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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칼하다와 컬컬하다는 어떤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칼칼하다'와 '컬컬하다'는 목이 몹시 말라서 물이나 술 따위를 마시고 싶은 느낌, 목소리가 쉰 듯하고 거친 느낌, 맵거나 텁텁하거나 하여 목을 자극하는 맛이 있다. 등의 뜻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컬컬하다'가 '칼칼하다'의 더 강한 표현입니다. 그리고 '칼칼하다'에는 사투리에서 깨끗하다, 산뜻하다, 시원하다 등의 의미를 더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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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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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신화에서 사후에 저승으로 갈때 ,건너는 강이 5개라는데 어떤 내용인가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그리스 신화에서 사후세계로 갈 때 망자가 건너야 할 다섯 개의 강이 존재하는데 각각은 죽음 이후의 감정과 운명을 상징합니다. 가장 유명한 스틱스는 증오의 강으로 신들도 맹세를 할 때 이 강을 거론할 만큼 신성하게 여겨졌으며 죽음과 생명의 경계를 나타냅니다. 아케론은 슬픔의 강으로 망자들이 카론이라는 뱃사공에게 동전을 지불하고 건너는 저승의 입구에 해당합니다. 코키투스는 통곡의 강으로 저주받은 영혼들이 슬픔에 잠겨 흐느끼는 곳입니다. 플레게톤은 불의 강으로 타오르는 불길이 흐르며 지옥과 같은 영역에서 영원한 형벌과 관련됩니다. 마지막으로 레테는 망각의 강으로 환생을 앞둔 영혼들이 이 강물을 마셔 자신의 과거를 잊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들 다섯 강은 저승의 구조를 형성하는 동시에 죽은 자의 영혼이 겪는 변화를 상징적으로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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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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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도의 엄마걱정이 현대시 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기형도의 시 '엄마 걱정'은 현대시이고 유년 시절의 외로움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섬세하게 그려낸 서정시입니다. 이 시는 어머니가 생계를 위해 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동안 혼자 남겨진 아이의 시점에서 내용이 전개되며 어린 화자의 불안하고 쓸쓸한 감정을 중심으로 독자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시인은 '해는 시든 지 오래'와 같은 비유적 표현을 사용해 시간의 흐름과 감정을 독특하게 표현하고 '빈방', '어둠', '눈물' 등의 시어를 통해 외로움과 그리움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또한 시각적, 청각적, 촉각적 심상을 통해 독자가 시 속 상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며 간결한 언어 속에 깊은 감성을 담아 가족의 소중함과 성장의 아픔을 되새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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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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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남 작가의 ’노새 두 마리‘작품중 ‘나’의 아버지가 급변화된 삽업화 시대 도시가 낯설어서 노새를 못찾았다는것이 맞나요?엄청엄청빠른답변부탁요ㅠ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최일남 작가의 단편소설 '노새 두마리'는 1970년대 산업화와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던 시기를 배경으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소외된 도시 하층민의 삶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어린아이인 '나'의 시선을 통해 아버지의 고단한 삶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산업화로 인한 사회적 변화와 그로 인해 소외된 이들의 현실을 조명합니다. 특히 연탄 배달을 위해 노새를 이용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시대의 흐름에 뒤처진 인물로서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의 소외감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제목인 '노새 두 마리'는 실제 연탄을 끄는 노새와 그 노새처럼 힘든 삶을 살아가는 아버지를 의미하며 두 존재의 닮은 점을 통해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된 이들의 현실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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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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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떤 사람은 거울을 보면 낮선 사람 같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거울 속의 자신의 모습이 실제와 다르게 보이는 것은 시각적 반전, 얼굴 비대칭, 렌즈 왜곡, 실시간 조절 가능성 그리고 사회적 인식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자기 인식과 자존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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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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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메조지를 잘하라구 하는 분과 메조시를 잘하라는 분이 있는데 어떤 말이 맞는지 또 유래가 어떻게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우리말 중에 메지는 일의 한 가지가 끝나는 단락, 또는 일의 한 매듭을 이르는 말입니다. 그래서 한 가지 일을 끝내어 해치우는 것을 '메지대다'라고 합니다. 또한 '일의 끝을 단단히 맺어 단속하는 일'을 '메조지'라고 한다. 일은 처음 시작도 중요하지만 '메조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처럼 사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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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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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고 한다'를 줄여 말할 때 맞는 말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가자고 한다'의 문법적으로 맞는 줄임말은 '가잔다'입니다. 이는 청유의 뜻을 간접화한 '~자고 한다'를 간단하게 줄인 형태입니다. 예를 들어 '철수가 가자고 한다'는 '철수가 가잔다'로 줄일 수 있으며 이러한 방식은 '먹자고 한다'를 '먹잔다', '쉬자고 한다'를 '쉬잔다' 처럼 다양하게 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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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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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텍쥐베리의 야간비행이라는 작품중에 나오는 구절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생텍쥐베리의 소설 '야간비행'에 나오는 'Heavy clouds were putting out the stars' 라는 문장은 단순한 날씨 묘사를 넘어 인간의 고독과 불안을 시적으로 표현한 상징적인 문장입니다. 이 문장은 짙은 구름 때문에 별이 보이지 않는 상황을 묘사하지만 동시에 희망과 방향을 상징하는 별이 사라지고 인간이 어둠 속에서 스스로 길을 찾아야 하는 위태로운 존재임을 은유합니다. 실제로 생텍쥐베리는 우편 항공조종사였으며 불확실한 하늘을 날아야 했던 자신의 경험을 문학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이 문장은 짧지만 강한 인상을 주며 인간의 존재조건과 자연 속에서의 나약함을 상징적으로 드러내기 때문에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널리 인용되는 문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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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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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가 성격에 진짜 영향을 미치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MBTI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성격 유형 검사지만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는 않은 도구입니다. 사람의 성격을 네 가지 기준으로 나눠 총 16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지만 실제 인간의 성격은 이보다 훨씬 복잡하고 연속적인 특성을 가집니다. 또한 같은 사람이 반복해서 검사할 때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어 신뢰성과 예측력이 낮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그래서 심리학계에서는 MBTI보다 빅5 성격이론과 같은 과학적 기반이 강한 도구를 선호합니다. MBTI 유형 간에 좋고 나쁜 것은 없으며 각각의 성격 유형은 고유한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선호되는 성향은 있을 수 있지만 객관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MBTI는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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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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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이 사회문제로 작용하고 있는데 특단의 대책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사회 속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먼저 당사자 간의 대화와 소통을 확대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불평등한 자원분배나 제도적 불공정을개선하기 위해 공정한정책과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교육과 미디어를 통해 다양성과 상호존중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것도 갈등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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