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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따고 피가 분수처럼 나오는데 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손가락을 따서 피를 낼 때 일부 손가락(검지, 중지)에서만 분수처럼 피가 나오는 경우, 이는 해당 부위의 혈관 분포나 혈압, 모세혈관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손가락 끝은 모세혈관이 아주 촘촘하게 분포해 있는데, 검지와 중지는 일상적으로 사용량이 많고, 상대적으로 혈류가 활발할 수 있어요. 또 혈당 검사할 때 사용하는 침이 깊게 들어가거나, 모세혈관을 정중앙에 찔렀을 때 일시적으로 압력이 높아져 피가 강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특별히 손을 묶어두거나 압박한 적이 없는데도 피가 분수처럼 나오는 건 드문 일은 아니며, 일시적인 혈압 상승(긴장 상태, 손 따기 직전 손을 아래로 내리고 있던 경우)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단, 지속적으로 과도한 출혈이 있거나 멍이 잘 들고 피가 멈추기 어렵다면, 혈소판 기능이나 응고 관련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특정 손가락만 그렇고, 출혈이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면 대개는 정상적인 생리적 반응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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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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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앉았다가 일어나면 우측다리가 땅땅한느낌이 심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한 시간 정도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났을 때 우측 다리(허벅지~종아리)가 딴딴하고 묵직한 느낌이 든다면, 우선 혈액순환 저하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 앉아 있는 자세는 정맥 순환을 방해해서 다리에 혈액이 잘 안 흐르면서 부종이나 묵직함, 땅김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오른쪽 다리만 유독 그렇다면, 자세 불균형이나 골반의 틀어짐, 허리디스크(요추 문제로 인한 신경 눌림) 가능성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또한 말씀하신 것처럼 근육량 감소(근감소증)나 골밀도 저하(골다공증)도 다리의 지지력이 약해지면서 하중 분산이 잘 안 되고 무거운 느낌이나 당김을 유발할 수 있어요. 특히 여성은 50대 전후로 호르몬 변화로 근골격계가 약해지는 시기라 이런 증상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하지혈관 초음파, 요추 MRI, 혹은 근전도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으니, 정형외과 또는 재활의학과에서 평가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조기 진단이 회복과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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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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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검사 결과지 해석 좀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담관(총담관)의 내시경 조직 검사 결과, "분화도가 낮은 선암(adenocarcinoma)"이 발견됨.선암(Adenocarcinoma): 조직학적으로 샘 구조에서 발생하는 암입니다.분화도 낮음(Poorly differentiated): 암세포가 정상세포와 매우 다른 모양을 하고 있어, 진행이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포르말린 용액에 보존된 상태로, "총담관" 부위로 표시된 내시경 조직검사 샘플을 검사함.총 2개의 조직 조각이 1개의 병(용기)에 담겨 있었고, 이걸 1개의 파라핀 블록으로 처리하여 검사했다는 의미입니다.검사 결과는 총담관에서 분화도가 낮은 선암이 확인된 것으로, 이는 진행성 악성종양일 가능성이 높아 적극적인 추가 검사(CT, MRI, 종양표지자 등)와 치료(수술, 항암 등)가 필요합니다. 소화기내과 또는 간담췌외과 전문의와 빠르게 상담하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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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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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하고 로션 바를 때 마다 여드름이 생겨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샤워 후 로션을 바를 때마다 여드름이 생긴다면, 가장 먼저 의심해볼 수 있는 건 로션이나 비누에 포함된 성분이 피부에 맞지 않거나 모공을 막고 있다는 점이에요. 특히 17세 남성이라면 피지 분비가 활발한 시기라서, 유분이 많은 제품을 쓰면 모공이 쉽게 막히고 여드름이 생기기 쉽죠. 또 세안할 때 쓰는 비누가 너무 강한 계면활성제를 포함하거나,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경우에도 트러블이 잘 생깁니다. 샤워나 세안 후 피부가 건조해지면 일시적으로 자극에 예민해져서 로션에 반응하는 경우도 있구요해결 방법으로는 먼저 지금 사용 중인 로션을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제품으로 바꿔보는 걸 추천드려요. 이건 모공을 막지 않는 성분으로 만들어진 여드름 피부용 로션이에요. 비누도 약산성 클렌저나 여드름 전용 세안제로 바꾸는 게 좋고요. 샤워 후엔 물기를 톡톡 두드려 말린 뒤, 유분 적고 흡수 빠른 수분 로션을 소량만 발라보세요. 만약 바꾸고 나서도 계속 여드름이 생긴다면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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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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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제가 이비인후과병원을 매일가는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매일 이비인후과에 가시고, 병원을 자주 바꾸시는 이유가 목의 불편감과 불안감 때문이라면, 단순히 신체적인 문제 외에 심리적 요인이나 건강불안(건강염려증)이 일부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생선가시 이후 계속 불편감을 느끼고, 병원을 가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상황은 신체화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고, 실제 후두나 인후 부위가 예민해져 있는 상태일 수도 있어요. 후두경을 자주 시행하는 것도 반복적인 자극이 되어 오히려 불편감이나 민감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그리고 병원을 여러 군데 다니는 것이 법에 위배되거나 처벌받는 일은 아닙니다. 특히 증상이 있고 불편해서 가는 거라면 더더욱 그렇고요. 다만 의료보험 적용 측면에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진료가 많아지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주의 대상이 되거나 의료쇼핑으로 의심받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건 환자의 권리입니다. 다만 이 정도로 자주 내원하신다면, 한 번쯤 정신건강의학과나 심리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목에 실질적인 이상이 반복적으로 없다면, 불편감의 원인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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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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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골 분쇄골절 수술 안했는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쇄골 분쇄골절은 일반적인 골절보다 뼈 조각이 여러 개로 나뉘는 심한 형태의 골절이라, 경우에 따라 수술적 고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수술 없이 8자 붕대(피겨-8 밴디지)로 고정하며 자연치유를 선택한 경우에도, 뼈 조각의 위치가 안정적이고, 신경·혈관 손상이 없으며, 기능적 회복이 가능하다면 비수술적 치료가 잘 진행될 수 있어요.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4개월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물류 작업 중 통증이 있다면 단순 근육통이나 회복 중 통증일 수도 있지만, 뼈가 완전히 붙지 않았거나(불유합), 잘못 붙었거나(기형유합)일 가능성도 있습니다.쇄골은 팔 움직임과 상체 무게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부위라, 완전히 붙지 않거나 구조가 틀어졌다면 물건을 들거나 어깨를 움직일 때 지속적인 통증이나 뻐근함, 근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어요. 지금처럼 물류처럼 팔, 어깨를 반복적으로 쓰는 직종이라면, 단순한 불편함을 방치할 경우 만성통증이나 운동범위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늦지 않았으니 정형외과에서 추적 엑스레이나 CT 등으로 뼈 유합 상태를 확인받는 걸 강력히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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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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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에서 축구를하다가 실내로 들어갔는데 실내가 흐릿하게보이는데 망막이나 황반에 타격이생긴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땡볕에서 축구를 하다가 실내로 들어갔을 때 잠시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거나 눈이 잘 적응하지 않는 현상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어요. 강한 햇빛 아래에서 동공이 수축했다가 갑자기 어두운 실내로 들어가면, 동공이 다시 확장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죠. 특히 고도근시이고 오목렌즈 안경을 쓰신다면, 렌즈 특성상 광선이 눈 안으로 더 집중되거나 왜곡돼 눈부심이나 시야 조절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목렌즈는 주변 시야 왜곡도 일부 일으킬 수 있어서, 밝기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죠하지만 시야 흐림이 일시적이지 않고 수 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번쩍이는 빛(광시증), 검은 점(비문증), 시야에 커튼이 드리워진 듯한 느낌이 함께 있다면, 이는 망막박리나 황반변성 같은 고도근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안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걱정이 되신다면 일단 하루 정도 경과를 관찰해보시고, 증상이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망막 전문 안과에서 정밀검사(OCT, 안저검사 등)를 받아보시는 걸 강력히 권장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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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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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이틀전에 카페 음료 마셔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대장내시경 전 준비 식단은 특히 대장내시경의 정확도를 위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안내받은 3일 전부터의 식이 제한 지침을 꼭 따르는 게 좋아요. 일반적으로는 씨 있는 과일, 채소, 견과류, 잡곡, 유제품, 진한 색소가 들어간 음료나 음식 등을 피하라고 권장하는데, 요거트 스무디나 딸기 라떼처럼 유제품이 포함되어 있거나 섬유질, 과일 조각이 들어간 음료는 피하는 게 안전합니다. 겉보기엔 부드럽고 괜찮아 보여도, 실제로는 장 세정에 방해가 될 수 있어 내시경 시야를 흐리게 만들거나 정확한 진단을 어렵게 할 수 있어요.일요일은 내시경 이틀 전이라 이미 식이 조절을 시작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가능하면 카페에서는 물, 무색의 이온음료, 또는 가벼운 허브티 정도만 선택하시는 게 가장 안전하고, 혹시 약속상 뭔가를 꼭 마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직원에게 우유나 과일이 들어가지 않은 메뉴가 있는지 미리 확인해 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특히 유제품 기반 음료는 장 세정약과 맞물렸을 때 속을 더 불편하게 만들거나 변을 제대로 배출 못 하게 만들 수 있으니 꼭 피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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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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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저번주 목요일에 맹장 수술을했는데 자기위로를 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맹장 수술(충수절제술) 후라 하더라도, 수술 부위가 잘 회복되고 통증이 없으며 실밥 제거 전후로 염증이나 이상이 없다면 자위행위 자체가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복강경 수술의 경우,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는 가벼운 신체 활동도 가능한 시기에요. 다만 자위는 복근이나 복부 근육에 일시적인 긴장이나 압력을 줄 수 있어서, 수술 부위 통증이 있거나 아직 회복이 미흡한 경우에는 불편감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지금 말씀하신 상황처럼 수술 후 약 5~6일 정도가 지났고 퇴원까지 했다면 회복은 순조로운 편으로 보이지만, 자위 후 통증, 당김, 출혈, 부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중단하고 의사에게 상담하는 게 좋습니다. 실밥을 뽑는 시점이라면 조금만 더 기다려서 완전히 회복된 후 하는 것도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더 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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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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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끼고 다니면 눈이 시린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렌즈 착용 후 눈이 시리거나 건조한 증상은 초기 적응 과정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반응입니다. 특히 원데이 렌즈라도 눈의 건조도, 렌즈 재질, 착용 시간 등에 따라 이런 자극이 올 수 있어요. 처음 렌즈를 착용할 땐 눈이 이물감을 느끼거나 눈물이 많아지거나, 반대로 눈이 건조해지고 시린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보통 며칠에서 일주일 정도 착용하면서 점차 적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그 기간 동안 증상이 너무 불편하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그냥 “적응 중이다”라고 넘기면 안 되고, 렌즈가 눈에 잘 맞지 않거나 눈 자체가 예민한 타입일 수도 있어요.렌즈를 끼면 매번 시리거나, 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건조하고 뻑뻑한 느낌이 계속된다면 안구건조증이 있거나, 현재 사용하는 렌즈가 눈에 맞지 않는 것일 가능성도 있습니다.이런 경우는 렌즈 사용을 중단하고 안과에서 각막 상태나 눈물 분비량 검사 등을 받아보는 게 좋아요. 안경점보다는 안과에서 정확한 도수와 착용 적합도, 렌즈 재질을 고려해 추천받는 게 더 안전할 수 있고요. 무리하게 계속 착용하면 각막에 상처가 생기거나 만성적인 안구건조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현재 증상이 불편하다면 잠시 중단하고 진료 받아보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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