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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매일병원에갑니다 법에걸리거나경찰서가나여?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진짜 의료적 필요로 인해 병원을 가는 거라면 법에 저촉 되진 않습니다. 병원은 본인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자 가는 곳이고, 특히 과거 생선가시 같은 이물질로 인해 불편함이나 불안이 반복된다면 자주 진료를 받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죠. 병원은 누구나 필요할 때 자유롭게 갈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이기 때문에, 진료를 자주 받는 것 자체로 법적인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다만, 너무 자주 같은 검사를 반복하거나 의료진과 상의 없이 과도한 의료 이용이 계속된다면, 의료진이 정신적 요인(건강염려증) 등을 의심하고 심리상담이나 다른 방식의 치료를 제안할 수는 있습니다. 이는 환자를 보호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돕기 위한 조치이지, 절대 처벌 목적이 아니에요 그러니 법적인 걱정은 지나치게 하지 마시고,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오히려 주치의와 솔직하게 증상과 걱정을 이야기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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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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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피부질병인가요? 손가락 사이에 뭐가 났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병변이 잘 안보이네요. 수포인거 같기도 한데 확인 불가입니다우선 '접촉피부염', 또는 '한포진' 같은 습진 계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간지럽다가 안 간지럽다가 반복되고, 작은 수포가 동반된다면 특히 한포진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한포진은 스트레스, 땀, 알레르기 반응 등으로 인해 손가락 사이에 잔수포가 생기고 가렵거나 화끈한 느낌이 나타납니다.사마귀는 일반적으로 딱딱하고 각질이 두꺼워지며 통증이 동반되거나 표면이 거친 경우가 많고, 수포 형태보다는 피부가 튀어나오는 모습으로 나타나요. 말씀하신 증상이 투명하거나 물집처럼 보이는 형태라면 사마귀보다는 습진 계열일 확률이 더 큽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선 피부과 진료가 필요하며, 자가로 짜거나 긁지 마시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현미경 검사나 배양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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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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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손가락을치료했는데믈을들어가면안된다고안들어가는방법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손가락을 치료한 부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은 감염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샤워나 손 씻을 때는 방수밴드나 의료용 방수 커버(약국에서 판매)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없다면, 깨끗한 비닐봉지를 감싸고 고무밴드나 테이프로 밀봉해서 임시방수 처치를 할 수 있어요. 단, 너무 세게 묶어 혈액순환을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구요샤워 중에 물이 약간 들어갔다고 하셨는데, 상처가 벌어지지 않고 피가 나거나 진물이 없다면 대부분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를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샤워 후에는 깨끗한 거즈로 물기를 잘 닦고 상처 부위에 소독약(예: 포비돈 요오드)을 바른 후 다시 드레싱을 새로 해주는 게 좋을 듯 해요상처가 아직 덜 아물었다면 앞으로는 꼭 방수처치 해주시고, 상처가 붓거나 열감, 통증이 심해진다면 병원에 다시 들러 확인받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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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물리치료
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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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뺀 후 3주가 지났습니다. 연고는 더이상 안 발라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점 제거 후 3주가 지났고, 붉은기와 상처 부위가 많이 회복되었다면 현재는 자연 치유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마데카솔은 상처 초기 회복을 도와주는 연고로, 상처가 어느 정도 아문 후에는 계속 바를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연고를 너무 오래 바르면 모공을 막거나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지금처럼 붉은기와 진물이 거의 사라지고 딱지도 없는 상태라면 연고는 중단하셔도 괜찮아요다만, 점을 뺀 자리는 피부 장벽이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지 자외선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입니다. 특히 3개월 정도는 색소침착을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시고, 외출 시 모자나 양산 등의 추가적인 보호도 도움이 될 듯 해요만약 피부가 여전히 건조하거나 살짝 들뜨는 느낌이 있다면 순한 보습제 정도만 가볍게 사용해도 좋습니다. 붉은 자국이나 흉터가 걱정된다면, 피부과에서 레이저 재생 치료나 흉터 전용 연고를 상담받아보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의료상담 /
피부과
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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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의 편마비 쪽 팔 다리가 뻣뻣해지는 증상에 관해 질문드려봅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편마비 쪽 팔과 다리가 뻣뻣해지는 증상은 뇌졸중 이후 흔히 발생하는 경직(spasticity)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뇌졸중은 뇌의 특정 부위에 손상이 생기면서, 운동과 근육 조절을 담당하는 신경 경로가 손상되는데, 이로 인해 근육이 수의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비정상적으로 수축된 상태가 지속돼요경직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악화되기도 하고, 치료나 재활을 충분히 받지 못할 경우 관절이 굳어지는 구축(contracture)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 팔과 다리가 자연스럽게 굽혀지지 않거나 항상 뻗어 있는 상태, 관절 부위가 뻣뻣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경직성 마비와 관련된 신경학적 후유증일 수 있어요이러한 증상은 뇌신경계 손상으로 인해 근육의 긴장을 조절하는 중추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생기는 것입니다. 흔히 대뇌 피질의 운동영역이나 피질하 부위(내낭, 중뇌 등)가 손상된 경우 나타나며, 뇌졸중 후 수주 또는 수개월 후에 점차 경직이 뚜렷해지는 경우도 많죠신경과 또는 재활의학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평가와 치료 계획 수립이 필요합니다. 경직 완화를 위해 보톡스 주사, 물리치료, 스트레칭, 기능적 전기자극 치료 등이 활용될 수 있고, 심한 경우 경직 완화제(바클로펜, 티자니딘) 복용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관절이 굳고 기능 회복이 더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조기 개입과 전문적인 재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의료상담 /
정형외과
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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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가 지루성피부염으로 가려움을 항상 느낍니다. 완화할 방법이 뭘끼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지루성 피부염은 두피의 피지 분비와 피부 장벽 기능 이상, 곰팡이균(Malassezia)의 증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기는 만성적인 염증성 피부 질환입니다. 특히 겨울처럼 건조하고 온도 변화가 큰 계절에는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매일 샴푸로 머리를 감고 잘 말리는 습관은 기본적인 관리로 좋지만, 세정력이 너무 강하거나 자극적인 샴푸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제품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항진균 성분(예: 케토코나졸, 시클로피록스)이나 아연피리치온, 살리실산 등이 포함된 의약외품 샴푸나 전문 샴푸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죠또한 두피가 가렵다고 해서 자주 긁거나 손톱으로 자극을 주면 피부 장벽이 더 손상되고 염증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손으로 긁는 행동은 최대한 피하셔야 합니다. 샴푸는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궈주고, 샴푸 후 두피까지 완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해요. 샴푸 외에도 두피에 보습을 줄 수 있는 두피 전용 토닉이나 수분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보다는 저녁에 샴푸 후, 두피가 청결할 때 보습제를 발라주는 방식이 더 효과적입니다. 린스나 트리트먼트는 가급적 모발 끝 위주로 사용하고 두피에는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생활 습관에서도 개선 요소가 있습니다. 고지혈증약을 복용 중이라면, 혈액 내 지방 농도가 높아지면 피지선 자극이 증가하여 지루성 피부염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습관도 중요하며, 기름진 음식, 알코올, 인스턴트 식품은 피하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 과일, 오메가3 지방산(등푸른 생선, 견과류 등)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도 지루성 피부염의 큰 악화 요인이므로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도 병행하셔야 합니다. 증상이 계속 심하거나 샴푸로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피부과에서 외용 스테로이드, 항진균 로션, 혹은 내복약을 통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의료상담 /
피부과
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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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구내염 맞나요? 암이거나 이런거는 아니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구내염은 보통 면역력이 약해졌거나 스트레스, 구강 내 상처, 영양 결핍(특히 철분, 비타민 B12, 엽산 등)으로 인해 생기는 흔한 질환입니다. 대부분은 1~2주 내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깨물거나 자극을 반복해 상처가 다시 생기면 치유가 지연될 수 있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입술을 쎄게 깨물고 피가 고였던 경험은 치유가 늦어질 수 있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지금 연고(오라페인큐)를 바르면서 크기가 작아지고 있다고 하니 염증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회복 중인 것으로 보이구요그렇지만 일반적인 구내염이라 하더라도 3주 이상 낫지 않거나 자주 재발, 또는 통증이 심하거나 딱딱한 덩어리가 느껴지는 경우, 색이 비정상적이거나 주변이 불규칙한 형태로 되어 있을 때는 단순 구내염이 아닐 가능성도 있어 정밀 진단이 필요합니다. 드물게는 구강암이나 전암성 병변(백반증, 홍반증 등)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이상 징후가 보이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이미 3주 가까이 경과한 상황이므로, 이비인후과나 구강내과를 방문해서 확인을 받는 것이 좋아요검사 시에는 육안 진찰 외에도 조직검사(필요 시), 세포진 검사, 혹은 혈액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순 구내염으로 확인되면 약물치료나 비타민 보충, 구강 위생 개선만으로 충분하며, 특이 질환이 발견되지 않는 한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병원을 너무 늦게 찾으면 불안만 키우게 되니, 지금 시점에 전문가 진찰을 받아 안심하는 게 가장 좋아요
의료상담 /
이비인후과
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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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가 다시 유행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요즘 이라는게 언제까지를 포함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코로나19가 여전히 존재하고 걸리는 사람들이 꾸준히 있습니다. 특히 2024년 하반기부터 등장한 오미크론 JN.1 계열의 KP.3 변이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권고가 강화되었어요현재 코로나19 확진 시 자가격리는 의무가 아니지만, 방역 당국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5일간의 자율 격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있다면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해요. 다만 예전처럼 무조건 격리를 해야 한다거나 하는 건 아닙니다. 자율에 맡기는 거죠.코로나19 진료비는 병원마다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외래 진료 시 1회당 약 5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바이러스제 복용 시 5일 기준으로 약 70만 원의 비용이 들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하거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젊고 건강하신 분들은 보통 항바이러스제는 처방이 나가지 않고 증상 완화를 위한 해열 진통제 등이 대신 처방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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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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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에 골밀도 검사한 결과가 정상소견이었고 이번에는 골밀도 검사를 안했습니다. 폐경 후 검사하는 게 맞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골밀도 검사는 폐경 전후 여성에게 매우 중요한 검사 중 하나입니다. 48세이시고 아직 생리가 있는 상태라면 엄밀히 말하면 폐경 전기로, 일반적으로는 폐경 이후 또는 폐경 전후 1~2년 시점에 골밀도 검사를 다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2년 전 검사에서 정상소견이었고 현재 특별한 골다공증 위험요소가 없다면, 폐경 직후에 다시 한번 체크하는 것이 이상적이에요. 특히 비만, 당뇨, 비타민 D 부족, 운동 부족 등이 골밀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 더 주기적인 관리와 검사가 권장되기도 합니다. 현재 비타민 D, 칼슘, 마그네슘을 복용하고 계시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계시다면 기본적인 예방 조치는 잘 실천하고 계신 거예요.골밀도를 유지하거나 높이기 위해 단순한 보충제 외에도 여러 치료 옵션이 있습니다. 약물치료로는 비스포스포네이트제(포사맥스), SERM(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호르몬 대체요법(HRT), 부갑상선 호르몬제(PTH) 및 데노수맙(프롤리아) 등이 사용됩니다. 이들 약물은 뼈의 흡수를 억제하거나 형성을 촉진시켜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에요. 다만 약물 치료는 골밀도 검사 결과, 폐경 여부, 골절 위험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경에 가까운 시기인 만큼, 향후 골밀도 재검사와 함께 의사 상담을 통해 예방 또는 조기치료 방안을 세우시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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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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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강검진 시 시력검사 및 안압검사도 하던데, 시력검사시 추측해서 숫자를 맞추다시피 해서 1.2/1.5가 나왔어요. 본인 진짜 시력이 아닌 거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시력검사는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확실히 보이는 숫자나 글자만 말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국가건강검진처럼 간단하게 진행되는 시력검사에서는, 검사자 본인이 흐릿하게 보이는 숫자를 추측하거나 찍어서 말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렇게 되면 실제 시력보다 과대평가된 결과가 나올 수 있어요예를 들어 본인의 실제 시력이 1.0인데 흐릿한 1.2나 1.5 숫자를 운 좋게 맞히면, 시력은 더 높게 기록되지만 이는 실제 시력이 아닌 셈입니다. 시력은 단순히 숫자를 맞히는 게 아니라, 얼마나 선명하게 정확히 보이는지를 기준으로 평가해야 합니다.안과처럼 전문적인 시력검사는 더 정밀하게 이뤄집니다. 시력표 거리 유지, 차광된 환경, 여러 단계의 렌즈 교체, 양안 분리 검사 등을 통해 실제 시력을 세밀하게 측정하므로, 정확도가 높죠. 다음 시력검사 시에는 '확실히 보이는 숫자만 말하는 것', '흐릿하게 보이면 그냥 잘 안 보인다'고 솔직히 말하는 것, 그리고 가능하다면 검사 전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해야 자신의 정확한 시력 상태와 변화 여부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고, 이상이 있을 때 조기에 발견하여 대응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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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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