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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및 주식에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사람은 도박이라고 볼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어떤 방식으로 접근하고 통제하는지에 따라 투자와 도박의 경계가 갈릴 수 있습니다. 단순히 코인이나 주식에 투자한다는 사실만으로 도박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질문하신 사례들은 도박에 가까운 형태로 볼 여지가 많습니다. 두 가지 모두 '돈'을 걸고 '불확실한 결과'를 기다린다는 점에서 유사해 보이지만, 본질적인 차이가 있습니다.주식이나 코인 투자 자체를 도박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어떤 사람이 투자에 접근하는 태도와 방식에 다라 충분히 도박의 성격을 띠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돈만 생기면 몰빵', '하루아침에 잃거나 벌고 다시 날리는' 등 말씀하신 주변의 사례들은 도박 중독에 가까운 행동 양상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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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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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도 잃어버린 30년 올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한국 경제 상황을 보면 '잃어버린 30년'을 언급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은 1990년대 초 버블 붕괴 이후 나타난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디플레이션 현상을 의미합니다.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가계 부채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기에 부채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와 투자가 위축될 수 있습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합계출산율은 OECD 최저 수준입니다. 이는 미래의 생산가능인구 감소, 소비 위축, 복지 재정 부담 증가로 이어져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한국 경제의 잠재 성장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이는 과거와 같은 고도 성장이 어려워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한국 경제는 일본과 다른 역동성과 구조적 차이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위험 요인들을 정확히 인지하고, 정책 당국이 선제적이고 과감한 구조 개혁을 추진하며, 기업들은 끊임없이 혁신하고, 개인은 합리적인 소비와 투자 습관을 통해 경제 활력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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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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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개항으로 인한 경제적 영향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1876년 강화도 조약으로 조선이 개항하면서 맞이한 경제적 영향은 매우 복합적이며, 기본적으로 불평등 조약의 틀 안에서 조선에게 불리하게 작용했습니다. 강화도 조약 이후 체결된 조일 무역 규칙에서 일본은 수출입 상품에 대한 무관세 특권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조선의 관세 주권을 침해하여 재정 수입을 감소시키고, 일본 상품이 조선 시장에 저렴하게 유입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일본 화폐가 조선 내에서 공식적으로 유통되면서, 조선의 화폐 체계를 교란시키고 경제적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일본 상인들은 값싼 일본 화폐나 은을 이용하여 조선의 주요 식량인 쌀과 콩, 그리고 소가죽 같은 원자재를 대량으로 사들여 일본으로 유출했습니다. 이로 인해 조선 내에서는 곡물 가격이 폭등하고 백성들의 생활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경제 /
경제동향
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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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의무 휴업일을 강화하는 정책은 실업률을 높일 가능성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의무 휴업일 규제의 본래 취지는 대형마트의 독점적인 지배력을 완화하고, 전통시장 및 동네 슈퍼 등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려는 것입니다. 대형마트가 쉬는 날 소비자들이 주변 상권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를 합니다. 하지만 의무 휴업일이 늘어나면 대형마트의 영업일수가 줄어들고, 이는 직접적인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대형마트 휴무일에 다른 소형 마트나 전통시장으로 가능 것이 아니라, 온라인 쇼핑이나 인근의 다른 대형마트로 분산될 가능서도 큽니다. 매출이 감소하면 대형마트는 고정비용을 줄이기 위해 인력 감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 근로자들의 정리해고, 임금 삭감, 신규 채용 축소 등으로 이어져 실업률 상승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정규직이나 파트타임 직원들에게 먼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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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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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인거래소에서는 왜 선물 지원안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국내 코인 거래소에서 선물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으며, 주로 규제 미비 및 금융 당국의 강한 통제 의지 때문입니다. 과거 몇몇 곳에서 제한적으로 지원했거나 논의가 있었지만, 대부분 중단된 상태입니다. 과거에는 가상자산을 주식, 채권과 같은 '금융투자상품'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자본시장법상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이 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이 금융위원회부터 내려졌습니다. 이는 2017년 12월경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 등에서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시작될 때 국내 증권사들이 관련 세미나를 취소하고 국내 거래가 금지된 배경이기도 합니다. 금융 당국은 가상자산을 '화폐'나 '금융상품'으로 보지 않고, 높은 변동성으로 인한 투기성 위험이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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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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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금리는 얼마나 더 인하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올해 추가 금리 인하 횟수에 대한 전망은 다양하며, 예측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오해 하반기 중 한국은행이 1~2차례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주로 국내 경기 침체 우려, 물가 상승률 둔화, 그리고 미국의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일부 기관에서는 2025년 연말 한국 기준금리가 2.00% 또는 1.75% 수준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기도 합니다. 현재 한국은행은 국내 경기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해 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추가 인하 횟수는 국내외 경제 상황의 변화와 불확실성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올해 중 1~2차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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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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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나스닥 지수와 비슷한 흐름으로 움직이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나스닥 지수,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과거에는 '디지털 금' 또는 '탈중앙화된 자산'으로 분류되며 전통적인 금융 시장과는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탈동조화'의 특성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특성이 약해지고 주식 시장과 더 밀접하게 연동되는 '동조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주로 개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헤지펀드, 자산운용사 등 대형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투자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서 더욱 많은 기관자금이 유입될 통로가 마련되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 특히 기술주 투자에 익숙하며, 비트코인을 '위험 자산'의 일종으로 인식하여 주식 시장의 흐름과 함께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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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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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가 늘고 있다는데요. 국가적으로 빚투는 막아야되는거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국가가 직접적으로 개인의 빚투를 전면적으로 '막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여러 부작용을 낳을 수 있습니다. 자산 투자 및 자금 조달은 개인의 자유로운 경제 활동의 영역입니다. 정부가 이를 과도하게 규제하는 것은 시장 경제의 기본 원칙에 어긋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직접적인 규제에 나서면, 규제를 피해 불법적인 사금융이나 우회적인 대출 수단이 생겨날 수 있어 오히려 관리가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는 정책적 수단을 통해 빚투의 위험성을 관리하고 건전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려고 노력합니다. 증권사 신용융자, 주식담보대출 등에 대한 증거금률을 높이거나 대출 한도를 제한하는 등의 규제를 통해 과도한 빚투를 억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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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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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향후 12개월 내 코스피 3240선까지,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목표치를 3150로 제시했다는데요. 3000이 넘는 건 기정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KB증권이 향후 12개월 내 코스피 3240선,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하반기 목표치를 3150으로 제시했다는 소식은 현재 국내 증권가에서 코스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최근 코스피가 2900선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30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3000이 넘는 건 기정 사실인지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증권사에서 제시하는 목표 주가나 지수는 애널리스트들의 분석과 예측에 기반한 전망치입니다. 기업 실적 전망, 거시 경제 상황, 정책 변화, 글로벌 증시 흐름 등 다양한 변수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산정됩니다. 이 전망치는 언제든지 대내외적인 요인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글로벌 경제 위기, 지정학적 리스크, 기업 실적 악화 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면 목표치는 하향 조정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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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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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사태 장기화하면 운임 상승 영향으로 인해 HMM·팬오션 수혜”를 받을거라고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약 20%,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30%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폭이 좁고 이란 영행에 일부가 포함되어 있어,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긴장이 고조되거나 실제 봉쇄 가능성이 제기될 경우 선박들의 운항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선박들은 오만 영해로만 통해해야 하거나 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하는 등 더 길고 위험한 항로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는 운항 시간과 비용을 크게 증가시키고, 선박 공급 부족 효과를 유발하여 운임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HMM은 주로 컨테이너선 정기선 사업을 하는 국내 최대의 해운사입니다. 아시아-미주, 유럽 항로 등 글로벌 정기 항로망과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임은 주로 단기 시장 운임이나 1년 이네 계약 운임을 적용받습니다. 따라서 컨테이너선 운임이 상승하면 HMM의 수익성이 직접적으로 개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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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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