산호랑이 표본을 이용해 실험한 결과, 시베리아호랑이, 아무르호랑이와 한국호랑이 사이에 유전적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과를 얻은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백두산)호랑이=시베리아호랑이=아무르호랑이"란 등식이 성립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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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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