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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오르면서도 같이 주식도 오르고 있는데요. 이러면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환율이 오르면서 주식도 오르는 현상은 복합적인 경제 요인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좋은 점은 해외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의 경우, 환율 상승이 달러 자산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져 원화 환산 수익률이 더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특히, 미장의 경우 달러 자산에 투자하므로 환차익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환율 상승은 국내 수출 기업에게 유리하게 작용해 관련 주식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반면, 나쁜 점도 존재합니다. 환율 상승은 원자재 수입 비용 증가와 같은 물가 상승 압력을 가져오며, 이는 소비 둔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주식 상승이 일시적일 경우 환율 하락 시 환차손을 경험할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글로벌 자금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을 의미하므로, 환율과 주가의 상관관계를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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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세입자가 있는 경우에도 그 아파트를 담보로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전세 세입자가 있는 아파트를 담보로 은행 대출을 받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러나 대출 한도는 해당 아파트의 담보 가치에서 기존 전세보증금을 차감한 금액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매매가 14억 원인 아파트에 전세보증금 6억 원이 설정되어 있다면, 은행은 아파트의 담보 가치를 평가한 후, 전세보증금 6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기준으로 대출 한도를 결정합니다. 이때, 담보 가치 평가 시 적용되는 LTV (Loan to Value) 비율과 DSR (Debt Service Ratio) 등의 규제에 따라 실제 대출 가능 금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전세보증금은 등기부등본에 기재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세입자가 은행 대출을 통해 보증금을 마련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등기부등본에는 전세보증금에 대한 내용이 나타나지 않습니다.또한,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세입자의 동의는 필수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은행은 대출 심사 과정에서 세입자의 전입 여부와 전세보증금 등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서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출 실행 후 담보물건의 권리 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따라서, 세입자가 있는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으실 경우, 해당 아파트의 담보 가치에서 전세보증금을 차감한 금액을 기준으로 대출 한도가 산정되며, 세입자의 동의 없이도 대출이 가능합니다.
경제 / 대출
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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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임원 인사가 단행되면 좋은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삼성전자는 실적 부진과 반도체 사업의 어려움 속에서 2024년 임원 인사를 통해 세대교체와 조직 활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젊은 리더와 기술 인재, 여성 및 외국인 임원의 발탁으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지만, 인사 개편만으로 실적 개선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기술 혁신과 시장 대응 등 다각적인 노력이 병행되어야 부활이 가능할 것입니다.
경제 / 경제동향
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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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금리 상황이 미국주택 가격을 상승시키고 있다는데 사실일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의 고금리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택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7%를 넘어서면서, 과거 저금리로 대출을 받은 주택 소유자들이 현재의 높은 금리로 새로운 주택을 구입하는 것을 꺼려 기존 주택을 매물로 내놓지 않는 '락인 효과'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주택 공급이 감소하고,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심화되어 주택 가격이 상승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3년 8월 미국의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주택 시장의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경제 / 경제동향
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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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주식은 아예 다른 투자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비트코인과 주식은 성격과 투자 방식에서 차이가 있는 다른 자산입니다. 주식은 기업의 일부를 소유하는 투자로, 회사의 실적이나 경제 상황에 따라 가치가 변합니다. 비교적 안정적이며, 배당금 같은 추가 수익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디지털 자산으로,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고, 특정한 실물 자산이나 기업에 연결되지 않아 투기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어떤 투자가 더 좋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본인의 투자 목적과 리스크 허용 범위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정성과 꾸준한 성장을 원한다면 주식이, 고수익 가능성을 추구하며 변동성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비트코인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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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거래소에도 코인을 만들 것 같은 데 왜 만들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이 자체 코인을 발행하지 않는 이유는 주로 규제와 신뢰 문제에 있습니다. 한국의 암호화폐 관련 규제는 엄격한 편으로, 거래소가 자체 코인을 발행할 경우 규제 당국의 집중적인 감시와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자체 코인 발행은 거래소와 사용자 간의 이해관계 충돌을 초래할 수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의문을 낳을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신뢰와 안정성이 사용자 확보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거래소는 이러한 위험을 피하고 안정적인 플랫폼 제공에 집중하는 전략을 채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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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무역적자국 순위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의 주요 무역적자국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1. 중국: 미국의 최대 무역적자국으로, 2022년 기준 약 3,82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2. 멕시코: 약 1,300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보이며, 두 번째로 큰 적자국입니다.3. 베트남: 약 1,16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며, 세 번째로 큰 무역적자국입니다.4. 캐나다: 약 950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나타냈습니다.5. 독일: 약 800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습니다.6. 일본: 약 690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보였습니다.7. 아일랜드: 약 600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나타냈습니다.8. 대한민국: 약 514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하며, 미국의 8대 무역적자국으로 분류됩니다.
경제 / 경제동향
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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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유보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사내유보는 기업이 이익의 일부를 내부에 축적하여 미래의 투자나 경영 안정성을 위해 활용하는 중요한 자금입니다.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기업이 사내유보를 활용해 시설 투자, 연구개발, 신사업 진출 등 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이는 고용 창출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경제 성장에 기여합니다. 반면, 사내유보가 과도하게 쌓이면, 자금이 시장에 유통되지 않아 소비와 투자가 위축될 수 있습니다. 이는 자본의 비효율적 활용으로 이어져 경제 전반의 성장 잠재력을 저해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내유보가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때,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제 / 경제정책
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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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트럼프후보의 차기 대통령 당선으로 한미방위분담비를 재 협상할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트럼프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하면, 한미방위비분담금 재협상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에도 한국에 더 많은 방위비 분담을 요구하며 압박했던 전례가 있습니다. 이미 체결된 협정이 있다고 해도, 미국 측에서 재협상을 요구할 경우 정치적, 경제적 상황에 따라 협상이 다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가 간 협정은 법적 구속력을 가지지만, 위약금 조항이 구체적으로 포함되어 있지는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하기에, 계약 위반 시 배상액보다는 정치적 불신과 외교적 손실이 더 크다는 점 때문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입장은 "미국의 이익 우선"이기 때문에, 방위비가 현 수준에서 몇 배까지 증가를 요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한국의 협상력과 동맹의 중요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협상이 진행된다면 현실적으로 수용 가능한 수준에서 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경제 / 경제정책
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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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왜 경제성장을 하지 못할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된 이유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급속한 경제 성장의 부작용으로 부동산 거품과 과잉 투자 문제가 심각합니다. 이는 경제 구조를 왜곡시키고 장기적인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둘째, 도시와 농촌 간의 격차가 큰데, 농촌 지역은 인프라와 교육 수준이 낮아 생산성 향상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셋째, 인구 고령화와 노동 인구 감소도 주요 요인입니다. 특히, 한 자녀 정책의 후유증으로 노동력이 줄고 고령 인구 부양 부담이 커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중국 정부의 엄격한 통제와 시장 개입은 기업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억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결합되어 중국 경제는 과거와 같은 고도 성장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경제 / 경제동향
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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