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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 중에 가장 아이큐가 좋은 동물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도구를 사용하거나 복잡한 사회적 관계를 구축하는 등 지적인 능력을 가지고 살아가는 동물이 사회적 동물인 영장류뿐이라는 통념은 깨진 지 오래이며, 세상에는 인간이 흉내내지 못할 만큼 우수한 뇌기능을 발달시킨 수많은 동물이 존재합니다. 인간 이외에 지능이 가장 높은 동물 1위는 오랑우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과 DNA 97%를 공유하는 오랑우탄은 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사람의 행동을 모방하는 능력을 가진 대표적인 동물인데요, 침팬지와 마찬가지로 도구를 사용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보이며 수화를 배울 수 있고, 복잡한 사회구조를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랑우탄은 자신의 행동에 따른 결과를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는데요, 예를 들어 야생동물센터 등에 감금돼 있을 때 배운 도구 사용법을 활용해 야생에서도 비를 피할 수 있는 구조를 즉흥적으로 만드는 식입니다. 이들의 도구 사용 능력은 다른 종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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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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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나 외부 조경풀로 꼬리풀이 많은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꼬리풀'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인데요, 가는잎꼬리풀 또는 자주꼬리풀이라고도 부르며,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랍니다. 꼬리풀은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다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한국이고, 전국각처의 산과 들의 풀밭에서 서식합니다. 특징으로는 꽃대 높이 40~80cm 정도이고 일부 꽃대는 끝부분에서 아래로 처지며, 꽃은 7~8월 총상화서로 청자색 엷은 자색으로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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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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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의 물은 얼마나 생성되며 생성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우리 몸의 중요한 부분은 대부분 단단한 조직으로 둘러싸여 있는데요, 우리 눈도 마찬가지로 눈꺼풀이 있는 바깥쪽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해골에 움푹 파인 곳인 안와라고 부르는 단단한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 눈의 위쪽 가장자리에는 눈물을 생성하는 눈물샘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큰 눈물샘을 주눈물샘이라고 하며, 이 밖에도 작은 눈물샘이 여러 곳에 퍼져 있는 형태입니다. 평소에는 주눈물샘과 보조 눈물샘이 균형을 맞추고 있다가 균형이 깨지게 되면서 자극이 발생합니다. 뇌에 해당 자극이 전달되어 주눈물샘에서 눈물이 흐르게 되는 것입니다. 자극이 없을 때, 평상시 생성되는 눈물은 분당 1~2ul 정도이며, 즉 하루에 평균 5cc정도의 눈물이 나오게 됩니다. 눈꺼풀의 코 쪽 가장자리에는 위아래로 두 개의 눈물점, 눈물 구멍이 있습니다. 눈물구멍은 눈물소관이라는 작은 관을 타고 콧속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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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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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뒷 발차기에 맞으면 호랑이도 즉사하나요?
안녕하세요. 말의 허벅지는 엄청난 근육과 힘을 가지고 있는 부위로, 말이 뛰고 달리는 데 필요한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합니다. 특히 경주마나 작업마처럼 체격이 좋은 말들은 매우 두꺼운 허벅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의 허벅지가 호랑이를 즉사시킬 정도로 강력한지는 과장된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말의 허벅지는 강력한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말이 빠르게 달리거나 힘을 쓸 때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말이 뒷발로 차면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는데, 이는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 큰 부상을 입힐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말의 발차기에 맞으면 갈비뼈가 부러지거나 내장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보통 체격의 말이 뒷발로 찰 때의 충격은 시속 약 32km 정도로 달리는 소형차와 추돌하는 정도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호랑이는 강력한 포식자로, 두꺼운 피부와 튼튼한 골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랑이는 자연 상태에서 말과 같은 큰 동물을 사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말이 호랑이를 발로 찬다고 해도, 그 충격이 호랑이를 즉사시킬 가능성은 낮습니다. 물론, 말의 강력한 발차기는 호랑이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힐 수 있으며, 특히 적절한 부위에 타격이 가해지면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호랑이와 같은 대형 포식자는 보통 말의 발차기에 맞아도 즉사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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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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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가 내리면 땅속에 살고 있는 생물들은 어떻게 되나요 ?
안녕하세요. 많은 비가 내릴 때 땅속에 살고 있는 생물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대처하는데요, 비가 오면 땅속에 물이 차오르기 때문에 땅속 생물들은 생존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개미는 개미집을 지을 때 아무 곳에나 짓는 게 아닌데요,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곳에 집을 짓습니다. 하지만 비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오는 때가 있어서 절대 안전하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개미들은 빗물이 개미집 안으로 들어오는 상황을 대비해서 흡수력이 좋은 토양을 사용해 집을 짓고, 비가 너무 많이 올 때는 개미집 일부가 무너지게끔 설계를 해놓습니다. 그래도 흙이므로 완전한 차단은 힘든데요, 따라서 개미들은 비가 들어 오는 동안 위쪽으로 새로운 굴을 파서 빗물을 피하고, 알이나 애벌레, 번데기 등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킵니다. 그리고 비가 그치면 무너진 곳을 복구시킵니다. 또한 지렁이 같은 경우는 비가 오면 물이 차오르는 것을 감지하고 지표면으로 올라옵니다. 이는 땅속의 산소 농도가 낮아지고, 땅이 물에 잠기면서 호흡이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렁이들은 비가 올 때 종종 지면 위로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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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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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인은 왜 세계에서 평균 키가 남녀모두 큰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사람들은 네덜란드 국민들인데요, 남자들의 평균 키는 184㎝, 여자들의 평균 키는 171㎝라고 합니다. 하지만 원래부터 네덜란드가 세계 최장신 국가였던 것은 아닌데요,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1860년 네덜란드 군인의 평균 키는 165㎝ 정도였습니다. 지난 150년 사이에 평균 신장이 무려 20㎝나 커졌는데요, 그동안 과학자들은 네덜란드인들이 짧은 기간에 키가 확 커진 건 대부분 환경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설명해 왔습니다. 네덜란드는 경제가 발전하면서 치즈와 우유 부문에서 세계 최대 생산·소비국 중 하나가 되었다는 점, 또 시간이 갈수록 평등한 부의 분배가 이뤄지고, 보건 서비스 혜택을 골고루 받게 된 것도 평균 신장의 성장에 도움이 되었다는 점이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환경 변화적 요인 이외에도 키가 큰 네덜란드 남자들은 키가 작은 남자들보다 더 많은 자녀를 낳았으며, 이것이 세대가 흐르면서 키를 크게 하는 유전자가 네덜란드인 사이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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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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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는 사람손에 올라오면 화상입는게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네, 개구리가 사람 손에 올라오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은 일리있는 말입니다. 물고기나 개구리 같은 사람보다 체온이 낮은 냉혈동물은 사람이 손으로 만졌을 때 뜨겁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구리 피부와 사람의 온도 차이에 의해서 손으로 만졌을 때 개구리가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화상을 입지 않는다고 해도, 뜨거운 무언가가 자신의 몸 전체를 만진다는 것은 개구리한테 위협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개구리의 피부가 매우 민감하고 부드러운데요, 개구리의 피부는 습기가 많고, 주변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특히, 개구리는 피부호흡을 하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피부는 가스 교환을 위해 수분을 유지해야 하며, 이 때문에 건조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에 손상이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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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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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들은 왜 밝은 빛을 선호하는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여름날 거리의 가로등이나 전광판 주변에는 하루살이, 모기, 나방 등을 보면 정말 곤충들이 새카맣게 모여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본능적으로 불빛에 끌린다거나 먹이로 착각한다는 이야기가 먼저 떠오르지만 이보다는 곤충들이 밝은 곳을 향해 날아가는 것은 빛에 이끌려 간다기보다, 인공조명이 곤충의 방향 감각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보이는 행동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인공조명은 곤충에게 비정상적인 비행 행동을 유발하는데, 이것은 곤충이 빛으로 위와 아래를 인지하는 독특한 감각과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행동이 곤충의 배광반사(Dorsal Light Response)와 관련이 있는데요, 배광반사란 곤충이나 물고기에게서 나타나는 자세 조절 기능으로, 본능적으로 밝은 방향으로 등을 향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인간과 달리 대부분의 곤충은 공간을 인지하는 전정기관이 없습니다. 이들은 오랜 진화를 통해 밝은 쪽을 ‘위쪽’으로 인지해왔는데 갑자기 빛이 위를 향하게 되면 곤충이 순간적으로 방향을 상실해 추락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곤충이 빛에 이끌려 전구에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인공적인 빛에 의해 균형 감각을 잃어버린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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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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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도 꿈을 꾸나요 ? 꿈을 꾸면 움찔하면서 깨어나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네, 새도 사람처럼 수면을 통해 꿈을 꾸고, 수면을 통해 뇌의 노폐물을 씻어내는 과정을 거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독일 보훔 루르대 연구팀이 새의 수면 패턴을 관찰하는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연구팀은 적외선 카메라와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을 이용해 비둘기의 수면 패턴을 연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새들의 수면 패턴은 렘(REM)수면 단계와 비 렘수면 단계 모두 포유류의 패턴과 매우 유사했다고 합니다. 또한 연구팀은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비둘기 동공의 움직임과 동공 크기의 변화를 추적했는데요, 결과 비둘기가 렘수면을 하는 동안 뇌와 동공이 하늘을 날 때와 같은 방식으로 활동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즉 비둘기가 렘수면 중에 꿈을 꾸고, 꿈에서 하늘을 나는 경험을 한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불안과 공포 등 감정을 조절하는 뇌의 편도체 부위도 활성화됐는데, 비둘기가 꿈을 꾸면서 감정의 변화를 겪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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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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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를 상하게 하는 해충에는 어떤 애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가구를 상하게 하는 해충은 목재를 먹거나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종류의 해충이 있으며, 그 중 일부는 특히 집안의 목재 가구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흰개미는 목재를 파먹어 구조적 손상을 일으킵니다. 특히 땅속에서 살며, 가구의 내부를 갉아먹기 때문에 외부에서 손상을 쉽게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다음으로 나무벼룩벌레, 장미벌레, 그리고 다른 다양한 벌레들이 있습니다. 나무에 구멍을 뚫고 그 안에서 유충이 자라면서 목재를 갉아먹습니다. 유충은 목재 속에 숨겨져 있기 때문에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파리목 나무벼룩 등은 보통 미세하고 눈에 잘 띄지 않으며, 목재나 가구에서 서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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