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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왜 은행이 채권을 많이 투자하면 위험한 걸까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먼저 이번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이 채권 보유의 비중을 높여서 발생하게 된 파산의 과정을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미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실리콘밸리은행이 매입한 채권의 가치 하락 (거래가격의 하락)실리콘밸리은행을 거래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은 금리상승으로 인해서 유동성 하락해당은행을 거래하는 기업들의 유동성 하락에 따른 예금 예치 감소 및 자금 사용 증가에 따른 예금인출 증가기업들의 예금인출을 위해서 보유중이던 채권 매도(대출채권 회수는 만기전에 불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자산 회전이 가능한 채권을 매도)채권의 만기 전 매도로 인하여 채권 손실이 발생, 이로 인해 은행의 손실 규모 확대실리콘밸리 내 펀드회사가 실리콘밸리은행의 상황을 SNS에 알리면서 예금자보호금액인 25만달러 이하 금액으로만 유지하라고 함실리콘밸리은행을 거래하는 많은 기업들이 한번에 자금 인출을 하려고 시도 (뱅크런사태)예금부족으로 인한 파산위의 사례에서 보시게 되면 실리콘밸리은행의 가장 결정적인 파산원인을 제공하였던 것은 미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보유중인 채권의 시장가치 하락에 따른 손실과 이로 인한 뱅크런 사태가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채권은 안정적인 수익을 주는 대신에 만기 이전에 매도하게 되는 경우에는 '시장가치'를 따르기 때문에 금리인상 시기에는 기발행 채권들은 '시장가치가 하락'하게 되다 보니 은행들은 큰 손실을 피하기 힘든 구조가 만들어졌던 것입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대출
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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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마켓이란 어떤 뜻을 가진 용어인가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일반적으로 하락장은 곰을 의미하는 베어마켓이라고 하며, 상승장은 소를 의미하는 불마켓이라고 표현을 하게되는데, 이러한 표현이 생기게 된 것은 곰의 경우는 공격을 할때 위에서 밑으로 내려찍는 형태로 공격을 하게 되다보니 '하락장'을 의미하게 되었고, 소는 공격을 할 때 밑에서 위로 뿔을 들이받으면서 공격을 하다보니 '상승장'을 의미하는 대표적인 단어가 되었습니다.미국 증시에서 소와 곰으로 표현되는 증시 상승장과 하락장에 대한 표현방법은 과거 19세기에 미국에서 소와 곰의 싸움을 시키는 전통놀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경제용어
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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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의 금리 차이가 왜 역전이 된건가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미국과 한국의 금리가 역전되기 시작된 것은 작년 7월을 시작이으로 미국은 2.5%, 우리나라는 2.25%였습니다.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가 확대됨에 따라서 달러환율이 상승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수입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서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달러환율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정부가 미국을 따라서 금리를 인상하지 못했던 이유는 '국내 부채 리스크'로 인해서였습니다. 작년 8월부터 제가 아하 내에서 절대 한국은 미국을 따라서 금리를 인상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그 때도 PF대출의 부실화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정부는 이 부동산 침체에 따른 PF대출이 과거 2011년도와 같은 저축은행 연쇄도산 경제위기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여 금리를 인상하지 못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최근 기사를 보시게 되면 PF대출이 한국 경제위기의 뇌관으로 터질 가능성이 높다는 말을 하게 되는데, 사실 작년 4월부터 이는 예견되었던 것으로서 조금 시간을 내셔서 주변 신규 분양 오피스텔이나 상가를 둘러보셨다면 대부분 작년 4월부터 공실이었던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오피스텔이나 상가가 미분양이 되었다는 것은 곧 PF대출을 상환하지 못하고 이자만 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결국 PF대출의 부실화는 예정되었던 수순이었습니다. 정부는 어떻게든 이 PF대출에 따른 부실화를 넘겨보려고 하나, 아마도 빠르면 올해 상반기 내에 부동산 경기를 다시 활성화 시키지 못한다면 부채 폭탄은 터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대출
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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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기업들은 왜 전세계 시장을 점유하는 이유가 먼가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미국기업이나 중국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을 크게 가져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해당 국가들의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내수시장 즉 한국시장은 5천만명이다 보니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성장하기 힘들어 외수시장인 수출을 통해서만 성장을 해야 합니다. 즉 안마당에서 싸움을 포기하고 남의 집에서 싸워야 하다 보니 관세나 다른 제한들이 높기 때문에 어려운 싸움을 하게 됩니다.이에 반해서 미국이나 중국의 경우에는 내수 시장이 10억명이다 보니 본인 국가들의 안마당에서만 고객을 잡고 성장하더라도 세계 시장 점유율의 15%는 선점하게 되는 결과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미국이나 중국은 자국 기업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서 다른 기업들의 자국 수출에 제한을 걸 수 있어서 애초에 '미국이나 중국 기업들이 태생부터 유리한 싸움을 시작한다'라고 보시면 되는 것입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경제동향
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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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국보다 한국이 금리를 낮게 가지고 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가 미국보다 금리를 낮게 하고 있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부채리스크'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작년 아하 내에서도 제가 8월부터 절대 한국은 미국의 금리를 따라서 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드렸는데, 그 때도 우리나라의 PF대출로 인한 부채리스크가 심각해질 수 있어 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지금은 부동산 경기가 침체됨에 따라서 PF대출의 연체액이 급증하고 있으며, 게다가 저신용자대출의 연체 또한 증가하는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대출금리비중의 90% 고정금리라서 기준금리 인상에도 대출의 부실화 우려가 낮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대출의 92%가 변동금리를 선택하여 금리인상에 따라서 대출금리가 상승하게 되면서 '기준금리' 인상의 타격이 더욱 컸습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국내 부채 폭탄으로 인해서 달러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따라서 금리를 제대로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해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예금·적금
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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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와 채권가격은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금리에는 발행시의 액면금리인 '명목금리'와 실제로 채권을 통해 수익을 얻게 된 금액을 기준으로 하는 '실질금리'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채권의 발행시에 표시되는 '명목금리'는 기준금리와 동일한 방향인 '비례'관계를 가지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실질금리'의 경우는 '채권의 거래가격'과 관련이 있는데, 기준금리의 방향과 '실질금리'의 방향은 반대의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채권이라는 것은 '차용증서'로서 타인에게 돈을 빌리는 행위이다 보니 예금보다는 리스크가 높은 상품입니다. 그렇기에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예금금리 인상에 따라서 예금금리보다 더 높은 금리로 타인에게 돈을 빌려야 하게 됩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발행되는 '명목금리'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기준금리와 '비례'관계를 가지게 되면서 상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새롭게 발행되는 채권의 발행금리가 높을수록 자연스럽게 전에 발행하였던 '저금리 채권'의 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여기서 채권의 가격이라고 하면 '액면가'가 아닌 채권이 거래되는 '시장 거래가격'을 의미하는 것인데, 채권 시장 거래가격과 금리와의 관계를 이해하기 쉽도록 예를 들어서 설명 드리도록 할게요.2021년 1월에 100만원짜리 2년만기 2.5%짜리 채권이 발행되는데 당시 기준금리는 0.5%2022년도에 기준금리가 상승하여 4%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예측하여 손해를 보더라도 파는게 좋다고 판단100만원짜리 채권을 98만원에 2%로 할인해서 판매위의 사례를 보게 된다면 채권을 구입한 사람 입장에서는 98만원에 채권을 샀지만 실제로 이 채권은 100만원이며, 만기에는 100만원 + 2.5%의 이자를 지급하게 받게 됩니다. 그렇기에 만기에는 원금 98만원에 (100만원-98만원)의 차익금 2만원과 이자 2.5만원을 받아서 실제 수익률은 4.59%의 수익률을 거두게 됩니다.여기서 채권의 발행 이자율인 2.5%는 '명목 금리'이라고 하며, 저렴하게 사서 만기에 받은 수익률 4.59%는 '실질 금리'이라고 하게 됩니다. 예금금리와 채권가격 그리고 채권의 '실질금리', '명목금리'의 상관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기준금리인상 - 채권가격 하락 - 실질금리상승 [신규발행 채권 '명목금리'는 상승]기준금리하락 - 채권가격 상승 - 실질금리하락 [신규발행 채권 명목금리'는 하락]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예금·적금
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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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Fomc 5월 미팅시 금리인상 할까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현재로서는 5월 FOMC회의에서는 0.25%의 금리인상을 할 확률이 높은 상황입니다. 만약에 5월에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동결된다면 나스닥은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경제 /
예금·적금
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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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은행에서 담보 대출 받은 물건을 다른 은행에서 다시 담보 대출 받을 수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현재 은행 재직 중으로 해당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할게요지금 질문주신 방법이 바로 A은행의 대출을 B은행으로 '대환'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은행들이 타 은행의 우량담보 대출을 빼앗아 오는 경우에 많이 하며, 해당 대출이 '전액담보'이며, 채무자의 신용등급이 좋은 경우에는 A은행에서 받고 있는 대출금리보다 더 낮은 금리를 제시하여서 대출을 대환을 진행하게 됩니다. 은행은 이를 '타은행 대출을 퍼온다'라고 말합니다. 기존의 담보대출을 타은행으로 옮기게 되는 경우에 발생하는 비용은 '인지세'와 '저당권 말소비용(5만원~6만원사이)'가 발생하지만 대출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점에서는 무조건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철새 고객'이라고 하는 고객들은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어지는 3년마다 다른은행으로 대출 갈아타기를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대출
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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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계좌가 세제 혜택이 많다고 해서 개설할려고 하는데요. 지금 주식 투자 하고 있는 계좌를 ISA 계좌로 연결할수는 없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기존 증권사에서 보유하던 주식의 경우에는 ISA계좌로의 이전 입고가 불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ISA계좌로 이전을 하시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기존 주식은 모두 매도하신 후에 ISA계좌에서 다시 매수를 하셔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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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가 안 좋아지면 미국 경제도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중국 경제가 안좋아진다고 해서 꼭 미국경제가 안좋아진다고는 이야기하기는 힘듭니다. 미국과 중국은 어느새 산업 구조가 비슷해지면서 '경쟁'관계에 있다 보니 중국의 산업 성장은 오히려 미국의 산업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중국의 인구가 많아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내수시장으로 다른 국가들이 중국에 대한 수출을 통해 수익을 발생시키다 보니 중국의 경제가 살아나는 것이 전 세계 경제성장에는 기여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제 /
경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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