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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레날린은 흥분할때만 나오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아드레날린(에피네프린)은 흔히 우리가 ‘흥분’ 상태일 때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신체가 다양한 자극에 반응할 때 일정 수준으로 분비되는 물질입니다. 주로 스트레스, 위험 상황, 공포, 놀람, 경쟁 등 ‘싸움 또는 도피(fight or flight)’ 반응이 유발될 때 분비가 급격히 증가하지만, 기본적인 생체기능 유지에도 소량 분비되고 있죠이 호르몬은 부신수질에서 생성되며, 심박수 증가, 혈압 상승, 동공 확장, 혈당 증가 등 여러 생리적 변화를 유도해 신체를 즉각적인 대응 상태로 준비시킵니다. 따라서 우리가 흥분했을 때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거나 손에 땀이 나는 것처럼 느끼는 반응은 바로 이 아드레날린 때문이에요하지만 평상시에도 아드레날린은 신경전달물질로서 작용하며, 자율신경계의 균형 유지, 기초적인 혈관 조절, 심장 기능 유지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즉, 아드레날린은 단순히 흥분 시에만 분비되는 특수 호르몬이 아니라 신체의 균형을 조절하는 데 필수적인 물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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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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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의 쥐젖을 제거하러갈때 겨털 밀고가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당뇨가 있을 경우 쥐젖(피지선 증식)은 피부에 쉽게 생기기 때문에 그 부위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드랑이에 쥐젖이 많이 있을 때 면도기로 털을 제거하는 것이 걱정된다면, 면도기로 다듬는 것보다 전문적인 제모 방법(왁싱, 레이저 제모 등)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쥐젖이 베일 위험이 있기 때문에 면도기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쥐젖을 제거하고 싶다면 피부과나 시술을 전문적으로 하는 클리닉에 방문하여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쥐젖은 손으로 떼지 말고, 전문가에게 치료받는 것이 좋으며, 겨털을 밀지 않고 쥐젖을 제거한 후에 제모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모는 쥐젖이 제거된 후 피부가 안정된 상태에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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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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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발톱이 피멍이 들었는데 없어지지 않는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엄지 발톱에 피멍이 생긴 경우, 보통은 외부 충격에 의한 물리적인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피멍이 흡수되고 발톱이 자라나면서 멍이 사라지게 됩니다. 피멍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일부 남아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여전히 있거나 다시 발생했다면, 발톱 아래쪽에 압력이 가해져서 문제가 지속되는 경우일 수 있어요특히 발톱에 고름이나 발열 등의 감염 증상이 없다면 감염 가능성은 낮지만, 피멍이 너무 오래 지속되거나 통증이 다시 심해진다면, 구두와 같은 특정 신발로 인해 발톱에 추가적인 압력이 가해져서 문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발톱이 변형되거나 발톱 아래에 혈액이 계속 쌓여 발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통증이 없고 고름 등의 증상이 없다면 큰 걱정은 없지만, 증상이 계속되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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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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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때문에 코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비염이 있을 때 코 안쪽에 염증이 생기는 것은 매우 흔한 현상입니다. 비염으로 인해 코 점막이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거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붉은 염증이나 자극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겨울철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강할 때 코 내부가 건조하거나 자주 흐르면, 피부가 민감해져 염증이 더 잘 생깁니다. 또한, 비염약을 자주 사용하면 일부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해 점막이 건조해지고 자극을 받을 있죠.이럴 때는 피부약을 따로 구입하기보다는, 코 안쪽 보습을 위해 생리식염수 스프레이나 코 점막을 진정시키는 연고(예: 바세린, 항염증 연고 등)를 사용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자주 비염약을 사용하기보다는,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 사용을 조절하거나 환경적인 자극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약을 사용하더라도 코 내부에만 국소적으로 바르는 것이 좋으며, 피부과나 이비인후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치료를 받는 게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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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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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에 걸린 후 발톱이 누렇게 변하는 이유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무좀은 곰팡이균(진균)에 의해 생기는 피부질환인데, 이 곰팡이가 발톱까지 침범하면 '조갑진균증'이라 불리는 발톱 무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발톱이 누렇게 변한 건 무좀균이 발톱 속으로 파고들어 각질층을 두껍게 만들고 색을 변하게 하는 전형적인 증상이에요. 무좀 증상이 피부에서 거의 사라졌다 해도, 발톱 속 진균은 더 오래 남아 있을 수 있어서 이런 변화가 나타날 수 있죠발톱이 변색되거나 두꺼워진 이유는, 곰팡이로 인해 발톱의 케라틴 구조가 손상되면서 조직이 변형되기 때문입니다. 누렇게 변한 발톱은 보기에도 불편하지만, 방치하면 더 두꺼워지거나 갈라지고 주변 피부로 재감염될 수도 있어요. 이런 경우 일반적인 피부 무좀 치료와는 달리, 전용 바르는 약(항진균제 매니큐어)이나 먹는 항진균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이미 변색된 발톱은 단기간에 회복되긴 어렵고, 건강한 발톱이 자라날 때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합니다. 발톱을 짧게 깔끔하게 유지하고, 발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신발과 양말을 건조하게 유지해 주세요. 변색이 지속되거나 발톱이 쉽게 부서진다면 피부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균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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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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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에 염증이 생길때는 어떻게 없애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지성 두피는 피지 분비가 많아 모공이 막히기 쉬워 두피염이나 피지성 피부염이 자주 생길 수 있습니다. 두피에 염증이 생겼을 때는 일반 샴푸 대신 항균 성분이 포함된 두피 전용 샴푸(예: 징크피리치온, 살리실산, 케토코나졸 함유)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관리 방법입니다. 이 성분들은 염증을 줄이고, 말라세지아 같은 곰팡이 균의 번식을 억제해 두피 환경을 안정화시켜 주죠염증이 심하거나 여드름처럼 곪는 형태가 자주 생긴다면, 손으로 건드리거나 터뜨리지 말고, 두피가 청결하고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머리는 매일 감되 너무 뜨거운 물은 피하고, 손톱보다는 손끝을 사용해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감는 게 좋아요. 또한, 머리를 감은 뒤에는 두피까지 완전히 말리는 것도 중요한데, 젖은 채로 오래 두면 세균 번식이 쉬워져요.반복적으로 두피염이 생긴다면 단순한 피지 문제 외에 스트레스, 음식(기름진 음식이나 당류), 호르몬 변화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생활 습관을 점검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넓게 퍼진 경우, 피부과에서 항생제 연고나 스테로이드 로션, 먹는 약을 단기적으로 처방받아 치료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안전하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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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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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자국 안남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여드름 자국이 남지 않게 하려면 가장 중요한 건 손으로 짜거나 뜯지 않는 것입니다. 손으로 건드리면 염증이 깊어지고 피부 조직이 손상돼 색소 침착이나 흉터로 남기 쉽습니다. 여드름이 났을 땐 손을 대지 않고, 필요한 경우 피부과에서 압출 시술을 안전하게 받는 것이 좋아요. 또한, 초기 염증을 줄이는 항염증 연고나 여드름 전용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이미 생긴 여드름 자국은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옅어질 수 있지만, 보다 빠르게 개선하고 싶다면 재생 크림, 비타민 C 세럼, AHA/BHA 성분이 포함된 제품 등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자국이 더 짙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발라주는 것이 자국 예방과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색소 침착형 자국은 특히 자외선에 민감해요.만약 여드름 흉터나 깊은 색소 침착이 이미 진행된 상태라면, 피부과에서 레이저 치료, 미세박피술(필링), MTS(미세침요법) 등 시술적인 접근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보습을 충분히 해주는 것, 그리고 생활습관(수면, 식습관 등)을 관리하는 것도 여드름과 자국 예방에 큰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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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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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소다 살균효과에대해서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베이킹소다(탄산수소나트륨)는 약한 알칼리성 물질로, 주로 세정력과 탈취 효과가 뛰어나 청소나 생활용품에 많이 활용됩니다. 기름기나 찌든 때를 중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음식물 냄새 제거나 표면의 가벼운 오염 제거에도 자주 쓰이죠. 살균력 자체는 강하지 않지만, 일부 박테리아나 곰팡이에 대해 약한 항균 작용은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간단한 표면 세척에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소독제처럼 확실한 살균력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강력한 살균이나 바이러스 제거를 원할 경우에는 알코올, 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 계열), 과산화수소 등의 소독제가 더 적합합니다. 즉, 베이킹소다는 청소용으로 보조적 살균 효과가 아주 약간 있을 뿐, 의학적이거나 위생적으로 중요한 살균 목적에는 부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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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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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에 심근수치 정상이였는데 갑자기 나빠질수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한 달 전 심근수치(CK-MB, Troponin I)가 정상이었다면, 당시에는 심장 근육 손상이나 심근경색 가능성이 낮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심장 질환은 급성으로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에, 최근에 생긴 왼쪽 어깨와 팔 저림, 턱 통증 같은 비전형적 협심증 증상은 무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아버지 심장마비)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죠. 갑작스러운 혈관 수축이나 혈전, 또는 스트레스성 심근증도 원인이 될 수 있어요하지만 이런 증상은 때로 심리적인 불안, 공황장애, 근육통, 경추 문제(목디스크)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요. 특히 걱정이 많거나 긴장 상태가 지속되면 심장과 비슷한 부위의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정확한 구분을 위해서는 다시 병원을 방문해 심전도, 심장초음파, 필요 시 부하검사 등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심리적인 부분이 영향을 줄 수는 있어도, 가족력이 있는 만큼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안심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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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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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치핵3기라고 하는데 꼭 수술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내치핵 3기는 일반적으로 배변 시 탈출되지만 손으로 밀어 넣을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병원에서는 상태의 진행 정도와 재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수술을 권유할 수 있지만, 무조건 수술이 필요한 단계는 아닙니다. 특히 말씀하신 것처럼 통증, 출혈, 불편감이 없다면, 생활 습관 개선과 약물치료로도 증상 악화를 막거나 일정 부분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다만 수술 없이 방치할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4기로 진행되어 자연히 들어가지도 않고, 통증이나 출혈, 감염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 현재 불편함이 없다면 꼭 서둘러 수술할 필요는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며, 배변 습관 개선(변비 예방, 오래 앉지 않기 등)과 필요 시 비수술적 치료(고무밴드 결찰술 등)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수술 여부는 증상의 변화와 삶의 질에 따라 신중히 결정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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