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프로필

답변 내역

현재 한국 경제에 있어서 가장 큰 리스크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한국 경제에 가장 큰 리스크는 하나를 딱 집어서 고르긴 힘들지만,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을 차례로 한번 말씀드려보겠습니다.첫 번째는 미국의 관세 리스크입니다. 또한,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하여 한국은 고래 싸움에 새우 등이 터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또 관세 협상 결과에 따라 3분기 수출 경제 성장 흐름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두 번째는 가계부채 및 부동산 과열입니다. 6.28 대책으로 대출이 조여지고, 갭투자가 금지되었으나, 한국은행이 가계빚 증가와 주택시장 과열을 경고한 만큼 금융 시스템 안정성이 우려됩니다.세 번째는 한국 제조업의 위기입니다. 제조업은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이며, 수출 산업의 역군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수출을 담당해왔던 제조업의 위상이 매우 흔들리고 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위기가 상당히 많아 기업들이 계속 사업을 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그리고 인구 구조 변화와 장기역량 저하에 따른 국가경쟁력 하락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고령화 속도와 저출산 심화가 장기적 성장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노동공급이 축소되고, 복지 부담이 증가하는 등 구조적 도전에 직면한 상태입니다.
경제 / 경제동향
25.06.30
0
0

배드뱅크라는게 무엇이고 그리고 배드뱅크는 무엇때문에 생겨난 건가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배드뱅크는 일반 은행에서 발생한 부실 자산(예: 떼일 가능성이 높은 큰 대출)을 따로 떼어내 관리 및 정리하는 전문 기관입니다. 말 그대로 나쁜 자산만 모아 놓은 은행입니다.보통 경기 침체나 부동산, 금융 위기로 은행의 대출 중 상당수가 부실화되면, 은행 자체가 무너지기 시작하죠. 예금자는 돈을 찾으러 몰리고, 투자자 신뢰도도 무너집니다. 따라서, 은행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좋은 자산과 나쁜 자산을 분리해서 정리하면 정상 은행(굿 뱅크)은 회복이 가능하고, 부실 자산(배드 뱅크)는 따로 관리하여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쉽게 비유하자면, 과일가에 썩은 과일이 섞이면 전체 과일이 상하게 되는데요. 썩은 과일만 빼서 따로 정리하는 개념입니다.
경제 / 경제용어
25.06.30
5.0
1명 평가
0
0

환율이 앞으로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환율은 약 1,354원으로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한 상태네요. 미 연준 발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1,360-1,370원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고 합니다.단기적으로는 하락할 수 있겠으나, 하반기 즈음에는 1,300원 후반대로 오를 수 있단 의견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Mitrade를 인용하면, 정치/정세 불안, 관세/무역 리스크 그리고 국내 신용등급 하락 우려 등 때문입니다. 시장 불확실성 증가 시 급등 압력이 있을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예상 환율 범위를 고려하여 환전 타이밍을 설정하고, 정치 경제 주요 이벤트를 모니터링하며, 환율 변동성 대비 환헤지 수단을 미리 준비하신다면 환 리스크에 대응하기 유리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경제 / 경제동향
25.06.30
0
0

비대면 예금해지 후 확인전화 오나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비대면 예금 해지를 모바일 앱에서 진행했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은행에서 따로 확인 전화를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고액 예금(수천만원 이상)을 해지하거나 정기예금 중도 해지, 예금 해지 후 비정상 거래 발생 시, 고객 보호 차원에서 필요한 경우 은행에서 확인 전화가 올 수 있습니다.다만, 일반적인 정기예금 또는 자유예금 해지의 경우, 대부분 앱에서 처리되며, 별도 연락없음이 원칙입니다. 예금해지를 실수로 하셨다면 은행 방문 또는 고객센터 전화를 통해 다시 신규 가입하시면 됩니다. 다만, 기존 해지된 계좌는 복구 불가이며, 새 계좌 또는 상품으로 재가입하는 형식입니다.
경제 / 예금·적금
25.06.30
0
0

민생 회복 지원금 지급 산정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이번 민생 회복 지원금의 지급 산정 기준은 코로나19 이후 논의된 재난지원금 방식과 유사하며, 이번에도 건보료를 핵심 지표로 활용합니다.먼저 1차 지급은 전 국민 대상입니다. 기본 15만원 지급하며,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정은 4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50만원을 지급합니다.2차 지급은 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추가 지급합니다. 금액은 10만원이며, 위와 합치면 일반 국민은 최소 25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상위 10% 기준은 건보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판정하며, 직장가입자는 월 납부액 약 27만 3,380원 초과이고, 지역가입자는 월 납부액 약 20만 9,970원 초과입니다.직장인은 월급, 지역가입자는 소득+재산이 함께 반영됩니다. 감사합니다.
경제 / 경제정책
25.06.30
0
0

과거 배드뱅크의 설립사례를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1988년 미국 Grant Street National Bank 사례가 유명합니다. Mellon Bank이 부실 자산을 분리하기 위해 1988년 설립했는데요. 독립된 구조로 부실 자산 관리에 집중하여 성과를 거두었습니다.또한, 미국 저축대부조합 위기로 수천 개의 부실 금융사가 파산하자 정부가 FSLIC 해체 후 RTC를 설립, 약 1,339개 부실기관의 자산을 인수 및 정리한 사례도 있습니다.그리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12년 스페인 부동산 시장 붕괴에 따라 Sareb를 설립하여 은행들의 NPL(부실채권)을 매입하여 정리한 사례가 있습니다.
경제 / 경제정책
25.06.30
0
0

생애최초구매자 LTV 80%에서 70%로 축소한다는데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예, 그렇습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부동산 금융시장 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생애최초 주택구매자에게 적용되던 최대 LTV 80% 한도가 70%로 축소되었습니다. 이는 주택시장 과열과 가계부채 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지만, 실수요자인 생애최초 구입자들에게는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어졌습니다.더욱 아파트 사기가 참 쉽지 않은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경제 / 대출
25.06.30
0
0

앞으로 코인시장의 거래는 활발해질까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앞으로 코인 시장의 거래가 활발해질지는 여러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장기적으로는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됩니다.현재 비트코인은 미국에서 현물 ETF가 승인되고, 반감기 효과와 기관 자금 유입이 맞물리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와 달리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규제 불확실성과 실사용 사례 부족, 기술력 차이 등의 이유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암호화폐 관련 규제가 점차 명확해지고 있고, 기관투자자들의 진입이 본격화되면서 유동성과 거래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일부 알트코인은 실사용 사례를 확보하고 있어 살아남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다시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지금은 과도기지만 앞으로 성숙한 암호자산 시장으로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제도권 편입 등을 통해 코인 거래가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5.06.30
0
0

적금도 계좌개설 20일 제한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일반적으로 20영업일 계좌개설 제한은 입출금 기능이 있는 보통예금에만 적용되며, 적금이나 정기예금 등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적금 계좌는 이런 제한 없이 바로 개설이 가능합니다. 20일 제한은 기본적으로 대포통장 개설이나 금융사기 악용을 막기 위해 1금융권 은행과 증권사에서 입출금계좌를 연달아 개설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입니다. 하지만, 적금 계좌는 돈을 수시로 출금하거나 이체하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이 제한의 대상이 아니며 바로 개설 가능합니다.감사합니다.
경제 / 예금·적금
25.06.30
0
0

Pbr이 낮아도 주가가 떨어지는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일반적으로 PBR이 1보다 낮다는 것은 주가가 장부가치보다 싸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그런데도 주가가 계속 하락하는 이유는 단순히 싸다는 기준 하나로는 투자 매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보통 PBR이 낮아도 주가가 하락하는 주요 이유는 수익성이 낮거나 적자 상태가 지속되어 계속 사업에 의심이 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장부상 자산이 많아보여도 현금화가 어려운 상태라면 자산의 질이 나빠 시장은 이를 높게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추가로, 이익 증가 전망이 없거나 사업 전망이 어둡다면 시장의 외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주식이 매력이 있다면 금융위기 등으로 전체 주식이 하락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pbr이 1 미만이 되도록 시장이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주식 활황기에도 이런 주식이 있다면 투자를 기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5.06.30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