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만 나가면 풀숲? 풀? 나무? 이런 곳에서 안나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교정할 필요가 없는 지극히 정상 행동입니다. 오히려 딱딱한 아스팔트나 시멘트 바닥을 선호하는게 더 이상한것입니다. 그런 바닥들은 통상 겨울엔 몹시 차갑고, 여름에는 몹시 뜨거워 그런곳을 다녀본 경험이 있다면 선호 부분에서 흙밭, 풀숲을 선호하는게 당연한것이니까요. 그런 자연스러운 선호가 깨졌다면 당연히 억압적 상태의 가능성이 있는것이라 좋은건 아닙니다. 지극히 아이를 포용적으로 대해주시는 분이신거고 아이는 지극히 정상적으로 행동하는것이니 외부기생충 예방만 잘해주시고 즐거운 산책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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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분리불안증 이너무심해요ㅠ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김명철 선생이나 나응식 선생등 반려묘 행동학 상담을 해주는 전문 수의사들에게 문의를 해보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설명해 주신 내용들을 볼때 혹, 아이의 건강상의 문제가 있지는 않을까? 의심하는 지점이 있어서 우선 건강검진을 받아 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일본 요양원에 유명한 고양이 기사를 보신적이 있으신가 모르겠네요. 죽음의 고양이라고 그 고양이가 또아리를 틀고 누워있는 침대의 환자가 수일내로 사망하더라... 라는 세상에 이런일이 기사말입니다. 결국 사망을 앞둔 사람이 체온조절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장판 등 온열기를 틀어 침대가 따뜻해서 고양이가 찾아 간다는....이말씀을 드리는게 보호자분이 뭔가 건강치 못하다는 말이 아니라말씀 하신 고양이가 몸이 건강치 못해 한기를 느끼고 이때문에 따뜻한 보호자분과 붙어 있으려고 하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죠. 또한 수의학적으로 8세 정도의 노령으로 접어드는 고양이의 이상행동 변화는 관절질환이나 신장 질환등 다양한 이상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어 그 가능성도 높게 보아야 합니다. 심리 상담보다는 우선 건강상의 이상을 확인해 보시고 이상이 없다면 그때 행동학적 접근을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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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남자아이 중성화 괜찮겠죠?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미국에서는 대형견의 경우 엑스레이를 찍거나, 초음파를 보거나 하는 간단한 검진에서도 모두 전신 마취를 합니다. 마취를 하지 않는것 자체가 동물학대 및 스텝의 안전을 확보하지 않은 고용상의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그만큼 전신마취가 미국이나 서구 반려동물선진국에서는 일반적인 일종의 tool일 뿐입니다. 우리나라는 의료사고 혹은 의료적 이벤트가 발생하면 "기승전 마취" 때문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많았죠. 왜냐하면 설명이 참 쉽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마취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고 시행된지 150년 정도 되는 기간동안 이런 마취에 대한 두려움으로 엄청난 연구들이 그런 서구 사회에서 이뤄졌고 다행히도 대한민국에서 사용하는 마취 방법들은 모두 그런 서구사회에서 바로 들어와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학 동물병원과 한국 대학 동물병원을 비교하면 한국은 거의 미개하다고 할만큼 미국에 비해 취약합니다.하지만 미국의 로컬병원과 한국의 로컬병원을 비교하면 한국이 훨씬 우수합니다. 한국동물병원은 미국 동물병원들에 비해 경쟁이 매우 과도하여 그만큼 기술을 발전시키고 고가의 재료와 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성화 수술 수준의 저난이도 수술의 경우 안전함이 보호자분들이 가장 중요하게 원하는 가치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발전시키고 강화시켰기 때문에 극도로 저렴한 동물병원에서 수술을 하시는게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렴하면 저렴한 이유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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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풀어서 기르던 고양이 집에 가둬서 키워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영역 동물인 고양이는 영역 변화에 매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때문에 외부활동을 하였던 고양이를 가둬두고 키우기 시작하면 영역단절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고양이의 경우 그런 영역 변화등 환경변화에 매우 빠른 적응능력을 보인다고 합니다. 즉, 초기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만 또 그 환경이 그리 나쁘지 않으면 거기에 또 적응하고 산다는거죠. 결국 어떻게 할지는 지금 고민하시는 그분의 반응에 따라 결정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집 2층에서 안락하게 지내는걸 좋아하신다면 그렇게 지내도 괜찮고외출묘로 살겠다며 자꾸 울면서 문열어 주기를 요구하거나 털을 뽑는 자해를 하는등 스트레스로 인한 자기 파괴적 행동을 보인다면 위험성을 감수하고 외출묘로 살아야겠지요. 자유는 차라리 모르면 무미건조하고 그 단맛을 먹어봐야 달콤하단걸 아는거니이미 먹어버린 자유사탕이라면, 그래서 그 사탕을 갈구한다면 줄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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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브라도 리트리버 중성화는 하는게 좋겠죠?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https://diamed.tistory.com/2174살의 대형견이라면 위 나이 환산표를 참고할때 대략 사람의 38세 이상 연령대로 보아야 합니다. 이때부터는 점차로 누적된 남성호르몬에 의한 전립선의 크기가 더욱 커지는 시기이기도 하며이로인하여 개에서는 1~2년 정도면 전립선 비대로 오줌힘이 약해지는등의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보통 사람은 자신이 이상을 판단하고 남성비뇨기과를 알아서 찾아가지만 아이들의 경우 그럴리가 없어 대부분 전립선염으로 출혈성 뇨를 보거나, 전립선 비대로 전혀 오줌을 쌀 수 없는 지경이 되어서야 병원에 오는경우가 많습니다. 그 시기에 따라 치명적인 경우도 있어 사전에 수술을 해주는게 예방적 차원에서 추천이된다는것이겠지요. 때문에 수컷 반려견의 경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빨리 중성화 수술을 해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지금 선택은 잘하신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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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강아지가 사랑 강아지를 계속 깨물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자견의 경우 사회화 과정에서 서로 깨물고 공격하면서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성견의 경우 이런 부분을 모두 받아 줄 수는 없는것이라 스트레스로 받아 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자견이 수컷인경우에는 이런 현상이 성장후에도 남아 큰아이를 지속적으로 공격하는 현상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지금은 사람에게도 무는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 충분히 놀랠 수 있도록 아프다는 의사표현을 명확하게 소리로 해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악" 하고 말입니다. 큰아이도 이런 행동으로 명확한 자기 의사를 밝히는게 좋지만 반려견에게 그런 이야기를 할 수는 없을테니 사람이 대신 해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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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끼 고양이의 관한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말씀 하시는 증상, 연령을 볼때 큰일 일수도 작은 일일 수도 있습니다. 말씀 하시는 증상만을 볼때는 전형적인 상부호흡기계 질환의 증상과 유사하며 연령을 고려할때 허피스나 클라미디아, 칼리시 같은 상부 호흡기계 감염성 질환의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이부분은 다시금 진료를 받아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호흡이 어렵다는 부분에서 힘겹게 숨을 쉬는 양상이라면 횡격막 허니아나 심낭횡격막 허니아 등 선천성, 소아성 이상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호흡기계 증상은 과잉대응이 과소 대응보다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설사나 구토 같은 증상은 방치시 그 다음 증상이 탈수, 기력저하, 식욕감소 등의 증상이지만호흡이 어려운 증상은 방치시 그 다음 증상이 사망이니까요. 되도록 흉부 방사선 검사등 영상학적 검사를 기본으로 하는 호흡기계 증상 평가를 위한 검사를 반드시 받아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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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견 백내장 수술에 관하여 깊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백내장 수술을 진행하는 목적은 1. 정상 시력 회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2. 동거하시는 보호자분이 느끼는 미관상의 목적3. 백내장이 진행되게 됨으로서 발생할 수 있는 녹내장의 예방이렇게 세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통상 보호자분들이 중요하게 생각하시는건 1번 정상 시력 회복인데 개과 동물의 경우 특히,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반려견의 경우에는 시각 의존적인 동물이 아닌 후각 의존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시각이 소실 되더라도 실제로 고통스럽거나 우울해지는 등 인간이 상상하는 그런류의 심적 아픔은 거의 없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히려 그런 부분에서 나타나는 보호자분의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전해져 더 상심하는편이라고 생각합니다. 2번의 경우 이건 보호자분의 마음가짐의 차이이고 작성하신 글에서 전달되어 오는 마음에서는 이런걸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은 아닌것 같으니 긴말 남기지 않겠습니다. 3번의 경우 실제 수의사들이 수술을 권하는 이유입니다. 실제 백내장의 경우 렌즈가 점차로 숙성되어가면서 후방으로 파열하여 렌스의 구성물질을 방출하여 초자체에 염증원으로 작용하거나 렌즈 자체가 탈구되어 후방 혹은 전방으로 밀려 나가는등의 문제라 유발 될 수 있습니다. 실제 백내장은 앞이 뿌옅게 보이는것 이상의 특별한 고통은 없는 질환 상태이나 녹내장의 경우 강한 안압 상승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극심한 통증이 유발될 수 있고 염증이 파급되는 경우 시각신경로를 통해 뇌로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적으로 백내장 수술을 권하게 되는것이죠. 물론 백내장 수술을 하고 인공 렌즈를 삽입하는 경우 이런 녹내장의 발생 위험은 여전히 상존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사람과는 달리 렌즈를 삽입하지 않는 수술방법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녹내장이 발생하는 경우 통상적으로는 안구를 적출하거나 의안을 삽입하는 등의 또다른 더큰 수술이 필요할 수 있기에 예방적 차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권하게 되는것입니다. 하지만 환자가 기저 질환이 있어(심장병, 신장병, 당뇨 등) 수술 이후 기대 생존기간이 극히 짧은 경우라면 수술을 통한 교정으로 얻을 수 있는 삶의 질 향상, 보호자분의 만족 등과 비교하여 손익을 계산하여 수술을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나이가 많아 마취가 위험하니 수술을 결정하는게 아니라 기저 질환의 여부가 더 중요하다는것이죠. 15살이면 예전에는 천수를 누린 늙은 강아지라고 이야기 했었지만요즘은 의학 기술이 너무 발달하여 20살이 넘는 아이들이 많아 견생은 15세 부터라고 이야기 해야할 지경입니다. 하지만 이때부터의 의학적 개입은 고통없이 삶의 질을 높여가며 보호자분께 이별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심적 기회를 제공하는데 있다고 이야기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이들의 1년은 사람의 10년 그 이상이기 때문이지요. 앞에서 말씀 드린것처럼 어떤것을 목적으로 수술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보호자분이 판단하셔야 할 듯 합니다. 또한 기저 질환이 어떤것인지에 따라 수술 여부가 달라지는것이니 주치의 선생과 깊이 상담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역설적이지만 어쩌면 아이들이 우리보다 먼저 떠나가는것은 축복인듯 합니다. 우리야 아이들이 떠나가더라도 잊지 않고 기억해주고, 그와중에 배는 고파지는걸 보면 살아갈 수 있고 살아갈 이유들을 찾아 가는데 만약 우리가 먼저 떠나간다면 남겨진 아이는 뭘 할 수 있을까요?해줄것도, 할 수 있는것이 없었을때 나오는 무력감은 지금 보호자분도 어렴풋이 느끼시겠지만 아이들은 상황의 모든것들이 무력해질 것이니어쩌면 우리 보다 아이들이 먼저 떠나며참 좋은 우리 언니와 이번 생은 참 좋았어라고 생각하며 떠나갈 수 있게 옆을 지켜주며 체온이나마 전해 줄 수 있는게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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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먹는 음식 먹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음식의 종류에 따라 먹어도 되는것이 있고 그렇지 않는것이 있습니다. https://diamed.tistory.com/279링크는 통상적인 금기 식재료 포스터이니 참고하시고 현재 먹은 것이 밥, 나물 이렇게로 보입니다. 우선 밥의 경우 순수 밥인 경우에는 한번 먹은걸로 특별한 독성 작용이 없으니 크게 이상은 없습니다. 다만 나물의 경우 나물 종류에 따라 무치는 과정에서 마늘, 파 등이 들어갈 가능성이 있고 이것들은 적혈구 손상을 줄 수 있는 물질이기 때문에 독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섭취 후 4시간 내라면 구토 유발로 배출하는것을 추천하지만 시간이 한참 경과하였다면 실제 구토를 통한 제거 효율이 극도로 떨어지기 때문에 증상이 나오는지 모니터링 하면서 대증적인 대응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통상적인 독성의 피크는 섭식 후 4일 정도이며 실질장기의 손상에 의한 이상은 섭식 후 1주일 이상에서 발생하기 시작하니 나물을 만든 레시피를 정확히 기제하셔서 주치의와 상담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일부 나물의 경우 개의 위에서 소화 분해되지 않아(사람처럼 꼭꼭 씹어서 절단해서 삼키는게 아니라)일부 아이들에서는 선형이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먹은 나물이 선상으로 길죽한 양상이라면 내시경을 통해 제거해 줄 필요도 있습니다. 이또한 나물의 명확한 평균 길이를 주치의에게 이야기 해보시고 판단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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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 과체중인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반려견의 경우 1kg급의 초소형견부터 80kg급의 초대형견까지 다양한 체고를 가지고 있고 같은 품종에서도 그 크기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체중으로 과체중을 논하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때문에 BCS 즉, body condition score를 사용하게 되며 https://diamed.tistory.com/266를 참고하시면 사용하기 적절한 표를 모아 두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BCS3이 가장 좋은 몸매 라고 보시고 이런 체형이 아니라면 과체중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아야 합니다. 다만 BCS4~5일 경우 이것이 진성으로 비만인지, 쿠싱병과 같은 질병에 의한 증상인지에 대한 평가가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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