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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실수로 지하수를 마셨어요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일반적으로 지하수는 지역에 따라 수질 차이가 있지만, 보통은 마시기 전에 끓이거나 정수하는 게 권장됩니다. 만약 친정집에서 사용하는 지하수가 생활용으로 허가받은 것이거나 평소 식수로 사용하고 있다면, 한두 모금 마신 것으로 심각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아주 낮습니다. 특히 마신 직후 입을 헹구고 깨끗한 물을 다시 드셨다면 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다만 지하수에는 드물게 세균, 중금속, 질산성 질소 같은 오염물질이 포함될 수 있는데요, 이 경우 장기간 섭취해야 건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처럼 소량, 일시적으로 마신 경우라면 몸에 바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앞으로는 가능하면 끓인 물만 드시고, 혹시라도 복통, 설사, 열 같은 증상이 생긴다면 빠르게 산부인과에 연락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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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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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선생님들 뇌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갑자기 일어설 때 잠깐 어지럽거나 얼굴을 찡그릴 때 머리가 어질어질한 느낌이 든다면, 꼭 뇌에 큰 문제가 있다는 뜻은 아닐 수 있습니다. 젊은 사람에게 가장 흔한 원인은 기립성 저혈압이나 혈액순환 문제입니다. 갑자기 일어날 때 혈압이 순간적으로 떨어지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져 어지러움을 느끼는 건데, 특히 체력 저하, 수분 부족, 빈혈, 스트레스, 과로 같은 상황에서도 쉽게 생길 수 있어요. 또 얼굴을 찡그릴 때 어지럽다는 건 순간적으로 뇌압이 살짝 변하거나 혈류 변화가 생기기 때문일 수 있구요하지만 이런 증상이 계속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지거나, 구토, 시야흐림, 마비 증상 같은 다른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된다면 뇌쪽 문제(예: 뇌염, 뇌종양, 뇌출혈 가능성)도 드물지만 고려해야 합니다. 지금 설명하신 정도라면 당장 큰 걱정은 필요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상태가 지속된다면 신경과나 내과를 방문해 혈압, 빈혈, 혈액검사, 필요하면 뇌 MRI 같은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을 듯 합니다최근 수면, 식사, 스트레스 상태도 한 번 같이 점검해 보세요.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는 것도 도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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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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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부터 체온 조절이 안되는데 이유가 뭘 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몇 달 전부터 체온 조절이 어렵고, 갑자기 덥거나 추워지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몸의 자율신경계 이상, 호르몬 문제, 또는 내분비계 이상 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체중 증가와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점까지 함께 나타난다면, 말씀하신 갑상선 기능 이상(특히 갑상선 저하증)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목에 혹이나 부종이 꼭 생기지 않아도 기능저하가 있을 수 있고, 저하증 환자도 간혹 열감과 오한을 함께 겪기도 해요. 갑상선 외에도, 부신 기능 이상, 자율신경 실조증, 또는 혈당 변동 같은 문제도 체온 변화와 체중 변화에 관여할 수 있구요이런 증상은 일시적인 스트레스나 피로로도 나타날 수 있지만, 몇 달간 지속되고 있다면 단순한 피로로 넘기기에는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가까운 내과나 내분비내과에 방문해 갑상선 기능검사(혈액검사), 필요하면 부신호르몬 검사, 빈혈 및 염증 수치 확인 등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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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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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예정인데 안내문에 바디로션, 오일 이런거 바르지 말라는 이유가?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대장내시경 전 바디로션이나 오일을 바르지 말라는 이유는 시술 중 필요한 피부 부착 기구나 장비의 접착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장내시경은 주로 수면내시경으로 진행되는데, 이때 심전도 모니터링을 위해 가슴이나 팔 등에 패드를 부착하거나, 필요 시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을 사용합니다. 바디로션이나 오일이 피부에 남아 있으면 이 부착 기구들이 잘 붙지 않거나 정확한 측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시술 중 안전을 위해 금지하는 거에요또한, 일부 바디로션이나 오일 성분이 의료기기와 화학 반응을 일으키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 사전에 이런 위험을 차단하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피부가 미끄럽게 되면 의료진이 응급상황 시 빠르게 조치하는 데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지요. 특히 대장내시경 중에는 진정제 사용으로 의식이 흐려지기 때문에 모든 안전 요소를 최대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결론적으로, 대장내시경 당일에는 피부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이나 샤워는 괜찮지만, 바디로션, 오일, 크림, 화장품, 향수 등은 모두 생략하고 병원에 가시면 됩니다. 준비 잘 하셔서 검사 안전하게 잘 마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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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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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경화술vs개인병원경화술전문병원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자궁내막증 경화술을 받을 때, 대학병원과 경화술 전문 개인병원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대학병원은 전체적인 진단과 수술 시스템이 체계적이고, 다양한 응급상황 대처가 가능합니다.하지만 대학병원에선 잘 시행하지 않는다면 상대적으로 경화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이 적을 수 있고, 경화술을 주력으로 하는 곳이 드물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풍부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경화술 전문 개인병원은 경화술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환자 후기도 많아 시술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술을 빠르고 숙련되게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만약 예상치 못한 합병증이나 복잡한 상황이 생길 경우 대학병원처럼 바로 여러 과가 협진해주거나 고난도 처치로 연결되기는 어렵습니다.결론적으로, 자궁내막증 경화술은 경험 많은 전문 개인병원에서 시술받고, 필요 시 대학병원으로 연계할 수 있는지 여부도 함께 확인하는 방향을 추천드립니다. 결론적으론 담당 의사와 상의 해 보시는게 제일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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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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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모공성흉터인가요 아니면 코모공이 넓은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코모공이 넓어지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특히 이소티논(이소트레티노인) 복용 중이었다면 피부가 급격히 건조해지고, 피지선이 위축되면서 일시적으로 모공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가 건조하거나 수분과 유분 밸런스가 무너지면, 피부 표면이 거칠어지고 모공이 더 벌어진 것처럼 보일 수 있어요. 하루 자고 일어날 때마다 넓어 보인다고 느끼는 것은 실제 변화라기보다는, 피부 수분 부족이나 붓기, 피지 분비 변화 때문에 모공이 강조돼 보이는 걸 가능성 높습니다. 현재 증상은 모공성 흉터까지는 아닐 확률이 높고, 일시적인 모공 확장일 가능성이 크지만, 피부 상태를 더 세심하게 관리해야 합니다.바하 성분의 폼클렌징을 매일 쓰고 있다면 각질 제거가 과도하게 되면서 오히려 피부장벽이 약해지고 건조해져서 모공이 더 넓어 보일 수 있어요. 너무 세정력이 강한 제품을 매일 쓰기보다는, 세안을 부드럽게 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서 피부 수분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수분이 확실히 부족한 쪽으로 추정되니, 촉촉한 수분크림 위주로 케어를 하고, 각질 제거 제품은 일주일에 1~2회로 줄이는 걸 추천드려요. 만약 몇 달 이상 지속적으로 모공이 깊게 파여 보인다면 그때는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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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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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술을 할 때 시력을 덜 교정하면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시력교정술(라식, 라섹 등)에서는 보통 목표 시력을 1.0 이상으로 설정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시력을 0.5나 0.7 정도까지만 끌어올리는 ‘부분 교정’도 "이론적"으로는 가능합니다. 특히 각막을 너무 많이 깎아야 하는 고도근시(-9디옵터 이상) 환자라면, 각막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일부만 교정하는 방법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다만, 부분 교정을 하게 되면 여전히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해야 할 가능성이 있고, 교정된 부분도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시력이 조금 나빠질 수 있어 대부분의 안과에서는 완전 교정을 기본 목표로 삼습니다.예전에 가셨던 병원에서 “수술이 위험하다”고 한 이유는 단순히 교정량이 많아서가 아니라, 교정 후 남게 될 각막 두께(잔여 각막량)가 충분치 않을 것 같아 안정성에 문제가 생길까봐 조심한 것일 수 있습니다. 다른 병원에서는 장비나 수술 방법에 따라 다른 판단을 할 수도 있지만, 이미 한 곳에서 ‘위험하다’고 들었다면, 무리하게 시도하는 것은 추천드리진 않아요. 부분 교정 가능성에 대해 다른 대형 안과에서 추가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단,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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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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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해결 완료
200
귀가 윙~윙~ 울리는데 왜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귀가 윙윙 울리고, 소리가 메아리치듯 울리는 증상은 단순한 피로 때문일 수도 있지만, 4일 이상 지속되고 한쪽 귀에만 나타난다면 다른 문제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소리가 울리거나 메아리처럼 들리는 것은 ‘이관기능장애’나 ‘돌발성 난청’, ‘중이염’ 같은 귀 내부 문제와 관련될 수 있습니다. 이관기능장애는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이 제대로 열리고 닫히지 않아 귀 안쪽 압력 조절이 안 될 때 발생하고, 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면서 귀먹먹함이나 이명(윙~ 소리)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요또한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노화성 난청이나 소음성 난청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은 곳이나 TV 소리가 클 때 울림이 심해진다면 청각 세포가 손상되어 소리의 처리가 부드럽게 이뤄지지 않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귀가 ‘과하게 반응’하거나 ‘소리의 왜곡’을 느낄 수 있어요. 특히 한쪽 귀에만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조기에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청력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현재처럼 증상이 계속되고 있다면 가벼운 피로 정도로 넘기지 말고,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정확한 청력검사와 고막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돌발성 난청이나 이관기능장애라면 빠른 약물 치료나 처치로 회복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4일째라 조금 늦은 편이지만, 더 늦기 전에 꼭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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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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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식용의자 브랜드 어떤걸 구매하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아하 게시판 규칙 상 특정 브랜드와 제품은 추천 못드리는 점 양해 바랍니다. 허리 통증이 있으시다면 좌식용 의자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요추 지지" 기능입니다. 허리를 자연스러운 C자 형태로 유지해줄 수 있는 제품을 고르셔야 합니다. 등받이가 단단하면서도 약간 휘어진 구조여야 하고, 앉았을 때 허리와 등 전체를 편안하게 감싸주는 느낌이 드는 의자가 좋습니다. 푹신한 쿠션감만 강조된 제품은 오히려 허리 부담을 키울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해요또한 좌식용 의자는 "높낮이 조절" 기능이 있으면 더욱 편리합니다. 바닥에 따라, 앉는 사람의 체형에 따라 다리 각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모델이 허리에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높이 조절이 어려운 경우라면, 최소한 바닥 쿠션이 두툼하고 탄력성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가능하면 좌판(앉는 부분)도 넓어서 엉덩이 압력을 분산시켜주는 것이 이상적입니다.마지막으로 "틸팅 기능"이 있거나 "각도 조절"이 되는 좌식 의자를 추천드립니다. 등을 뒤로 약간 젖힐 수 있어야 허리 근육이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도 조절이 되지 않는 제품은 오히려 장시간 앉아있을 때 더 큰 무리를 줄 수 있어요.직접 앉아보고 허리와 등 전체가 편안하게 지지되는지 꼭 확인하시고 고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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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물리치료
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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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염증 갑자기 생겼는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손가락에 갑작스럽게 염증이 생긴 경우, 작은 상처나 미세한 균 감염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톱 주변을 무심코 뜯었거나, 작은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투해 염증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특히 붓기와 열감, 통증이 동반된다면 세균성 감염 가능성이 높고,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이 더 악화되거나 가라앉았다 반복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또 특정 피부질환(예: 습진, 건선)이나 혈액순환 문제, 면역력 저하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현재처럼 붓기가 반복되고 염증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초기에 항생제 치료나 간단한 처치로 해결할 수 있는데, 방치하면 고름이 생기거나 감염이 더 깊어질 위험도 있어요동네 외과나 정형외과, 피부과 중 편한 곳을 선택해 진료를 받으면 되고, 필요 시 추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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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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