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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는 육안으로 강화유리와 일반유리 구별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강화유리와 일반유리를 육안으로 구별하는 건 쉽진 않지만 몇 가지 팁이 있어요 먼저 강화유리는 보통 유리 하단 모서리에 KS마크나 3C 인증 마크 같은 표시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걸 보면 바로 알 수 있어요 또 강화유리는 제조 과정에서 고온 가열 후 급속 냉각을 거치기 때문에 표면이 약간 왜곡되어 보이거나 빛 반사가 일반유리보다 조금 더 흐릿하거나 울렁거리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반면 일반유리는 표면이 더 평탄하고 반사가 또렷한 편이에요 그리고 손가락 관절로 유리를 톡톡 두드려보면 강화유리는 묵직하고 둔탁한 소리가 나고 일반유리는 좀 더 맑고 가벼운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이건 경험이 쌓여야 구분이 쉬워지고 정확도는 떨어질 수 있어요 답변이 참고가되엇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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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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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를 아이들에게 쉽고 간단하게 그리는 법을 알려주는 방법이 있을까여?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아이들에게 태극기를 쉽게 그리는 법을 알려주고 의미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려면 먼저 종이 한 장 가운데에 동그라미를 그리고 위쪽은 빨강 아래쪽은 파랑으로 나눠 색칠하면서 "이건 음양의 조화를 나타내는 태극이야"라고 설명해줄 수 있어요 다음으로 태극기 네 모서리에 들어가는 검은색 괘들은 각각 하늘 땅 물 불을 상징하니까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건 곤 감 리 순서로 하나하나 설명하며 함께 그려보면 좋아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막대기 갯수로 쉽게 기억하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고 색칠놀이처럼 색종이를 찢어 붙이거나 면봉으로 점을 찍어 색칠하는 방법도 재미있어요 이렇게 만들면서 색상마다 의미도 설명해주면 아이들이 무의식중에 자연스럽게 기억하게 돼요 저도 아이들 가르칠 때 이렇게 가르치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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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25.06.18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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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초상화는 실제와 가까웠나요 아니면 허구에 가깝나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조선시대 초상화는 실제 인물의 외모를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하려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상화된 요소도 함께 존재했어요.조선시대에는 ‘전신사조’라는 개념이 중요했는데, 이는 단순히 얼굴을 닮게 그리는 것을 넘어서 인물의 인품과 정신까지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래서 얼굴은 굉장히 정밀하게 묘사되었고, 실제로 “수염 한 올, 주름 하나까지도 다르게 그리면 그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극사실주의적인 표현이 강조되었죠.하지만 동시에, 초상화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제례용, 정치적 상징물, 도덕적 교화 수단으로도 사용되었기 때문에, 인물의 위엄이나 이상적인 성품을 강조하는 상징적 요소도 포함되곤 했습니다. 예를 들어, 배경은 생략되고 단정한 자세로 앉아 있는 모습이 반복되며, 복식이나 자세는 거의 정형화되어 있었어요. 어떻게 이해가 어느정도 되셧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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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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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해와 편견 전시하려는데 아이디어 주세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멋진 기획이세요. ‘휠체어 시선에서 세상을 본다’는 발상 자체가 이미 강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어요. 이 관점을 바탕으로 전시를 구성하신다면 시각적 표현뿐 아니라 사회적 메시지 전달에도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거예요. 예를 들어 관람객이 실제 휠체어에 앉아 보는 투시 창 구조물을 설치해 눈높이에 따른 시야 제한을 느끼게 하거나, 도시 속 작은 턱·비표준 손잡이·경사로 부재 같은 장애물을 조각 혹은 사진으로 모아 “이것이 당신에겐 보이지 않는 장벽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전시하면 직관적인 감동을 줄 수 있죠. 또 실제 장애인이 촬영한 360도 영상이나 VR 콘텐츠를 통해 도시, 교통, 일상 속 시선과 불편함을 경험하게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반대로 일부 공간을 고의적으로 불편하게 설계해 비배리어프리 환경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구간도 인상 깊을 수 있고요. 이정도면 어느정도 아이디어가 떠오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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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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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 도화지에 어떤 색깔로 하늘을 표현하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저라면 오늘 같은 날씨에는 도화지에 투명한 물빛이 감도는 파스텔 블루를 먼저 깔고 싶어요. 하늘 한가득 번진 밝은 기분을 담기에는 그런 색이 딱 좋거든요. 거기에 아주 살짝 라벤더 톤의 연보라를 가장자리 구름처럼 스치듯 얹고, 햇살이 얼굴을 간지럽히는 느낌으로 샤프란 옐로우나 살구빛 오렌지를 부드럽게 살포시 덧칠해요. 어릴 적 종이 위에 크레파스가 미끄러지던 그 느낌, 그리움과 기대가 섞인 그 뭉근한 기분도 함께 담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이렇게 표현하면 하늘이 잘 표현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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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25.06.18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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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종이의 규격과 그게 기준이 된 이유?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색종이의 대표적인 규격은 15cm × 15cm입니다. 이 크기가 가장 널리 쓰이는 이유는 종이접기(오리가미)에 적합한 정사각형 형태이면서도 접기 편하고,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균형 잡힌 크기이기 때문이에요. 이 외에도 7.5cm × 7.5cm, 5cm × 5cm 같은 작은 규격도 있는데, 이는 15cm 색종이를 1/2, 1/4로 자른 크기들이라 작품의 디테일을 살리거나 작은 오브제를 만들 때 사용돼요. 이 규격이 기준이 된 배경에는 일본의 전통 종이접기 문화가 있어요. 오리가미는 일본에서 발전한 예술로, 종이를 자르지 않고 접는 방식이기 때문에 정사각형 종이가 기본이 되었고, 그중에서도 15cm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루기 쉬운 크기로 자리 잡았죠. 또한 제조 측면에서도, 대형 롤지에서 정사각형으로 재단할 때 15cm 단위가 낭비 없이 효율적이어서 산업적으로도 표준화되었어요. 이제 어느정도 이유를 이해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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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25.06.17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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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디어 아트 전시관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아이들과 함께 미디어 아트를 즐길만한 곳으로 서울 ‘디뮤지엄 (D MUSEUM)’ 감각적인 미디어 아트 전시를 자주 기획하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색감과 인터랙티브 요소가 많아요. 전시마다 포토존도 잘 구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예요 ‘양평 미술관 미디어아트관’은 자연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들을 위한 체험형 전시와 워크숍이 자주 열려요. 미디어 아트와 전통 미술이 어우러져 있어 교육적 효과도 높으니 한번 다녀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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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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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마르크 샤갈의 ‘꽃다발을 들고 있는 옆모습(Profil au Bouquet)’의 낙찰추정가가 3억~6억 정도라는데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샤갈의 ‘꽃다발을 들고 있는 옆모습(Profil au Bouquet)’은 1981년작으로, 서울옥션 경매에서 낙찰 추정가가 3억~6억 원으로 책정되었어요. 이처럼 그림 한 점이 수억 원에 거래되는 건 단순히 ‘그림’이 아니라, 예술성과 희소성, 작가의 역사적 가치, 시장 수요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예요.마르크 샤갈은 20세기 유럽 회화의 거장 중 한 명으로, 그의 작품은 몽환적이고 상징적인 이미지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죠. 특히 생전 작품 수가 한정되어 있고, 사후에도 꾸준히 수요가 높기 때문에 작품 자체가 일종의 자산으로 여겨지기도 해요. 그래서 그런 가격이 나오기도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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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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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릴떄 인체 표현을 잘 못하겠는데 인형을 가지고 연습을 하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그 고민, 정말 많은 분들이 공감할 거예요! 인체 표현은 단순히 외형을 따라 그리는 걸 넘어서 구조와 움직임을 이해하는 과정이라 처음엔 누구나 어렵게 느껴지거든요. 인형을 활용한 연습, 특히 관절이 움직이는 포즈 인형(마네킹)은 분명 도움이 됩니다. 인형을 다양한 자세로 세워보면서 무게중심, 균형, 축의 흐름을 눈으로 익힐 수 있어요. 근데 인형은 ‘입체적 감각’을 익히는 데 좋은 도구지만, 자연스러운 인체 표현을 위해선 도형화와 크로키 연습이 병행되어야 해요. 그림은 결국 ‘보는 눈’이 먼저 자라야 손이 따라오거든요. 지금처럼 고민하고 질문하는 그 자체가 이미 성장의 시작이니까 꾸준히 정진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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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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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감상을 하면서 좀 고품있는 삶은 한달에 한번정도 느껴보고 싶은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술그림이나 예쑬품을 봐야하나여?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너무 멋진 목표예요. 예술을 통해 삶의 품격을 높이고자 하는 그 마음 자체가 이미 고품격입니다. 그림이나 예술품을 감상할 때는 꼭 미술사나 작가 정보를 많이 알아야 하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어떻게 느끼는가’에 집중하는 태도가 훨씬 중요하죠. 어떤 색, 형태, 구도, 소재가 반복되는지 살펴보세요. 그건 작가의 고유한 언어이자 강박일 수 있어요. 그걸 발견하는 순간, 감상이 ‘내 것’이 됩니다. 감상은 집중력보다 ‘시선의 밀도’에 가까워요. 짧은 순간에도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면, 이미 충분히 감상한 거예요.누군가와 함께 가더라도, 감상은 각자의 몫이에요. 같은 그림이라도 나에게만 보이는 결이 있고, 나만이 기억하게 될 인상이 있어요. 이렇게 감상을 하시면 도움이 될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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