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암수고양이 입양했는데 암수함께 키우면 발정기스트레스 없이잘 보낼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암수함께 키우면 발정기스트레스 없이" 라는 말은 전혀 의학적 근거가 없는 말입니다. 물론 암컷은 발정 즉시 임신이 되어 발정 증상이 짧게 나타나겠지만수컷의 경우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암컷의 발정이 왔고 임신까지 시킨 후라면 영역개념이 더욱 강화되어 오히려 스프래잉이나 이상행동이 매우 강해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즉, 더했으면 더했지 덜해질 가능성은 낮다는것이죠. 편히 키울 수 있는 고양이란 없습니다. 불편하다는게 아니라 키워봐야 편한지 아닌지 알 수 있다는것이죠. 하지만 확실한건 1마리에서 2마리로 늘어나는건 큰 차이가 없지만 2마리에서 3마리로 늘어나는건 엄청난 차이가 발생합니다. 뭐 경험해본분들은 공감하지만 경험해 보지 않으시는분들은 키워보고 당해봐야(?) 공감을 하더군요. 선택은 보호자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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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안먹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만약 간식이나 사람 먹는 음식을 먹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사료를 먹지 않는다면1. 충분히 자기가 필요한 열량만큼 잘 먹고 있는데 보호자분이 생각하는 기준의 양만큼을 안먹고 있는 경우2. 최근 몇주내에 급격한 체중감소로 기아 상태로서 사망 직전이라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경우3. 이미 사망한 강아지인 경우이렇게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즉, 간식이나 사람 먹는 음식등 생존에 필요한 칼로리를 이미 섭식하고 있어 사료 따위 먹을 이유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라고 생각해야겠지요. 사람 초등학생들에게도 피자, 햄버거, 떡볶이 배불리 가득 먹여 놓고 왜 된장국에 밥 안먹냐고 배부른 초등학생을 닥달거리며 걱정하면그 초등학생이 문제일까요 그 엄마가 문제일까요?한번 고민해보시고 다시 질문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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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 훈련이 힘드네요.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정상적인 산책양과 횟수를 채우는 강아지는 외부에서 배변활동을 하기 때문에 집안에서 변과 오줌을 싸지 않는것이 정상입니다. 특히 푸들과 같은 매우 영리한 견종의 경우 적정 산책량에 반응하는 외부 배변행동이 가장 정확하게 나타나지요. 우선 정기적으로 발톱을 깍아주거나 관리해 주고 있다면 절대적으로 산책량이 부족한겁니다. 발톱은 정상적인 보행시 지면과의 마찰로 갈려 닳게 되니 적정 산책을 하는 경우 깎아줄게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아침 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 집앞 보도블럭 정도입니다. 그래봐야 고작 하루 20분이고 아침 딱 10분 밖에 안되는 시간이라 바빠서 안된다는건 그저 게으른 푸들 소리이니 접어두시기 바랍니다. 이런 최소 산책 횟수만 매일 채워줘도 집안에서 배변, 배뇨 행위가 사라지기 때문에 교육하느라 스트레스 받을 이유도 없고 강아지도 죄의식에 심리적 학대를 당할 이유도 없습니다. ( 강아지들은 실내에서 배변, 배뇨는 가족들을 질병에 노출시키는 패륜행위이고, 변냄새로 인하여 외부적에게 은신처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매국노 같은 행위라고 인지합니다. 특히 영리한 푸들은 더더욱 고통스러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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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눈물을 자꾸흘립니다 혹시 병원에 가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귀가 눈에 닿여서 그런것같" 애매한 길이의 귀끝 털이 각막을 자극하고 손상을 주어 통증 반응으로 눈물이 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각막의 통증 감각은 피부의 300배에 해당하는 심한 통증 반응입니다. 또한 환자들에 따라 자극의 강도가 심하여 각막에 손상이 오게되고 지속적인 접촉으로 세균감염이 유발되는 경우 융해성 각막염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으니 우선 각막 손상 여부를 평가받기 위해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사 받으시고 이상이 있으면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귀털의 길이가 문제라면 귀털을 다시 정리하거나 잘라주는 등의 처치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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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같은 숨소리를 내고 재채기를 하는데 감기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전형적인 천식 증상은 https://diamed.tistory.com/245 링크의 동영상들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정확한 천식 검사를 위해서는 마취 하에 실시하는 BAL 검사를 해보고 흉부 방사선 검사도 해보아야 하지만천식 이외에도 감기를 포함한 다양한 질환이 기침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 https://diamed.tistory.com/25 )진단검사가 진행되기 전까지는 어떤 원인이라 단정하는것은 오만입니다.또한 진단되지 않은 상태에서 약물 처치는 때로는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길냥이라면 질문자님의 임의 처방으로 개선된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경우 야생동물에 대한 학대행위라는것은 명심하셔야 합니다.어차피 대부분의 기침과 관련된 진짜 약물들은 처방전이 필요하기에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약물이 없습니다.즉, 인터넷에 떠도는 좋다하는 물질들은 그저 돈만 잡아먹고 진짜 효과는 거의 없는 보조제일 뿐이거나, 불법 약물이라고 보시면됩니다.사람마다 길냥이를 보는 관점이 다르지만 길냥이는 보호자가 없는 도심 생태계의 야생동물입니다.길냥이를 안타깝게 생각하는 분들은 그 길냥이의 건강을 챙겨주어 생명을 연장시키는 도움을 주며 선한행동을 하였다고 자위하지만실상 질병에 의해 도태되어야 하는 그 야생동물을 살려버려 도태되지 않게 함으로서원래는 새롭게 그 영역을 차지하고 생존성을 높여야 하는 어떤 다른 고양이를 죽음으로 내모는 행위일 수 있습니다.즉, 생태계에 관여하는것은 절대 선한 행위가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다른 개체를 죽음에 내모는 비도덕적인 행위라는 것입니다.이점에 대해서 명심하시고 길고양이에 대해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눈앞에 보이는 고양이 한마리가 다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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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표시가 명확하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문제라기 보다 그 강아지의 성격이 그런 특성을 가지고 있는것 뿐입니다. "남들과 다름" 이지 "틀림"이 아니라는 말이지요. 확실한 의사표현은 사람에서도 말로 하는겁니다. "자긴 내마음이 어떤지 어뜨케 모를 수가 있어?" 라고 하면 뒤통수 후려 갈겨 버리고 싶은게 인간의 본성입니다. 즉, 사람간에도 말로 명확하게 표현하지 않으면 그 속을 알길이 없는데 강아지의 속을 어찌 알 수 있을까요?불가능한것을 바라지 마시고 가능한 방법들을 최대한 활용하는게 답입니다. 적어도 질병에 관한 부분은 정기적이고 디테일한 건강검진 검사들이 강아지의 아픔에 대한 가장 과학적인 번역기이니 번역기를 최대한 이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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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필요 검진 어떤걸 하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건강검진 항목들은 질병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최소 검사로 구성되는게 일반적이고 구조적 이상 확인과 기능적 이상 확인이라는 큰 카테고리를 기본으로 합니다. 우선은 보호자가 생각하는 평소 생활에 대한 병력청취가 우선이고 이후 신체검사를 통해 주치의의 오감을 이용한 이상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 이 신체검사 과정에서 슬개골 탈구등의 이상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이후 구조적 이상을 평가하기 위한 흉부 및 방사선 검사 복부 방사선 검사를 기본으로 하고 복강 실질 장기의 실질 이상을 평가하기 위해 복부 초음파 검사를 합니다. 여기까지가 우선 구조적 이상 평가에 해당하며기능적 이상 평가를 위해서는 혈액화학검사, 혈구검사, 전해질, 가스 검사가 최소한의 검사로 제시됩니다. 앞의 신체검사에서 관절계의 이상이 있다면 관절 관련된 방사선 검사를 추가하기도 하고 청진검사에서 심잡음이 청취되는 경우 심장 초음파 검사를 추가로 설정할 수 있으며환자의 연령이나 행습의 이상 혹은 앞의 혈액화학검사 및 혈구검사 등 기능평가에서 이상이 포착되는 경우 호르몬 검사나 면역계 검사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신경계 이상 반응이 있거나 구조학적인 정밀평가를 해야할 경우 MRI 검사나 CT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으며증상에 따라 내시경 및 투시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즉, 앞에서 언급한 최소한의 검사로 스크리닝을 한 후에 환자의 특성에 따라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이죠건강검진의 목적이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해주는 나는 좋은 보호자" 라는 인스타용 프로필을 만들기 위한게 아니라 아이의 혹여 있을 수 있는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고통없이 치료하고 싶은 목적이라면당연히 아이의 상태, 특성에 따라 항목이 달라지는것이니 획일적인 건강검진이 아니라 아이의 상태에 따른 선택 검사로 여기시는게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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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유치발치는 언제 해야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통상적으로는 중성화 수술 시기에 치과 방사선을 찍어보고 자연 발치가 되지 않을것으로 판단되는 유치는 선행적으로 미리 뽑아주는게 정석입니다. 하지만 이 시기를 놓친 경우 생각하시는것처럼 스케일링을 할때 같이 뽑아주는게 일반적인 방법이나 유치가 많이 잔류해 있는 경우 다른 개체에 비해 음식물 찌꺼기 등이 영구치와 유치 사이에 잘 끼기 때문에 생후 1년령 미만에서 스케일링 일정을 잡아 스케일링과 함께 발치를 진행합니다. 물론 유치로 인하여 영구치 특히, 송곳니의 성장 방향이 입천장쪽으로 변형되는 경우 자라나는 송곳니에 의해 입천장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선행적으로 유치를 뽑아줘야 하고 선행적인 발치가 늦어지는 경우 나중에 장기간에 걸쳐 교정수술을 해야 하거나 비용이 부담되는 경우 송곳니를 발치해버려야 하는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즉, 아이의 구강 치아 상태에 따라 발치 시기는 차이가 생길 수도 있으니 보호자분이 임의로 판단하지 마시고 주치의에게 확인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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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생선이랑 가시를 먹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고양이과 동물은 개나 사람의 식도구조와 달라 비교적 뼈이물등이 식도에 걸리는 경우가 드물어 실제 생선 뼈, 심지어 익힌 닭뼈를 먹더라도 식도에 걸리는 경우가 드뭅니다. 물론 100% 걸리지 않는다는것은 아니니 어거지로 먹이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통상 식도에 뼈가 걸리는 경우 지속적인 침흘림을 보이거나 침을 꿀꺽꿀꺽 삼키는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토사물 없이 구토하는듯한 행동을 반복하는 등의 특정 증상들이 보일 수 있으니 이때는 내시경이 가능한 동물병원에 가셔서 확인 및 제거를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전에 먹은 초콜랫의 용량, 함량등에 따라 크게 문제 없이 지나가기도 하지만 문제없이 지나갔다고 하여 앞으로도 먹어도 크게 문제 없다는걸 의미하는것은 아닙니다. https://diamed.tistory.com/369자료는 특히 고양이에서 조심해야 하는 음식 리스트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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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대변 보기직전 계속 빙글빙글 도는 이유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자리잡는 행동이라 질문자님의 강아지만 보이는 특정 행동양식은 아니며거의 대부분의 강아지가 공통으로 보이는 현상입니다. 배변을 하는 자세를 보시면 매우 우스꽝스러운 자세이며 중심을 잡는게 매우 중요한 독특한 자세로 자리를 잘못 잡으면 앞으로 꼬끄라지거나 변을 밟거나, 심하면 변에 앉아버려 몸을 더럽힐 수 있겠지요. 그래서 적절하고 안전한 지면을 찾아 뱅글뱅글 돌면서 확인하는것입니다. 큰 의미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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