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프로필
프로필
답변
잉크
답변 내역
전체
의료상담
항바이러스제 복용후 등 간지러움, 잦은 방귀가 사라졌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한 후 등 간지러움과 잦은 방귀 같은 증상이 사라졌다면, 해당 증상들이 직접적으로 어떤 바이러스 감염과 연관되어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피부나 신경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등 간지러움이 신경계 자극으로 인한 증상이었다면 약물에 반응해 호전됐을 수 있어요. 다만 이런 증상이 일반적인 헤르페스 증상은 아니기 때문에, 그 외의 잠재적인 바이러스나 염증 반응이 있었을 가능성도 고려됩니다.잦은 방귀나 복부 불편감은 흔히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여겨지지만, 장내 면역 반응이나 감염으로 인한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 원인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가 우연히 장내 면역 상태를 조절하거나, 함께 복용한 약물(항염증제, 항생제 등)이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있죠.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내시경이나 혈액검사, 장내 세균 상태 확인 같은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며, 증상이 재발하지 않는다면 면역 반응과 연관된 일시적 바이러스 증상이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25.04.10
0
0
김의 알긴산 함유량....! ,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김에는 알긴산이 소량 함유되어 있지만,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갈조류에 비해서는 함량이 적은 편입니다. 알긴산은 갈조류의 세포벽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김도 해조류이긴 하나 주로 홍조류에 속해 있어서 알긴산보다 다른 식이섬유나 미네랄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어요. 따라서 알긴산을 주된 목적으로 김을 섭취하기엔 함량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알긴산은 장내에서 수분을 흡수해 겔 형태로 변하면서 위벽을 보호하고 위산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이로 인해 위 점막 보호나 위산 역류 방지, 변비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위 건강과 장 건강 모두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죠하지만 알긴산의 충분한 섭취를 원하신다면 김보다는 다시마나 미역과 같은 갈조류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의료상담 /
내과
25.04.10
5.0
1명 평가
0
0
코가 높아지려면 마사지를 통해서도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마사지로 코뼈나 연골 구조 자체를 바꾸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코는 대부분 단단한 뼈와 연골로 구성되어 있어서 외부 자극으로 형태가 쉽게 바뀌지 않아요. 마사지로 붓기를 일시적으로 줄이거나 피부 탄력을 개선해서 코가 조금 정돈된 듯한 느낌을 줄 수는 있지만, 눈에 띄게 높아지거나 날렵해지는 건 기대하기 어렵습니다.그렇다고 마사지가 완전히 무의미한 건 아닌 것이, 혈액순환을 돕고 부기나 피로감을 줄이는 효과는 있을 수 있어서, 전체적인 얼굴 윤곽이 살짝 정돈돼 보일 수 있죠. 다만 무리하게 코뼈를 누르거나 연골을 강하게 밀어내는 방식은 오히려 피부 늘어짐, 자극, 혹은 연골 손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해요. 마사지보다는 비수술적 방법인 필러 시술이나 운동과 자세 개선을 통한 얼굴 균형 잡기 등이 더 현실적인 방법일 수 있습니다실제로 "코 마사지로 높아졌다"는 후기를 보면 대부분이 붓기가 빠졌거나 착시효과에 의한 경우가 많고 장기적으로 보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일 거에요. 만약 진짜로 코 모양 개선을 원하신다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필러나 수술 여부를 고려해보는 것이 정확하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평소에 코 옆이나 미간 주변을 가볍게 마사지하면서 부기 관리를 해주는 정도는 부담 없이 해볼 수 있어요. 효과를 기대하되 과도한 믿음은 피하시는 게 좋을 듯 해요
의료상담 /
성형외과
25.04.10
0
0
폐경이 오면 무조건 배가 나온다는데 왜그렇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폐경 이후에 복부 비만이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호르몬 변화, 특히 에스트로겐 감소 때문입니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체지방 분포를 엉덩이, 허벅지 같은 아랫부분에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폐경 이후 이 호르몬이 급격히 줄면 지방이 복부 쪽으로 몰리게 되는 체형 변화가 일어납니다. 즉, 여성의 체형이 남성형 체형으로 바뀌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죠.또한 기초대사량 감소와 근육량 감소도 한몫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자연스럽게 줄고, 특히 운동량이 줄면 다리 근육이 가장 먼저 빠지기 쉬워요. 다리에 근육이 줄어들면 다리가 가늘어지고, 그에 비해 지방은 상대적으로 복부에 축적되기 쉬워지면서 체형이 더욱 눈에 띄게 변하게 됩니다. 허벅지나 엉덩이는 처지고, 배는 나오고 하는 전형적인 변화죠.게다가 폐경 이후에는 인슐린 저항성 증가,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 증가, 수면 질 저하 등도 복부 비만을 가속화하는 요인이 됩니다. 결국 폐경 자체가 단순히 생리의 종료가 아니라, 전신 대사와 체형에 큰 영향을 주는 전환점이기 때문에 복부에 살이 몰리는 것은 흔한 변화고, 이를 막기 위해선 근력 운동, 단백질 섭취, 규칙적인 생활습관 유지가 정말 중요해요.
의료상담 /
산부인과
25.04.10
0
0
뇌전증과 파킨슨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뇌전증과 파킨슨병은 모두 뇌에서 발생하는 신경계 질환이지만, 원인과 증상, 치료 방식이 서로 전혀 다른 병입니다. 뇌전증은 흔히 '간질'이라고도 불리며, 뇌의 전기신호가 갑자기 비정상적으로 폭발적으로 작동하면서 발작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발작은 갑작스런 의식 상실, 경련, 감각 이상 등으로 나타날 수 있고, 비교적 젊은 연령부터 시작되기도 해요.반면 파킨슨병은 주로 중년 이후에 발병하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뇌의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줄어들면서 발생합니다. 주된 증상은 손 떨림, 근육 강직, 느린 움직임, 자세 불안정 등이며, 뇌전증처럼 갑작스런 발작이 나타나는 질환은 아닙니다. 증상은 점차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죠.둘 다 뇌에 관련된 병이라 일부 증상에서 혼동될 수는 있지만, 기전도 다르고 치료약도 다르며, 병의 경과도 완전히 다릅니다. 간혹 뇌전증 환자가 파킨슨 증상처럼 몸이 떨리거나 움직임이 이상할 수는 있지만, 이는 일시적 발작 증상일 가능성이 커요따라서 두 질환은 비슷해 보일 수 있어도 본질적으로는 다른 병이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 접근도 전혀 달라요.
의료상담 /
신경과·신경외과
25.04.10
0
0
수치로 나타낼수없는 것들은 중독의 기준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알코올이나 약물중독처럼 혈중 농도나 생화학적 수치로 판단할 수 있는 중독과 달리 게임 도박 스마트폰 SNS 중독은 행동 중독으로 분류되며 수치보다는 행동 양상과 그로 인한 삶의 영향을 중심으로 진단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그 행위가 본인의 일상 건강 관계 직장이나 학업 등에 얼마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느냐 그리고 중단하려 해도 스스로 조절이 안 되는가입니다. 단순히 사용 시간이 많다고 해서 중독으로 판단하진 않습니다정신의학적으로는 이런 중독 판단을 위해 정신질환 진단 기준 등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게임 중독의 경우 게임을 줄이려 해도 실패함 게임에 집착함 현실보다 게임을 더 중요하게 여김 부정적 결과에도 불구하고 계속함 등과 같은 항목이 해당돼야 중독으로 진단합니다 즉 사용 시간 자체보다는 그 행위가 삶을 얼마나 잠식하는지가 핵심 판단 기준입니다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25.04.10
5.0
1명 평가
0
0
목 옆에 있던 임파선이 코로나 걸리 후 커졌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하신 것처럼 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 이후 임파선이 일시적으로 커지는 것은 흔한 반응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면 면역 시스템이 활성화되면서 임파선(림프절)이 바이러스를 걸러내기 위해 활동을 시작하는데, 이 과정에서 목 옆, 턱 아래, 귀 뒤 등지에 위치한 림프절이 일시적으로 붓고 단단해질 수 있어요. 특히 원래 만져지던 임파선이 있었다면 면역 반응에 더 예민하게 반응해서 커진 걸 수도 있습니다.대부분의 경우 감염이 나아가면서 임파선도 서서히 원래 상태로 돌아가지만, 2~3주 이상 계속 단단하거나 점점 커지거나, 통증 없이 단단하게 고정된 느낌이라면 병원을 다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감염 직후이니 조금 더 경과를 지켜보시고, 감염 회복 후에도 멍울이 그대로 크고 단단하다면 초음파 검진이나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다시 확인해보시는 게 안전합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현재로선 몸 상태 회복에 집중해주세요
의료상담 /
이비인후과
25.04.10
5.0
1명 평가
1
0
고민해결 완료
100
목감기에 걸릴 경우 목을 따뜻하게 하라고 하는데요 왜 그런거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목감기에 걸렸을 때 "목을 따뜻하게 하라"는 말은 단순한 민간요법이 아니라 실제로 면역 반응을 도와주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목의 점막이 바이러스에 의해 염증을 일으키고 붓고, 통증이 생기게 되죠. 이때 찬 공기나 체온 저하는 점막의 혈류를 감소시켜 면역세포의 활동이 둔해지고 회복이 더뎌질 수 있어요. 반면, 따뜻하게 유지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면역세포들이 염증 부위로 더 많이 이동할 수 있어 회복에 도움이 되죠.또한, 따뜻한 온도는 목 안의 건조함을 줄여주고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줘 이물감이나 통증, 기침 자극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에요.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점막이 더 자극받아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목도리나 따뜻한 차, 수건 찜질 등을 통해 온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죠. 따뜻한 수분 섭취는 가래 배출도 쉽게 해주는 부가 효과가 있습니다.결국 목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몸의 자연 회복을 돕고, 감염된 부위의 면역 기능을 최대한 살리는 일종의 '환경 조절'이라 볼 수 있어요. 감기 치료에 직접적인 약이 없는 만큼, 이런 보조적인 관리가 회복 속도에 큰 차이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예전부터 강조되어 온 것이죠
의료상담 /
이비인후과
25.04.10
5.0
1명 평가
0
0
햇빛알레르기와 복용약이 상관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증상은 햇빛 알레르기(광과민 반응)로 보이며, 복용 중인 일부 약물이 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쎄레브이정(세레콕시브)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계열로, 드물게 광과민 반응(광알레르기 또는 광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또한, 조피린장용정(아스피린 계열)도 피부 반응이나 민감도를 높일 수 있구요.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서 약물과 상호작용해 피부에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지금처럼 얼굴과 몸에 두드러기, 발진, 가려움이 동반된다면 일시적으로 약을 중단하고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고, 반드시 복용약 정보를 함께 전달하세요. 약 자체의 광민감 반응 외에도 기저질환인 강직척추염 자체가 면역 질환이라 피부 반응이 더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햇빛에 대한 민감성이 있는 경우엔 자외선 차단제, 모자, 얇은 긴 옷 등으로 물리적 차단을 철저히 하고, 앞으로 해외여행이나 야외활동 전엔 주치의와 미리 상담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의료상담 /
피부과
25.04.10
5.0
1명 평가
0
0
여성 헤르페스 2형 감염 경로 어딜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네, 입술에 생기는 헤르페스 1형(HSV-1)도 구강성교를 통해 여성의 생식기로 전염되어 생식기 헤르페스를 유발할 수 있어요. 과거엔 2형(HSV-2)이 생식기 감염의 주 원인이었지만, 요즘은 HSV-1도 성 접촉을 통해 생식기 부위에 감염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어요. 특히 입술 포진이 거의 다 나아간 상태라도, 바이러스는 증상 없이도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구강성교로 감염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헤르페스 2형(HSV-2)은 평생 몸 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질 때 재발할 수 있는 특성이 있고, 병원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대부분은 큰 문제가 되진 않지만, 중요한 건 무증상 상태에서도 바이러스가 분비될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콘돔을 사용하더라도 100% 예방은 어렵지만, 사용하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파트너와 모두 감염 여부를 정확히 알고 있고, 증상이 전혀 없을 때라면 성관계가 가능하긴 하나, 정기적인 진료와 바이러스 분비에 대한 인식은 꼭 필요합니다
의료상담 /
비뇨의학과
25.04.10
0
0
829
830
831
832
833
834
835
836
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