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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경우엔 어떡해야하나요? (듣기 안좋을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아닙니다 매우 현명한 생각들입니다. 오히려 자기 주변의 사람들에 대한 죽음에 대해서 전혀 생각치 않는 사람들이 오히려 그상황에서 우와좌왕 대처하지 못해 떠나간 그 대상과, 주변,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소홀하거나 무례한 모습을 보이기 일수니까요. 통상 아이가 사망했을때 묻어주는 부분을 많이 생각하시지만 현행법상 허가없는 동물 사체의 매장은 불법입니다. 물론 사유지에서 자신의 강아지를 묻어준다고 해서 이를 모두 단속하고 벌금을 부과하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법적인 사항은 알고계시는편이 좋을듯 하여 언급드립니다. 그래서 통상적으로 화장절차가 합법적인 과정으로 보셔야 하는테 보통 동물병원에서는 2가지 종류의 화장을 언급합니다. 일반적인 화장업체에 의뢰하여 진행하는 화장과 집단화장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전자의 것은 알고계신것과 같은 일반적인 화장이구요. 집단화장은 보호자분께 전달되는 어감을 순화시킨것이지 사실은 의료폐기물함에 넣어 의료폐기소각로에서 같이 태워 처리하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격한 비용차이로 이런 방식을 선호하시는 보호자분도 다수 있으니 마냥 비난 할 수는 없는 부분입니다. 일반 화장을 통해 만들어진 뼛가루는 집에 보관하시기도 하고 반려동물 전용 납골당에 안치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 뼛가루를 수목장 형태로 사유지에서 키우고 있는 나무 아래에 묻어주기도 하고 다양한 형태의 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뼛가루는 공해상이 아닌 육지, 하천, 바다에서 뿌리는것이 현행법상 불법이지만동물의 뼛가루는 인체조직의 태운 재가 아니기 때문에 현형법상 불법이 아닙니다. -----------------건조하게 말씀 드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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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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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한데 생수가 좋나요 수돗물이 좋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사람도 그냥 수돗물을 먹는다고 해서 별반 다를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수돗물 대신 생수를 마시는 이유가 뭘까요?예, 방금 생각하신 그 이유로 강아지들에게도 생수를 주는게 좋습니다. 탄광의 카나리아라고 들어보셨나요?체구가 작은 아이들이 독성 반응이 잘 나타난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고그만큼 먹고 마시는것에 문제가 있다면 사람보다 강아지들이 쉽게 이상이 나타난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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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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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 많이 짖으면 목이 아플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당연히 목이 아프죠.입원하고 퇴원할때까지 열심히 짖다가 성대결절 생기고 목이 쉰 환자 여럿 보아왔습니다. 사람 하는건 말하는거 빼곤 다하는게 강아지들이랍니다. 포메는 통상 단두종 증후군이 자주 생가는 품종은 아닌데 어릴때부터 있었다면 연구개 노장 등의 선천성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눈에 띄는 이상은 없지만 장기간에 걸친 저산소증으로 인하여 분명 좋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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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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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인 고양이 건강검진 항목과 가격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우선 병원추천과 비용 관련된 내용은 아하 정책위반이라 답변 드릴 수 없습니다.10년 이상의 고양이에서는 갑상선기능 항진증의 발생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연령이기 때문에 종합검사에 갑상성호르몬 검사를 추가하셔야 하고스케일링 하는 과정중에 치과 방사선 검사를 통한 치주질환에 대한 이상 평가를 추천합니다.치과 방사선 검사와 스케일링은 반드시 마취를 해야 하는검사이기 때문에 까다로운 성격은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오히려 까다로운 성격일 수록 마취가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니 주치의 선생과 상담해 보시길 바랍니다.특히 치과 방사선의 경우 겉보기에 비해 치아나 치주 내부는 심각한 이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니 육안으로 보시기에 이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방사선 검사를 해보셔야 합니다. https://diamed.tistory.com/entry/%EC%B9%98%EA%B3%BC-%EB%B0%A9%EC%82%AC%EC%84%A0-%EA%B2%80%EC%82%AC%EA%B0%80-%ED%95%84%EC%9A%94%ED%95%9C-%EC%9D%B4%EC%9C%A0-sample링크는 그런 경우의 예시들 입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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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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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켁켁 거리는데 원인이 뭘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켁켁거리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 많은경우 켄넬코프와 같은 만성 기관지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심장등의 이상이나 폐 자체의 폐렴등에 의해서도 이런 증상이 유발되기도 하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연하관련된 신경 이상으로 사람으로 말하면 사레가 잘 들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선 방사선 검사상 특별한게 없었다면 심장의 이상 가능성은 낮겠지만 연하 관련 신경이상이나 기관지염의 경우 마취가 필요한 몇가지 검사가 필요한 사항이니 주치의와 함께 기관 세척술 등의 이상 평가에 대한 문의를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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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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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고 싶은데 털 잘 안 빠지는 종이 뭘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고양이는 털이 많이 빠지는 종류와 더 많이 빠지는 종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모든 고양이는 털이 빠진다는 말이죠. 물론 스핑스와 같은 품종의 경우 털이 적게 있지만 그 털마저도 하루중 일부는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건 인간을 포함한 모든 털달린 동물의 공통사항입니다. 이녀석이 스핑스지만 콧잔등, 귀 보시면 어느정도 털이 있고 이 털이 일정량이 빠집니다. 털 빠지는것은 포유류의 숙명이니 일찍 포기하시는게 가장 좋은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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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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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사람을 장난감으로 알고 자꾸물어요 제지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물리게 손을 내주니 무는거죠. 당장 물려고 하면 아프다는 큰소리로 자신의 의사를 밝히시기 바랍니다. 악!!! 하고 소리를 지르면 놀래기도 하고 보호자분이 아파한다는걸 인지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문다면 공감능력이 없는 사이코패스견....은 아니고아직 물려본 경험이 없어서 그렇기 때문에 같이 물어 주시는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실제 어미들은 젖을 심하게 무는 자견을 살짝 아프도록 물어 상호 교감과 공감능력에 대한 교육을 합니다. )물론 대부분이 젖을 먹는 동안 어미에게 그런 통증에 대한 교육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소리를 쳐주시는것만으로 확실하게 개선되기는 합니다. 꼭 때려야 교육은 아니지만 필요한경우 코띵이 툭이랄지 하는 등의 채별도 필요할땐 해야하나 쉽게 시행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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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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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갸우뚱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통상 강아지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소리가 들리면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축을 돌리면 음파의 공명점을 이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대상을 더욱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물리학적인 관점에서는 생각해볼 수 있지만 그건 강아지가 한국어를 완벽히 구사하면 알 수 있는 부분이니 알길은 없습니다. 다만 대부분이 익숙하고 알고 있는 소리, 단어를 들으면 고개를 갸우뚱한다는 사실만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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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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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하는 투명색 토는 괜찮은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통상적으로 잠들기 늦게 소량의 사료를 더 주는 식으로 공복토를 억제하는게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구토가 지속된다면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상부 소화기계의 화학적 손상이 유발되고 이로인하여 이차적인 구토가 유발되기도 하니되도록 위내시경과 함께 위내의 이상 확인 및 헬리코박터 검사등을 통해 구토의 원인을 찾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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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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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투명 토(무색, 무취)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고양이의 구토 원인은 https://diamed.tistory.com/entry/%EA%B3%A0%EC%96%91%EC%9D%B4%EC%9D%98-%EA%B5%AC%ED%86%A0링크에 있는 정도로 많은 원인이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정말 어마어마한 검사들이 필요하고 그 과정중에 엄청난 비용(보호자분이 상상할 수 있는 수준의 비용 이상입니다.)과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특별히 식욕부진, 기력저하, 체중감소 등 전신적인 영향이 없는 상태에서는 특별히 원인을 감별하지 않고 대증치료를 하는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단순 구토의 경우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과정들에 비해 대증 요법으로 충분히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원인불명으로 대증치료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그냥 " 나는 모르겠는데요?" 라고 말하기에는 머쓱 하기도 하고 그런 속사정을 모르는 보호자분은 담당의를 신뢰하지 않고 병원을 불신하게 되니 헤어볼토나 공복토 등 있어보이는 용어로 달래는 겁니다. 보호자분들도 그런 보호자 친화적 단어로 말해주면 안심하는게 사실이기도 하니까요. 물론 원인을 찾기를 강력히 원한다면 해당되는 검사들을 모두 해볼 수는 있겠죠. 하지만 그게 과연 환자를 위한 길인것인가? 에 대한 고민을 해보아야 합니다. 그 검사라는것 내부에는 수술을 통한 조직 검사까지 들어가 있는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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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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