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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사체가 폭발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간혹 고래 사체가 자연적으로 폭발하는 이유는 고래 체내에 들어있는 가스 때문입니다. 죽은 고래의 사체고래에서 가연성 기체인 메탄이 생성되어 발생하는 것인데요, 원래 살아있는 고래의 몸 속에서는 메탄가스가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래도 여느 동물과 마찬가지로 죽고 나면 체내에 존재하는 미생물이 번성하면서 장기가 부패하는데요, 이 부패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체가 메탄 가스인 것입니다. 보통의 동물 같으면 메탄가스는 몸의 미세한 틈을 통해 자연스럽게 외부로 배출되지만, 고래는 바닷물 속의 낮은 수온에서 체온을 지키기 위해 두꺼운 지방층이 피부 아래에 존재하기 때문에 몸 속에서 생성된 메탄가스가 몸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축적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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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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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기후 변화는 해양 생태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예시로 수온 상승, 해양 산성화, 해수면 상승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우선 기후변화 시나리오 모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북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200년 후에는 평균 약 2∼4℃ 증가하며, 특히 한반도 주변해에서는 3℃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되어 한반도 주변해에서의 온도 상승이 더욱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온 상승의 결과 따뜻해진 바닷물은 산호 백화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백화현상은 산호에 붙어 공생하면서 영양분을 주고 받는 조류가 수온 상승으로 사라지면서 산호초 표면이 하얗게 드러나 보이는 현상입니다. 이로 인해 바다 생물 다양성의 근간인 산호초 생태계가 황폐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다는 온실가스를 흡수함으로써 지구 온난화의 속도 줄여주는 ‘완충 장치’ 역할을 하고 있는 데요, 이 때문에 바다는 산성화가 되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가 바닷물에 녹으면 탄산이 생기고 바닷물의 수소이온농도(pH) 낮아져 산성이 강해지는데요, 결과적으로 패류와 갑각류 등으로부터 칼슘을 빼앗아 이 생물들의 껍데기에 구멍이 나게 되거나 껍데기를 얇게 만들게 되며, 해양 생물의 생식 능력을 약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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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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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사는 동물중에서 치악력이 가장 좋은 동물은 어떤 동물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빨로 무언가를 쥐거나 물어 뜯는 힘을 '치악력'이라고 하는데요, 지구상에서 치악력이 가장 좋은 동물은 '바다 악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다 악어는 악어목 크로커다일과의 악어로 파충류 중 가장 큰 동물인데요, 크기로 봤을 때에는 나일 악어와 별반 차이가 없지만, 치악력에서는 꽤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합니다. 7700psi로 현존하는 생물 중에서 가장 강한 치악력이라고 합니다. (참고할 사항으로, 치악력은 PSI(1평방 인치당 파운드의 중량으로 계산)으로 계산하며 1*1 inch(2.54cm * 2.54cm) 넓이에 몇 파운드(1 파운드 = 0.45kg)의 무게가 실릴 수 있는지 측정하는 단위입니다. 또한 사람의 치악력은 162 psi 정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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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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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여성과 남성 누가 더 추위에 강하고 약할까?
안녕하세요. 추위에 대한 반응은 개인차가 크지만, 일반적으로 여성과 남성의 신체적 특성과 생리적 차이에 따라 추위에 대한 강약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피부와 근육 사이에 남성보다 많은 지방을 가지고 있어 체지방 비율이 높은데요, 체지방은 단열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추위를 덜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남성은 여성에 비해 근육량이 많고 체지방 비율이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근육은 열을 생산하는 데 유리하지만, 체지방이 적으면 체온 유지를 위한 단열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기초대사율의 측면에서 여성의 기초대사율(BMR)이 남성보다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기초대사율은 신체가 휴식 중에 소비하는 에너지로, 대사율이 낮으면 열 생산이 적어 추위를 더 느낄 수 있습니다. 남성은 기초대사율이 높은 경향이 있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열 생산이 더 활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리하자면 여성은 일반적으로 체지방이 많아 단열이 잘 되는 반면, 남성은 근육량이 많아 열 생산이 더 잘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성의 기초대사율이 낮고 말초혈관 반응이 민감하여 추위를 더 잘 느낄 수 있는 반면, 남성은 체지방이 적어 단열이 부족하여 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즉, 추위를 더 느끼는 정도는 개인차와 신체 조건, 생활 습관,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각 개인의 체질과 생활 환경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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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03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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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벌레들도 여름에는 시원한 것을 좋아하나요?
안녕하세요. 날파리나 하루살이 등의 곤충들은 냉장 보관 조건인 5 ℃ 이하에서는 자체 부화나 생존을 못하며, 증식에 적합한 온도범위는 25℃~30℃라고 알려져 있고, 30℃를 넘는 고온은 생존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또한 날벌레를 포함한 곤충은 변온동물(또는 외온동물)로서, 외부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합니다. 곤충은 자신의 체온을 스스로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주변 환경의 온도에 매우 민감합니다. 따라서 곤충은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환경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에 날벌레들이 시원한 곳을 찾는 이유 중 하나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에어컨이 작동하는 집 안이나 건물은 외부보다 시원하기 때문에 날벌레들이 이러한 장소를 선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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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0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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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광합성으로 전기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네, 말씀하신 것처럼 식물의 광합성을 이용하여 전기에너지를 생산해 본 연구가 있습니다. 연세대 기계공학과와 호주 뉴캐슬 화학공학과의 공동 연구에서 식물 광합성 과정에서 얻은 전기에너지로 소형 전자계산기를 구동하는 데 성공한 연구결과가 나온 것인데요, 이는 시금치 엽록체에 존재하는 ‘틸라코이드’라는 광복합체를 활용한 식물 광합성 전지를 개발한 것입니다. 식물은 빛을 흡수하고 물을 분해하는 광합성 과정을 통해 수소이온과 산소, 높은 에너지를 갖는 광합성 전자를 만들냅니다. 이처럼 엽록체 안에 존재하는 광복합체인 틸라코이드에 빛과 물을 공급하면 광합성 전자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틸라코이드로 전지를 만들어 친환경 전기 생산에 성공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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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03
1.0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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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할 수 있는 식물 관련 실험 뭐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집에서 할 수 있는 식물 관련 실험으로 '식물 색소 추출 및 pH 변화 관찰 실험'을 추천드립니다. 우선 필요한 준비물은 적양배추, 물, 냄비, 여러 가지 pH 용액 [ex. 식초(산성), 물(중성), 베이킹소다(염기성)]입니다. 우선 양배추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물을 받은 냄비에 넣고 색소가 추출될 수 있도록 충분히 끓여주세요. 다음으로 식초(산성), 물(중성), 배이킹 소다(염기성)를 녹인 물을 각각 종이컵에 동일한 양으로 준비해주세요. 이후에 양배추로부터 추출한 색소가 퍼진 물을 각각의 종이컵에 동일한 양씩 부어주시고, 색 변화를 관찰해보시면 됩니다. 식초 (산성) 에 자주색 양배추 색소를 넣으니 붉은색으로 변할 것이고, 베이킹 소다 (염기성) 에 자주색 양배추 색소를 넣으니 파란색으로 변할 것이며, 물 (중성)에 자주색 양배추 색소를 넣으니 그냥 원래 색깔인 보라색으로 변할 것입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pH의 용액과 만나 색 변화가 일어나는 이유는 자주색 양배추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가 들어있는데 자연에는 수백가지의 안토시아닌 색소가 있고 안토시아닌 색소는 꽃, 과일, 채소에 들어가 있으며 보라색, 적색을 뛰고 물에 잘 녹는 특성이 있으며 안토시아닌 색소는 PH에 따라 색이 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지시약 실험에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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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03
2.0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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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곤충들은 전부다 알을 낳는건가요 ?
안녕하세요. 대부분의 곤충은 알을 낳지만, 모든 곤충이 알을 낳는 것은 아닙니다. 곤충의 생식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크게 난생(알을 낳는 것), 태생(새끼를 낳는 것), 그리고 난태생(알이 어미의 몸 안에서 부화하여 새끼로 태어나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물론 대다수의 곤충을 알을 낳아 번식하는 난생을 하며, 대표적인 예시로 나비, 벌, 개미 등이 있습니다. 예외적으로 파리처럼 알이 몸 안에서 부화하여 밖으로 작은 구더기를 낳는 난태생, 일부 진딧물처럼 새끼를 낳는 태생의 방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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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03
5.0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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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폭우와 장마로 쓰러지고 넘어진 개천변 갈 대는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갈대'는 외떡잎식물 화본목 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인데요, 습지나 갯가, 호수 주변의 모래땅에 군락을 이루고 자랍니다. 갈대는 일반적으로 매우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으며, 환경의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폭우나 장마로 인해 쓰러졌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뿌리와 줄기가 튼튼하다면 다시 일어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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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03
4.0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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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게 수명과 사육방법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도둑게'는 절지동물 십각목 바위게과의 갑각류이며, 바닷가에 가까운 육상 습지나 냇가의 방축 돌 밑, 논밭 등에서 서식합니다. 우물가나 심지어 부엌에까지 들어가며 여름철에는 해안의 산 위에까지 올라가는데요, 도둑게라는 이름은 부엌에 들어가서 음식물을 훔쳐 먹는다 해서 생겼습니다. 도둑게는 잡식성이기 때문에 무엇이든 잘 먹습니다. 밥풀, 상추, 배추, 과일 등 못 먹는 것이 없으나, 자극적이거나 가공된된 음식은 주지않는 것이 좋으며, 건강을 위해 갑각류 전용 사료를 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도둑게의 평균 수명은 보통 7~8년이며, 오래 사는 게는 15년까지도 산다고 한다고 합니다. 도둑게는 육지 생활도 하는 게이기 때문에 쉼터를 마련해주는 것이 좋으며, 벽을 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수조 위에 튼튼한 뚜껑을 덮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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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03
5.0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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