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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단이 그 숫자가 크게 늘어난 이유가 해적회사에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맞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과거 소말리아 해적 활동이 정점을 찍던 2008~2011년 사이에, 실제로 해적 행위가 일종의 "사업 모델"처럼 운영되었던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지역 유지, 투자자, 무장 조직, 통역사, 협상 전문가, 심지어 회계 담당자까지 분업화된 구조를 갖추고 있었고, 납치 후 몸값이 지불되면 이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방식이 존재했습니다. 당시엔 "해적 투자"라는 개념이 실존했으며, 이는 해적 활동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배경 중 하나였습니다.하지만 현재 이 같은 조직적 구조는 국제 사회의 단속, 해군의 항해 보호 작전, 금융 제재 등으로 대부분 붕괴되었고, 과거와 같은 형태로 유지되지는 않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소말리아 내의 법치 부재와 경제난으로 인해 소규모 자생적 해적 행위는 여전히 잔존하고 있으며, 해상 보안이 느슨해질 경우 다시 확대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은 존재합니다. 따라서 해적 활동 근절을 위해서는 단순한 군사 대응보다도 소말리아 내 경제 및 정치 기반의 재건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경제 /
무역
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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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의 보사소는 신흥 부자동네가 되었는데, 모두 소말리아 해적들의 큰 기여가 있는 지역이 된건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소말리아의 보사소 지역이 일부 부유해졌다는 평가는, 이 지역이 해상 물류의 요충지이자 암시장이 형성된 덕분입니다. 소말리아 해적들의 몸값 수입이 이 지역에 유입된 것도 사실이나, 그것만으로 지역의 부유화를 설명하긴 어렵습니다. 보사소는 지리적으로 예멘과 가깝고, 홍해-아덴만을 잇는 해상 교통의 관문 역할을 하며, 각종 밀수무역 활동의 중심지가 되면서 자금이 유입된 측면이 큽니다.해적 활동이 줄지 않는 근본적인 원인은 소말리아 내전과 국가 기능의 부재에 있습니다. 법 집행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생계 수단이 부족한 상황에서 해적은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수입원이 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해군 함대 파견, 선박 호송 등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해적 퇴치를 위해서는 단순한 군사 대응만으로는 부족하며, 소말리아의 정치 안정, 경제 개발, 해상 법치 체계 확립 등 구조적 해결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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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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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환율이 급락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아래로 급락한 배경에는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외환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 심리 회복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국의 물가 상승률 둔화, 고용 지표 안정 등으로 연준의 긴축 기조 완화가 예상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원화 등 신흥국 통화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동시에 미중 갈등 완화 신호도 외환시장 안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환율 하락은 무역에 복합적인 영향을 줍니다. 수입 기업 입장에서는 원화 강세로 인해 원재료나 제품 수입 비용이 줄어들어 이익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반면 수출 기업은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약화돼 수출 실적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환율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은 가격 조정과 수익성 방어를 위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경제 /
무역
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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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정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미국과 중국이 고율 관세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협의 중이라는 소식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한국 경제에도 여러 측면에서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한국은 양국 모두와 깊은 무역 관계를 맺고 있어, 관세 완화가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수출입 여건이 개선되고 제조업 중심의 국내 기업들에도 부담 완화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전자, 기계 부문에서는 부품 조달과 중간재 수출의 흐름이 원활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또한 미중 갈등 완화는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어 원화 강세, 외국인 투자 유입 등 긍정적 흐름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이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특정 품목에 선택적 완화를 추진하거나 중국이 기술 자립 강화를 계속한다면, 한국은 여전히 전략적 선택을 요구받는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 호재에만 기대기보다는 공급망 다변화,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 등 장기적 대응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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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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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자보호가 되지 않으면 은행이 망했을 때 내돈을 못찾게 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 계좌라 하더라도, 모든 돈을 못 돌려받는 건 아닙니다. CMA나 증권계좌의 자산은 고객 명의로 별도 관리되기 때문에, 증권사가 파산하더라도 일반적으로는 예탁된 자산이 보호됩니다.다만, 예치금이나 운용 중인 자금 일부가 회사 자산과 구분되지 않거나 투자 손실이 반영되는 구조라면 손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은행 예금처럼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는 상품은 1인당 5천만 원까지 원리금이 보장되므로, 안전성은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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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적금
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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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통령 선거 공략에서 소상공인에 대한 공략은 어떤 공략들이 있는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이번 대선에서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약이 각 후보별로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대환대출과 이자 감면, 디지털 수수료 완화, 중금리 대출 전용 인터넷은행 설립 등을 제안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소상공인 전담 조직 신설, 국책은행 설립, 신용카드 공제 확대, 온누리상품권 확대 등으로 직접적 금융 지원을 강조했습니다.또한 저소득 소상공인을 위한 공과금 지원과, 중저신용자를 위한 전용 신용카드 발급 지원도 포함돼 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금융 부담을 줄이고, 소비 촉진을 통해 자생력을 높이려는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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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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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배당율이 높은가요?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테슬라는 현재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입니다. 즉, 배당수익률(배당율)은 0%이며, 수익은 모두 미래 성장과 투자에 재투자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주가 변동성은 크지만, 테슬라는 배당보다는 성장성에 기반한 투자가 중심이 되는 종목입니다. 단기 급등락이 심하므로, 배당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보다는 중장기 성장에 베팅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성격입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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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달러의추이는어찌델지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달러 환율은 미국 금리 정책, 지정학적 리스크, 경기 지표에 따라 널뛰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1,400원 초반~중반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많습니다.미국의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면 달러 약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중동중국 리스크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질 경우 다시 강세로 돌아설 여지도 있습니다. 1,480원대는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크지만, 큰 충격이 없는 이상 급등보다는 박스권 흐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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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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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용 CBDC와 범용 CBDC의 차이점들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기관용 CBDC는 금융기관 간 결제와 정산을 목적으로 설계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로, 주로 은행이나 증권사 등 금융 중개기관이 사용합니다. 실시간 결제, 증권 거래 정산, 지급결제 시스템 효율화를 목표로 하며, 일반인은 직접 사용할 수 없습니다.반면 범용 CBDC는 일반 국민이 일상적인 결제에 사용하는 형태로, 현금의 디지털 대체 역할을 합니다. 전자지갑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소매결제, 송금 등에 쓰이며, 익명성과 보안성, 금융 포용성 확보가 주요 과제입니다. 사용 주체와 목적에서 두 형태는 분명히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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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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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으로 유명했던 동대문 상가가 공실률이 늘어나는데, 중국의 저가 공세 때문이라는데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동대문 상가의 공실률 증가에는 중국발 저가 공세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중국은 대량생산과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품질 대비 낮은 가격의 의류를 빠르게 공급하고 있어, 동대문 상인들이 가격 경쟁에서 밀리는 상황입니다. 예전처럼 직접 방문해 물건을 고르는 방식보다, 온라인에서 바로 수입하거나 구매대행하는 유통 구조도 변화했습니다.이런 변화에 대응하려면 단순한 저가 경쟁보다는 빠른 기획력, 소량 다품종 생산, 브랜드화 등이 중요합니다.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이나 K패션 콘텐츠와 연계된 마케팅도 동대문이 다시 주목받을 수 있는 방향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품질과 디자인, 생산 속도에 차별성을 갖춘 경쟁력 확보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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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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