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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입양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한 10년쯤 전에야 길에서 아깽이를 엎어 데려오는걸 입양이라 생각하고 선행처럼 이야기 했지만요즘은 입양이 아닌 납치로 여기고 도심생태계를 헤치는 비도덕적인 행위로 여기는게 일반적입니다.중성화 수술을 시키면 암컷의 발정기 혹은 주변 길냥이의 발정기에 수컷의 가출 빈도가 줄어드는것은 사실이나질문자분이 고양이를 키움에도 불구하고 문을 열어 두는 습성이 있으시다면 중성화 여부와 상관 없이 가출 할 확률은 언제나 있습니다.문을 열어두는 습성, 문을 잘 닫지 않는 습성을 교정할 생각이 없으시다면거주지의 거주환경에 따라 외출묘로 키울지를 고민해 보시고외출묘로 키울 수 없는 도심지라면 차라리 고양이를 키우지 마시기 바랍니다.도심지는 고양이에게 각종 사고가 날 수 있는 위험한 환경인데 이를 알고도 문을 열어 둔다면 이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유기 혹은 사고방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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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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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강아지 이상행동을 하는데 왜이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통상 배변, 배뇨 후 일종의 변을 덮거나 오히려 주변으로 뿌리는 행동입니다. 보통 쾌변하시고 기분 좋을때 하는 행동인데 배변과 상관 없이 그런 행동이 나오더라도 굉장히 기분 좋다는 의미이고 특별한 이상은 아닙니다. 좋네요. 잘 살고 있는것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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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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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아지 궁금합니다 치아관리 눈물관리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치아 관리는 사람과 똑같습니다. 매 끼니 후 3분내 3분동안 양치를 해주는 것인데 이걸 못하겠다고 한다면 6개월~1년에 1회씩 스케일링과 치과 방사선 검사를 해줘서 치과 이상을 평가하는게 답입니다. 눈물이 밖으로 흐르는 상태라면 눈물이 많이 생성되거나 눈물관이 막힌 경우인데 눈물양 측정을 해보고 눈물이 많이 생성된다면 원인평가를 해본 후 눈물생성을 늘리는 원인제거를, 눈물관이 막힌것이라면 눈물관을 뚫어주는 시술을 해줘야 합니다. 눈물관은 콧대 뼈 속을 흐르기 때문에 마사지따위로 안됩니다. 사료는 정상적으로 인증받은 사료면서 아이의 알러지원을 포함하지 않고 있다면 크게 상관 없습니다. 여기저기 동호회, 사료 회사에서는 이런 사료가 좋다 저런사료가 좋다 광고들 많이 하지만 다 자본주의의 상업적 광고일 뿐 대동소이 합니다. 반려동물은 대한민국에서 법적으로 보호자의 사유재산에 해당하기 때문에 중성화 수술등의 처리에 관한 선택은 온전히 보호자분의 재산권 행사에 해당하는 권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로서 발생하는 모든 책임또한 오롯히 보호자분의 것이란 사실만 기억하시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수컷 중성화 수술의 목적은 1. 고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환종양, 고환염 등의 질환을 100% 예방하기 위해서,2. 전립선염, 전립선비대 등의 이상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3. 서혜부 허니아, 항문주의 선종, 선암종등을 예방하기 위해서 등의 이유로 수술을 하게 됩니다. 모든 아이들에서 이런 질환들이 100%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보호자분의 선택이라고 말하는것일 뿐 발생을 했을때 모든 책임은 보호자분 책임입니다. 아래 자료는 수컷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을때 발생하는 질환들에 대한 자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diamed.tistory.com/315https://diamed.tistory.com/316https://diamed.tistory.com/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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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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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강아지만 보면 짖는 푸들 왜그런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사회화 과정이 진행하는 5개월 미만에 충분히 다른 강아지와 사회화 과정을 거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당연히 자연스러운 사회화 과정을 통해 교정될 수 있으나 당연히 보호자분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거주하시는 지역에 산책 모임을 검색해 보시고 (요즘은 지역에 따라 당근에도 자주 올라오더군요) 참여 해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짖을때마다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의 크기는 크기 때문에 사회화를 위한 노력을 아이를 위해서 해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경우에 따라서는 전문 훈련사의 도움이 필요하고 그때 그 훈련사는 보호자분을 교육하는 컨셉의 훈련사를 섭외 하시는게 좋습니다. 지역에 반드시 한두명은 있으니 그것도 거주지 주변에서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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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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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이 키우던 강아지를 입양하려고 하는데요.이름을 바꿔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로또, 또또, 로호, 코코, 고고 모두 같은 '짖는 소리' 정도로 인지할 것이기 때문에 이름을 바꾼다고 크게 변할것은 없습니다. 다만 그 '로또' 라고 불렀던 이름의 사용처가 외출을 했을때 이리오라는 신호인지,(로또~! 이리와!)명령어를 할것이라는 사전 신호인지 (로또, 앉아)혼낼때 사용하는 언어인지 (로또, 이런 개객기!!!)어떤 용도로 사용했는지에 따라 이름을 바꿨을때 나타나는 반응은 달라질 수 있으나 어차피 신호라는 약속은 질문자님과 새로 만들기 시작해야 하는 것들이니 크게 차이는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이전 보호자와의 '약속'이라는 부분을 100% 복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신호의 충돌에 의해 원치 않는 행습 장애들이 유발될 수 있으니 서점에 가셔서 행동과 관련한 , 혹은 훈련과 관련한 책자를 구매하셔서 정독하시고 올바른 '약속'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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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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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는 원래 혼자만의 시간을 안 가지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견바견입니다. 마치 "푸틴이 전쟁을 일으켰으니 러시아 사람들은 모두 전쟁광이다"라고 생각하는 수준의 성급한 일반화 입니다. 대체로 거의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나이가 들어가며 보호자 의존성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표현되지 않는 소위 '삭신이 쑤시는' 노령성 변화가 있기 때문이 아닌가 추정하지만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아니기 때문에 그냥 그럴 수도 있다는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세상에 보호자분이라는 사람에만 관심이 있다면 그런 현상들은 더 심해질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되면 보호자분들의 생활에 장애가 오는것 뿐 아니라 아이도 불안감이 증폭될 수 밖에 없으니 세상에 대한 관심을 넓게 형성시켜 주는게 좋습니다. 특별한 조치는 아닙니다. 반려동물 선진국 기준 최소 산책 기준인 아침 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 집앞 화단정도의 콧바람 산책 정도면 충분합니다. 이것만으로도 스트레스상황와 불안감 등을 훨씬 줄여 줄 수 있으니 오늘부터 당장 시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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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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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강아지가 어제 광견병 예방 주사를 맞고 왔는데 두드러기 같은 게 났어요 알러지일까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동전크기로 붉게 올라온 양상이라면 백신에 대한 과민반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광견병의 경우 강아지를 위한 백신이라기 보다 사람을 위한 백신이기 때문에 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결핵균을 부셔서 첨가하여 면역반응을 극대화 시키는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때문에 다른 백신보다 훨씬 과민반응이 잘 일어나며일부에서는 아나필락시스로 진행하여 사망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반응이 보이면 되도록 빠른 시간내에 전문가에 의한 확인 및 필요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하니 되도록 동물병원에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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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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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걸린 개의 증상 및 어떤 치료를 받아야 호잔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https://diamed.tistory.com/215자료는 치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입니다. 정확도는 99.3%에 해당하는 굉장히 신뢰할만한 검사이니 직접 해보시고 체크리스트 내의 물음들이 치매의 주 증상들이니 원하시는 답이 될 듯 합니다.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 보조제, 영양제라고 광고들은 참 많이 하지만 효과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게 있었으면 사람부터 먹여서 사람 치매 환자가 없어야죠. 물론 한강물에 물한컵 부어도 한강물이 증가한것은 증가한것이니 전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그런 자본주의 광고에 현혹되어 있는 돈 조금씩 다 써버리고 막상 강아지에게 몫돈 들어갈때 주춤하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차라리 아이 이름으로 적금을 들고 매월 적립하시고 그런 자본주의 생산물들에 혹할때마다 추가 불입하시는게 진짜 아이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치매의 관리보다는 치매가 발생할정도로 노령일때 호발하는 신부전, 심부전, 실명, 신경계 질환 등 기타 질환에 따른 관리가 중요한 것이라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이런 노령성 질환의 조기진단 및 치료가 더 유효합니다. 중성화 수술과 치매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는 현재까지 존재하지 않고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본인의 경험 혹은 주변사람들의 카더라로 이야기 하는것이지 과학적 근거는 없는 이야기 입니다. 특히 중성화 수술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말 자체가 거짓으로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을때 오히려 번식과 영역 문제로 받는 스트레스가 더 큰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한다면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아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더 높아 치매의 원인이 되지 않을까? 라고 추정하는게 합리적 의심입니다. 물론 앞에서 언급한것처럼 아직 중성화 수술과 치매에 대한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를 단정적으로 옳다 그르다라고 이야기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중성화 수술을 한 경우 평균 생존기간이 증가하여 노령견중 중성화 수술을 한 경우가 훨씬 많은게 사실이라 늙어야 생기는 치매는 죽지않고 늙을 수 있었던 중성화수술된 아이들에서 더 잘 보이는게 사실이죠. 즉, 중성화수술하지 않은 환자에서는 치매 걸리기 전에 다른 원인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 치매가 덜 오는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또한 연구된것은 아니구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안되면 연구 안합니다.)하루하루 달라 보이는 아이들을 보며 뭐라도 해주고 싶어하는 보호자들의 마음 잘 압니다. 그중 가장 잘 알고 있는것이 자본주의고 자본주의는 거기에 부흥하여 반드시 그 마음을 이용하여 돈을 빼낼 방법을 찾아냅니다. 그 산물들이 각종 보조제, 예방제, 영양제 등이지만 효과는 한강물 물한컵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치매에 대한 최선의 예방은 보호자분의 두둑한 지갑과 충분히 잦은 콧바람 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려동물 선진국 기준 최소 산책기준은 아침저녁 하루 2회 각 10분 이상 집앞 화단 정도의 산책 이상의 다빈도의 냄새 자극이 고스톱 치는 노인분들의 뇌 활성화 이상의 효과로 치매의 예방과 진행속도 조절의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산책은 긴시간, 먼 거리가 중요한게 아니라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여러 냄새를 맡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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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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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빨갛게 나요 샤료도 바꿨는데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눈물이 빨갛게 나오면 그건 출혈가능성이 있으니 당장 병원에 가야게지요. 눈물자국이 철이 녹슬때의 색처럼 붉다면 그건 눈물속의 철분 침착색으로 정상적입니다. 다만 눈물이 밖으로 흐르는건 비정상적인 상태이며 그 원인은1. 눈물이 과도하게 많이 생성되는 경우2. 눈물관이 막힌경우이렇게 두가지를 생각해 봐야 하며일차적으로 눈물양 측정검사를 해보고 눈물양이 많다면 눈물을 많이 나오게 하는 원인을 찾아 그 이유를 제거해 줘야 합니다. 필요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생성되는 눈물양이 정상이라면 눈물관이 막힌 경우일 가능성이 높아 눈물관을 뚫어주고 막힌 이유에 대한 평가와 그 원인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즉, 눈물자국이 심한것은 질병 상태라서 그원인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는거니 어서 동물병원에 가셔서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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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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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스키를 키울 때 유의해야하는 사항들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폼스키는 허스키와 포메라이너의 교잡종으로서 두 품종간의 모든 유전성 질환 및 품종특이성 질환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때문에 포메라이언의 유전성/품종특이성 질환은 아래와 같고 https://diamed.tistory.com/331시베리안 허스키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diamed.tistory.com/362알레스칸 허스키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diamed.tistory.com/361물론 잡종이라고 하여 양측의 모든 안좋은 유전자만 받아들이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좋은 유전자만 골라 받는것도 아니라 어떤 질환이 유전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생물학적으로 교잡종이 생긴 경우 '잡종강세'라고 하여 질환에 더 강한 면모를 보이며 유전성 질환의 확률이 줄어든다는것이 정설이니 예단할 수는 없는것이죠. 상세한 정보를 알고 싶어 하시는 마음은 알겠지만 수의대 6년을 공부해도 상세한 정보를 모두 얻을 수는 없습니다. 차라리 강아지 사육에 관한 일반론을 공부하시는게 도움이 되고 인터넷, 지식인,, 유튜브, 아하 등의 파편화된 지식으로 때우려 하지 마시고 서점에 가셔서 가장 얇은 책 1권, 가장 두꺼운 책 1권, 그리고 표지기 읽어 보고 싶게 생긴책 1권 이렇게 3권 구매하셔서 정독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입양 후에는 이병원 저병원 다녀보시면서 평생 주치의로 삼을만한 수의사 선생을 선정하시고 그분과 긴밀한 라뽀를 형성하시는게 더 좋습니다. 좋은 수의사는 방송이나 유튜브에 나와서 말 잘하는 사람이나 책을쓰고 글을 쓴 수의사가 아니라 '나와 말이 통하는 수의사' 라고 생각합니다. 본인 성향과 맞는 수의사는 반드시 있으니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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