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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나 곤충은 같은종끼리 서로 소통을 하나요??
안녕하세요. 동물들과 곤충들은 인간과는 다른 방식으로 서로 정보를 주고 받습니다.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소통 하고 있으며, 그 방법은 종마다 매우 다양합니다. 동물들은 소리, 몸짓, 향기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합니다. 새들은 다양한 울음소리로 서로에게 경고를 주거나 교제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포유류인 개나 고양이도 울음소리와 몸짓으로 감정이나 의도를 표현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동물들은 복잡한 상호작용을 유지하면서 그들의 생존과 번식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합니다. 곤충의 세계에서는 더욱 독특한 소통 방법이 사용됩니다. 페로몬을 사용하는 벌이나 개미는 이 화학물질을 통해 복잡한 메세지를 전달하며, 이를 통해 먹이의 위치, 경고, 짝짓기 신호 등을 알립니다. 또한, 곤충 중에는 진동이나 소리를 통해 소통하는 종들도 많은데 메뚜기는 날개를 문질러 소리를 내고, 거미는 거미줄을 통해 진동 신호를 보내며 이는 마치 거미줄이 하나의 통신망처럼 작용합니다. 박쥐와 돌고래는 초음파와 같은 파동을 이용한 고도의 소통 방식을 사용합니다. 박쥐는 에코-로케이션을 통해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이 정보를 다른 박쥐와 공유할 수 있으며, 돌고래는 복잡한 휘파람 소리와 클릭 소리로 서로 소통하면서 그들의 사회적 관계를 유지합니다. 윗 문단들로 언급한 동물과 곤충이 서로 소통하는 방식은 객관적인 과학적 연구를 통해 잘 문서화되어 있으며, 이는 생물학, 행동 생태학, 생화학 등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중요한 연구 주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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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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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통해 비타민 D 를 충분히 생성하려면...
안녕하세요. 동일한 질문에 답변을 종종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만큼 궁금한 내용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질문하시는 것이라 생각되어 성의 있는 답변을 드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D는 햇빛 -특히 자외선 B-이 피부에 도달할 때 합성되므로, 햇빛에 직접 노출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햇빛 노출의 적정 시간은 여러 요소에 따라 다릅니다. 직사광선이 강한 시간대를 피해서 15~30분 정도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때 가급적 노출은 다리나 팔 같은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피부가 노출되면 더 좋습니다. 선크림의 사용은 자외선을 차단하여 피부암 같은 피부 질환의 위험을 줄여주지만, 동시에 비타민 D의 합성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햇빛 노출 시간을 적절히 관리하며 필요한 경우 선크림을 바르기 전에 짧은 시간 동안 자연광을 충분히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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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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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나 고래같은 대형 어류들은 서식지가 물의 온도뿐만이 아니라 수심과도 관련성이 있나요?
상어나 고래 같은 대형 해양 포식자들이 서식지를 선택할 때는 수심과 물의 온도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동물들은 특정 수심에서 생활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그 이유는 그들의 생리적 요구와 사냥 활동에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깊은 물에 사는 상어들은 깊은 수심의 풍부하거나 생존에 필요한 환경 조건을 찾을 수 있었고, 그에 맞는 서식지를 정한 케이스 입니다. 반면에 연안에 사는 상어들은 얕은 수심에서 더 잘 적응하여, 새끼를 낳기 좋은 조건을 중심으로 생존에 필요한 환경조건을 찾은 케이스 입니다. 물의 온도 변화는 이들 생물의 분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해수 온도가 변하면 상어나 고래 같은 생물들도 생존에 더 적합한 조건을 찾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최근에 동해에서 더 자주 상어가 관찰되는 현상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동해는 수심이 깊어 대형 해양 포식자에게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는 반면 서해는 수심이 얕아 상대적으로 덜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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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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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흔한 고라니가 세계적으로는 멸종 위기 종이라는데 맞는 말인가요?
고라니는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여러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소형 포유류입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고라니가 비교적 흔하게 관찰되며, 때로는 농작물 피해나 꽃축제와 같은 행사의 피해, 도로에서의 로드킬 문제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라니가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 종이라는 말에 대해서는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 고라니는 주로 동양고라니(Hydropotes Inermis) 종에 해당하는데, 이 종은 국제 자연보호 연맹(IUCN)의 적색 목록에서 "최소 관심(Least Concern)"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이는 동양고라니가 현재 멸종 위험에 처해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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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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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확인 물체 로드에 대해 알고싶어요.
"로드"라고 불리는 미확인 생물체는 1990년대 중반에 처음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주로 비디오 카메라나 기타 고속 촬영 장치를 통해 포착된 이미지에서 관찰되었습니다. 이들은 긴 몸체와 빠르게 움직이는 날개를 가진 것처럼 보이는 형태로 나타나며 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되곤 합니다. [국내 매체에서 소개 되었던 장면입니다] 로드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설명은 실제로 이것이 외계 생명체라기보다는 시각적 착시 현상, 즉 카메라의 고속 촬영 기술에서 발생하는 광학적 오류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특히 디지털 비이도 카메라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롤링 셔터 효과"로 인해 빠르게 움직이는 객체가 늘어져 보이는 현상이 로드로 잘못 해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효과는 카메라의 셔터가 한 번에 전체 이미지를 캡처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를 한 줄씩 차례로 캡처함으로써 발생합니다. 결과적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곤충이나 새 같은 소형 동물이 로드처럼 길게 늘어진 모습으로 포착될 수 있습니다. 로드가 외계 생명체라는 주장은 대체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많은 전문가들은 이를 광학적 착각 또는 카메라의 기술적 한계에서 기인하는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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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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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과 옆구리는 왜 더 간지러운 걸까요??
안녕하세요. 발바닥과 옆구리가 다른 부위보다 더 간지러움을 느끼는 이유는 이들 부위에 집중되거나 특수한 생리학적 및 진화적 중요성 때문입니다. 발바닥은 우리가 걷거나 달릴 때 땅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부위이므로 어떤 자극에 빠르게 반응할 수 있도록 진화했습니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신경이 집중되어 있고, 이는 발바닥에 예리한 물체가 밟혔을 때 신속하게 피하거나 피해를 덜 입기 위한 대응이 가능해져 부상을 방지하고 생존에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옆구리의 경우 여러 중요한 내장 기관이 위치한 레벨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접촉에 대해 신체가 경고하며 보호 반응을 촉진 시켜야 합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옆구리 역시 민감하게 반응하는 신경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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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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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지 않고서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안 빠지나요??
안녕하세요. 땀이 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노폐물은 운동 여부와 관계없이 배출이 일어납니다. 땀은 인체가 체온을 조절하는 주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물론 긴장하는 상황에서도 땀샘이 활성화 되어 땀을 분비하게 됩니다. 이 땀은 주로 물과 소량의 염분, 그리고 다양한 미네랄과 노폐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해서 흘린 땀, 운동을하지 않았을때 흘린 땀 모두 동일한 성분이 배출되기 때문에 일정량의 노폐물이 몸 밖으로 배출 됩니다. 차이가 있다면 운동을 통해 발생하는 땀이 훨씬 더 많은 양이 배출되며, 이는 곳 노폐물도 그만큼 많이 배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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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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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은 길이가 끝도 없이 자라나나요??
안녕하세요. 머리카락 또한 다른 체모처럼 성장에는 실제로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성장 주기라고 불리는 머리카락의 자연적인 성장 및 탈락 과정을 서술해야 합니다. 머리카락은 세 가지 주요 단계를 거쳐 자라납니다 ; 성장기(Anagen), 퇴행기(Catagen), 휴지기(Telogen). 머리카락이 활발히 성장하는 성장기는 일반적으로 2~6년 정도 지속됩니다. 이 기간 동안 머리카락은 계속 길이가 자랍니다. 성장기가 끝나면 퇴행기에 진입하여 머리카락 성장이 느려지고 결국 정지합니다. 마지막으로 휴지기 동안 머리카락은 모낭에서 분리되어 자연스럽게 빠집니다. 이후 새로운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나기 시작하고 사이클을 반복합니다. 머리카락의 최대 길이는 개인마다 다르며 주로 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또한, 관리 상태와 건강, 두피의 상태 등도 성장과 길이에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평균 한달에 1~1.5cm 정도 자라며 성장기 동안 길이가 길어지다가 자연스럽게 탈락하고 새로운 머리카락이 그 자리를 대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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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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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인펠터 증후군과 터너 증후군의 차이점에 대해서
클라인펠터 증후군과 터너 증후군은 모두 염색체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유전적 장애이지만 발생하는 염색체의 종류와 관련 증상에 있어서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주된 염색체의 차이가 명료 합니다. 그렇다보니 주로 발병하는 성별도 차이가 있습니다. 클라인펠터 증후군은 주로 남성에게서 발견되며, 남성이 하나 이상의 추가 X 염색체를 가지고 있을 때 발생합니다. 통상적으로 남성은 하나의 X 염색체와 하나의 Y 염색체(XY)를 가지지만 클라인펠터 증후군을 가진 남성은 최소한 하나의 추가 X 염색체를 가집니다-XXY가 가장 흔함-. 이로 인해 여러 가지 신체적, 생식적, 그리고 발달적 특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성 호르몬 수치가 낮아져 유방이 발달하거나, 신체 비율이 비정상적이며, 불임이나 학습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터너 증후군은 여성에게서 발견되며, 여성이 정상적인 두 개의 X 염색체(XX) 중 하나를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잃었을 때 발생합니다. 터너 증후군을 가진 여성은 흔히 단 하나의 X 염색체(XO)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특정 신체적, 발달적 특징을 초래합니다. 이들은 키가 작고, 목뒤에 주름이 있으며, 심장 질환의 위험이 높고, 난소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 대부분 불임 상태입니다. 요약하자면 두 증후군의 주된 차이는 클라인펠터 증후군이 추가적인 X 염색체를 갖는 것에 반해, 터너 증후군은 X염색체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클라인펠터 +X , 터너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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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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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마다 정해져 있는 기능은 어떻게 알아냈나요?
뇌의 각 부위가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지 알아내는 과정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점차적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처음에는 해부학적 연구가 기초가 되어 뇌의 구조적 특징들을 밝혀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기초 위에 특정 뇌 손상 환자들을 관찰하면서 뇌의 기능적 측면이 조금씩 드러났습니다. 예를 들어 전두엽이 손상된 환자들의 성격과 행동 변화를 보이는 것으로부터 전두엽의 역할을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뇌를 전기적으로 자극하면서 어떤 신체 반응이 나타나는지 관찰하는 신경생리학적 실험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 뇌의 특정 영역이 특정 신체 부위의 운동이나 감각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아냈습니다. 최근에는 MRI 같은 고급 영상 기술 특히 fMRI기법등을 활용하여 뇌의 활동을 시각화하고 활성화 되는 부분을 더욱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뇌 기능을 매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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