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프로필
프로필
답변
잉크
답변 내역
전체
학문
영어 z를 왜 제트라고 발음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z'를 제트라고 읽는 것은 일차적으로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일본식 영어발음의 영향을 받은 것이 잉입니다. 일본은 네덜란드를 거쳐 서양의 문물을 먼저 받아들였는데 'z'의 네덜란드식 발음이 [zet] 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일본인들이 '제또'라고 발음하게 되었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쳐 '제트'라고 발음하게 되었습니다.또 다른 이유는 'z'의 실제 발음이 우리나라 음운 중에 없는 발음이었기 때문에 한글로 표기하기에 마땅한 글자가 없습니다. [지:]라고 미국식으로 읽게 되면 'g'발음과 구별하기 어려워집니다. 'z'발음은 우리말로는 시옷과 지읒의 중간정도 위치에서 나는 소리입니다. 목젖이 울리는 유성음으로 우리말에는 없는 발음이어서 구분을 위해 '제트'라고 발음했던 것입니다.
학문 /
문학
24.06.25
0
0
기도를 마칠때 아멘은 무슨 뜻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기독교에서 '아멘'은 기도나 찬송 또는 설교 끝에 그 내용에 동의하거나 그것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뜻으로 하는 말입니다. 유대교 성경과 기독교 성경에 있는 히브리어인 아멘은 '그러하다, 긍정적이다, 확실하다, 진실되다'의 의미를 가집니다. 보통 기독교에서는 기도의 마침으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그리고 목사님의 말씀 중에 교인이 그 말씀에 동의한다는의미로 '아멘'이라고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학문 /
문학
24.06.25
0
0
고대 그리스 문학 작품을 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고대 그리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문학작품을 대한 다면 좀 더 깊이있는 이해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시국가의 연합체였던 그리스의 특징을 생각하면 각 도시국가 별로 특색있는 문학 작품들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그리스인들이 섬기던 신들이 매우 인간적인 모습을 하고 있었다는 것에서 그리스 문학도 인간중심적인 관점에서 만들어 졌으리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그리스 문학을 대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학문 /
문학
24.06.25
0
0
모음 탈락이 일어나는 경우, 발음과 표기가 일치한다는게 무슨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모음탈락은 모든 모음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모음 'ㅡ,ㅓ,ㅏ'가 탈락하는 경우를 이야기 합니다. 모음이 탈락하게 되면 음운의 소리가 완전히 사라지기 때문에 발음과 표기가 동일하게 됩니다. 재-었-다는 어간 'ㅔ,ㅐ' 아래에서 'ㅓ' 모음이 탈락하여 '쟀다'가 되었습니다. 쟀다의 발음은 [잳다](음절의 끝소리 현상), [잳따](된소리되기) 등의 다른 음운현상의 영향으로 발음이 달라진 것입니다.
학문 /
문학
24.06.24
0
0
왜 별똥별을 보고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얘기가 생긴걸까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별똥별(유성)이 떨어지는 시간은 약 1초에서 2초 사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순식간에 떨어지는 아름다운 유성을 보고 소원을 빌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1, 2초 안에 소망을 떠올릴만큼 간절한 사람이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학문 /
문학
24.06.24
0
0
우리나라의 고전문학중에서 유명한 작품에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한자로 지어진 문학작품 중에는 금오신화(김시습)가 최초의 작품이고 김시습의 방외인의 삶을 투영하고 문학성도 뛰어난 작품입니다. 조선후기 한글소설 중에서는 많은 좋은 작품들이 있는데 유명한 홍길동전(허균)은 신분제의 폐해와 문제를 드러내고 있으며 영웅소설의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박씨전(작자미상)과 춘향전(작자미상)은 여성 주인공을 내세워 조선 후기 여성들의 의식의 성장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좋은 작품들이 우리 나라 고전문학에도 있습니다.
학문 /
문학
24.06.24
0
0
시에서 모더니즘이 정확히 어떤의미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모더니즘 시는 산업혁명으로 급속한 사회 문화적인 변화가 나타나던 시기에 나타난 시의 갈래로 과거와는 다른 급속한 성장과 많은 변화를 가져온 산업화와 도시의 등장 등의 영향을 받아 전통적인 질서와의 단절을 통한 새로움을 시도하며 탄생한 시입니다. 산업혁명이 순차적으로 유럽에서부터 전세계로 퍼져 나가면서 각 나라와 시대에 따라 시의 특징과 모습은 다르게 나타납니다. 모더니즘은 전통보다는 개인의 특성을 중요하게 여기며,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도덕적인 것을 거부하기도 합니다. 모더니즘 시는 박자(운율)보다는 이미지를 중시합니다. 그리고 머릿 속에 그림이 떠오르게 하는 회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1930년대 정지용, 김기림, 김광균, 이상 등의 시인들로 시작하여 김수영, 박인환, 김춘수,이성복 등으로 모더니즘 시를 쓰는 시인들의 계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기림 '바다와 나비', 김광균 '추일서정', 김춘수의 '꽃' 등의 작품이 있습니다.
학문 /
문학
24.06.23
0
0
저항시의 본보기로 세계에서 극찬받는 작품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저항시는 일제에 대한 저항을 내용으로 하는 시를 말합니다. 문학을 통해 조국의 독립을 요구하고 우리나라 백성들의 힘든 삶을 표현하는 내용들이 대부분입니다. 순수문학을 중심으로 하는 저항시에서는 깊은 문학적인 아름다움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930년대 이육사, 윤동주, 이상화 등의신인들이 쓴 시로 일제의 탄압에 대하여 저항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시 작품을 통해 자신의 부끄러움과 식민지 지식인으로서 자기 성찰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부분의 시인들이 실제 독립운동에 가담하여 옥고를 치르거나 일제에 의해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항시의 시인들은 작품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삶을 통해서도 일제에 대한 저항의식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육사 '광야', '절정',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윤동주 '서시', '쉽게 쓰여진 시', '별헤는 밤' 등이 저항시의 예가 되겠습니다.
학문 /
문학
24.06.23
0
0
없다 무(無), 우(无) 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무(無)는 없다, 아니다, 아니하다, 말라, 금지하는 말 등으로 의미가 사용이 되고, 무(无)는 없다 아니다(부정), ~이 아니다, (불교용어) 불경을 욀 때의 발어사의 의미입니다. 거의 동일한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고, 무(无)는 불교에서 사용되는 특수한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발어사는 연설 등에서 중요한 말을 하기에 앞서 청중에게 들을 준비를 하라는 의미로 첫 문장에서 운을 떼는 말입니다.
학문 /
문학
24.06.23
0
0
'검은머리 파뿌리 될때까지'의 어원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되도록)은 속담입니다. 속담은 관습적으로 옛날부터 써오던 말로 누가 만들었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속담의 뜻은 검던 머리가 파뿌리처럼 하얗게 셀 때까지라는 뜻으로 오래 살아서 아주 늙을 때까지를 이르는 말입니다. 주로 결혼식장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부부들에게 오래도록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라는 덕담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파뿌리'는 백발(白髮)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학문 /
문학
24.06.23
0
0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