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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수출하는 나라는 어느나라인가요 탑3를 알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수출이 우리나라 경제의 중심이라는 말은 과장이 아닙니다. 천연자원도 거의 없고 내수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해외 시장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지금 기준으로 수출 상위 국가는 미국 중국 베트남 이 세 나라입니다. 과거에는 중국이 압도적으로 1위였지만 최근 들어 미국이 다시 치고 올라오는 중입니다.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처럼 주력 품목들이 미국 수출 비중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베트남은 생산기지로서 역할도 하고 있지만 소비시장으로도 존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구조를 보면 특정 국가 의존도가 여전히 높고 리스크 분산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자주 나옵니다. 일본이나 EU도 중요하지만 탑3에는 못 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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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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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관세를 100%를 부과하는 경우에 우리나라 반도체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가격이 두 배가 되는 상황을 떠올리면 됩니다. 반도체에 100퍼센트 관세가 붙는다면 그 물건을 수입하는 미국 쪽에서는 우리 제품이 갑자기 너무 비싸지는 겁니다. 그러면 미국 기업들은 대만이나 일본처럼 대체 가능한 나라 제품을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같은 경우는 글로벌 경쟁이 워낙 치열해서 이런 비용 부담은 바로 매출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나마 삼성이나 SK 같은 대형사는 자체 미국 공장으로 우회할 여지가 있지만 중소 반도체 부품사는 선택지가 좁습니다. 수출 주력 품목에 타격이 오면 고용과 투자도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실제로 100퍼센트가 확정된 건 아니지만 시장은 그 가능성만으로도 이미 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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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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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제 관세협상은 우리나라랑 미국이랑 마무리 다 된 것인지 더 남아 있는 협상대상이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끝난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이번에 발표된 건 일종의 1차 타결이었습니다. 일부 주요 품목에 대한 양자 협의가 정리된 거고 나머지 민감 품목이나 세부 이행 조건 같은 건 후속 협의로 넘어갔습니다. 예를 들어 철강이나 알루미늄처럼 기존에도 갈등이 있던 품목들은 여전히 협상 테이블에 올라가 있습니다. 특히 미국 측이 수입규제 틀을 전반적으로 손보는 과정이라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지금 물러설 수 없는 상황입니다. 자동차 분야도 세부 기준이나 원산지 요건 같은 부분은 끝난 게 아닙니다. 요즘 뉴스가 자꾸 이어지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전면 타결이라고 보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관세율 자체보다는 제도 운영이나 예외 인정 범위 같은 걸 놓고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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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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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가 프로젝트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마스가 프로젝트는 사실 정식 명칭이 아니라 민간과 정부가 쓰는 약칭 같은 건데요. 미국이 추진하는 공급망 재편 전략 안에서 특정 핵심 품목군을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분산하려는 일종의 파트너십 성격입니다. 특히 반도체 배터리 희토류 같은 전략물자를 중국 중심에서 떼어내기 위해 한국 일본 대만 호주 같은 나라들과 공동 생산이나 비축을 조율하는 식입니다. 직접적인 무역협정은 아니고 이른바 공급망 우방끼리 협조해보자는 시도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구체적인 의무는 없지만 업계 분위기 보면 미국 입장 따라 공급망을 설계해달라는 압박은 계속 커질 거라는 얘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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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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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관세 정책, 다른 나라들이 힘을 합친다면 극복해낼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그냥 관세만 놓고 보면 각 나라가 따로 대응하는 게 한계가 있긴 합니다. 그런데 최근 흐름 보면 미국 빼고 다자간 연대 움직임이 좀 강해진 건 맞습니다. 트럼프식 관세가 너무 예측 불가하고 공격적이라 주요 수출국들이 이제는 협정이나 공동 대응으로 맞서보자는 분위기도 생기고 있습니다. 다만 관세는 결국 미국 시장 접근권 문제라서 아무리 힘을 모아도 미국 내 소비자가 피해를 못 느끼면 효과가 반감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이게 단순히 합친다고 다 극복되진 않지만 최소한 협상력 높이는 데는 분명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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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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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전쟁의 속셈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처음부터 경제 논리로만 보면 이해가 안 가는 게 맞습니다. 미국 소비자 입장에선 물가 오르고 수입 기업은 이중부담인데 트럼프는 왜 자꾸 관세 카드를 꺼내드는 걸까 의문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건 정치적인 계산이 깔려 있다고 봐야 합니다. 트럼프는 자국 제조업 부활을 강하게 내세워야 표가 모이는 구조를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러스트벨트 중심으로 한 산업 유권자들의 반응을 노린 전략입니다. 중국뿐 아니라 동맹국에게도 관세를 들이민 건 일종의 협상 카드이자 정치적 선전효과입니다. 상대가 양보하면 본인이 이긴 그림을 만들고 아니면 강경한 지도자 이미지를 강화하는 방식입니다. 세계 공급망이 흔들릴수록 자국 중심 회귀가 유리하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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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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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의 관세협상에서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던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트럼프가 어떤 부분을 문제화할 가능성이 높나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요즘 흐름 보면 미국이 자국 우선 원칙을 다시 꺼내는 분위기라 어느 나라든 다시 타깃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돌아올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우리나라도 협정 재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얘기가 현장에서 나옵니다. 우리나라는 철강 쿼터부터 자동차 관세 유예까지 이미 양보한 게 많았고 그 과정에서 미국이 원하는 방식대로 끌려간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보면 트럼프가 돌아설 경우 가장 먼저 문제 삼을 수 있는 건 결국 대미 흑자 규모와 산업별 무역 불균형입니다. 반도체 배터리 같이 요즘 미국이 자국 투자에 민감한 분야나 철강처럼 이미 협상이 있었던 품목이 다시 테이블에 올라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서명 직전까지도 숫자 하나로 해석이 달라질 수 있어서 내용보다 분위기가 더 중요하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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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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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루프 기반 초고속 화물운송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하이퍼루프는 진공 상태에 가까운 튜브 안에서 캡슐형 차량이 움직이는 방식입니다. 마찰이나 공기 저항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시속 1000킬로미터 이상도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존 철도나 항공과는 구조 자체가 다릅니다. 공항처럼 활주로도 필요 없고 도로처럼 막히지도 않습니다. 물류 쪽에서 이 기술이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운송시간과 비용의 극적인 절감 가능성 때문입니다. 특히 내륙 국가에서 항구나 공항까지 화물을 옮길 때 기존보다 훨씬 빠르게 연결해줄 수 있습니다. 화물이 서울에서 부산까지 30분 안에 간다면 철도나 고속도로 기반의 운송 수단은 설 자리를 잃게 됩니다. 무역 측면에서는 선적 전 단계인 내륙 운송의 효율이 크게 오르기 때문에 전체 물류 흐름이 바뀌게 됩니다. 예를 들어 수출 선적 마감 시간에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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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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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해상물류 기술이 무역운송 효율성에 어떤 기여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예전에는 항만에 배가 언제 들어올지조차 정확히 예측 못해서 트럭이 며칠씩 대기하는 경우도 흔했습니다. 그런데 AI 예측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선박 위치나 도착 시각을 더 정밀하게 맞출 수 있게 됐습니다. 덕분에 화물차 대기 시간도 줄고 하역 인력 배치도 훨씬 효율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자율 운항 선박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날씨나 항로 판단에서 사람보다 더 안정적인 결정을 내려주는 시도들이 진행 중입니다. 스마트 컨테이너는 적재 온도나 충격 상태 같은 걸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줘서 고가 제품 운송에는 꽤 유용하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비용을 줄여주는 요소가 많다기보다는 예측 가능성과 일관된 품질 확보에 더 효과가 큽니다. 시스템이 정교해질수록 리드타임도 짧아지고 공급망 전체 신뢰도도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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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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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세 개념은 무엇이며 무역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디지털세는 글로벌 기업들이 물리적 사업장이 없어도 각국에서 막대한 이익을 내는 상황을 문제 삼으면서 등장했습니다. 특히 구글 아마존 애플 같은 플랫폼 기업들이 대표 사례입니다. 원래 세금은 사업장이 있는 나라에서만 매기는 게 원칙인데 디지털 경제에서는 그런 기준이 무의미해졌습니다. 그래서 각국이 자국 내에서 발생한 디지털 매출에 대해 과세하겠다고 나선 겁니다. 이 개념은 OECD 중심으로 논의되다가 프랑스 영국 인도 등이 먼저 자국 법률로 도입하면서 속도가 붙었습니다. 무역에는 생각보다 복잡한 영향을 줍니다. 일단 미국 기업에 집중된 세금이어서 미국이 보복관세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프랑스 디지털세에 대해 미국이 프랑스 화장품 와인 등에 보복 조치를 예고한 적도 있습니다. 디지털세는 단순한 조세 정의를 넘어서 통상마찰로도 번질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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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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