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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시험과 시술은 특히 여성분들이 매우 힘들다고 하는데 어느정도로 힘든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시험관 아기 시술(IVF)은 단순한 의료 절차를 넘어서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 부담이 큰 과정입니다. 여성의 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호르몬 주사부터 시작해서 난자 채취, 배아 이식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며, 그 과정마다 몸과 마음에 큰 스트레스가 가해지죠. 특히 호르몬 주사는 매일 일정 시간에 맞춰 자가 주사를 놓아야 하고, 이 과정에서 복부 팽창감, 통증, 메스꺼움, 감정 기복, 피로 같은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난자 채취는 간단한 시술로 보일 수 있지만, 전신 마취 혹은 국소 마취 하에 진행되며, 시술 후 복통이나 출혈 같은 회복 시간이 필요한 고통이 따르기도 합니다. 배아 이식 후에는 착상을 기다리며 며칠 동안 과도한 움직임이나 스트레스를 피해야 하고, 매 순간 ‘될까 안 될까’ 하는 불안과 긴장 속에서 지내야 하구요. 특히 한 번에 성공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 반복되는 시도는 정서적으로 매우 소모적이죠게다가 시험관 시술은 신체적인 고통 외에도 사회적, 경제적 압박도 큽니다. 치료비가 많이 들 뿐 아니라, 주변 시선이나 가족 기대, 본인의 부담감이 겹치면서 우울감이나 자존감 저하도 흔하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많은 여성분들이 이 과정을 “몸도 마음도 다 지치는 시간”이라고 표현하며, 실제로 심리 상담과 정서적 지지가 꼭 필요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료상담 /
산부인과
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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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피부 간지러움+붉어짐 질문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설명해주신 증상은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서 생긴 접촉성 피부염 또는 지루성 피부염, 혹은 알레르기 반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평소 없던 간지러움, 붉어짐, 좁쌀 같은 오돌토돌한 트러블이 갑자기 생기고 열감이 동반된다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태로 보여요. 요즘 날씨 변화, 스트레스, 마스크 착용, 세안 제품 변화 등도 피부 상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턱과 볼 중심이라면 화장품, 세안제, 마스크 마찰 같은 국소적 자극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이럴 땐 우선 진정과 보습 중심의 스킨케어가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는 판테놀, 세라마이드, 마데카소사이드, 알란토인, 병풀추출물(센텔라 아시아티카) 등이 있습니다. 이런 성분이 함유된 저자극 제품으로 스킨케어 루틴을 단순화하고, 각질 제거제나 비타민C, AHA/BHA, 레티놀 같은 자극 성분은 당분간 피하시는 게 좋구요 세안도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하고, 물리적 자극(수건 문지르기, 손으로 만지기 등)은 최대한 줄여주세요. 상태가 악화되거나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피부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의료상담 /
피부과
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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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먼지 먹은거 같은데 죽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먼지를 조금 흡입하셨더라도 생명에 위협이 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일반적으로 먼지를 들이마셨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일시적인 기도 자극으로 인해 생기는 두통, 메스꺼움, 가슴 답답함 등이 있으며,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돼요현재 느끼시는 가슴 통증이나 두통, 구역감은 먼지 때문이라기보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한 불안 반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판콜S나 판피린 같은 약은 이런 증상에 직접적인 효과가 없을 수 있으며, 위장 증상이 있다면 오히려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복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시고, 환기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시면 대부분 좋아져요.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상담 /
내과
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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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좀 봐주세요 저의 지금까지에 증상들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전체적으로 이야기해주신 증상을 보면, 몸이 아픈 것도 있었지만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신체 증상을 더 강하게 느끼게 만든 심리-신체반응(psychosomatic)이었던 걸로 보입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심하면 소화 기능 저하, 변비, 위통, 살 빠짐, 소변 농도 짙어짐, 눈 색 어두워짐 같은 다양한 몸의 이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간이 부은 것처럼 느낀 것도 실제 장기 문제가 아니라 복부 팽만감이나 근육 긴장, 자세에 따른 일시적인 변화일 수 있고, 실제로 피검사에서도 간수치나 빌리루빈이 정상이었다면 큰 문제는 없었던 거라 보시면 될 듯 합니다.대상포진이 나타난 건 그동안 스트레스와 면역 저하가 있었다는 걸 시사하죠. 대상포진은 몸이 지쳐 있을 때 생기기 쉬운데, 지금처럼 항생제 복용하고, 쉬면서 면역 관리하면 대부분 잘 회복됩니다. 증상이 거의 다 호전됐고 지금은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고 있다면, 앞으로 중요한 건 스트레스 조절과 마음 건강 챙기시는게 중요할 듯 해요.
의료상담 /
내과
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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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계속 날개뼈가 아픕니다 갑자기 계속 통증있고 아파서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날개뼈(견갑골) 주변 통증이 갑자기 생기고 파스를 붙였는데도 계속 아프다면, 근육이나 인대 쪽 미세 손상 또는 근막통증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금요일에 운동을 했다면, 스트레칭 없이 갑작스럽게 쓰거나 잘못된 자세로 무리를 줬을 경우 등쪽 근육(특히 승모근, 능형근 등)이 긴장하면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죠. 날개뼈 주변은 자세나 호흡, 팔 움직임에도 영향을 많이 받는 부위라 한 번 뭉치거나 염증이 생기면 움직일 때마다 계속 아프게 느껴질 수 있어요.지금처럼 통증이 하루 이상 지속되고 파스로도 효과가 없을 땐,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근육통인지, 자세 문제인지, 혹은 흉곽이나 신경 쪽 문제인지 구분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은 무리한 동작 피하고, 온찜질로 혈류를 도와주는 게 좋을 듯 해요. 자세가 구부정했다면 허리, 등 펴고 자세 교정해보세요. 통증이 심해지거나, 팔까지 저리거나 호흡할 때도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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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피고나서 계속 기침해요 왜 이런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전담(전자담배)을 피운 뒤 기침이 계속되고 쇄골 중앙의 간질간질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흡입 과정에서 기도나 후두, 기관지에 자극이 갔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입호흡 방식으로 깊게 들이마셨다면, 액상 속 니코틴이나 첨가물이 점막을 자극해 염증 반응이나 과민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요. 쇄골 중앙의 움푹 들어간 곳은 흉골 상부에 해당하는 부위인데, 기침이나 이물감이 이 부위에서 느껴지는 건 보통 기관지나 인후 쪽 자극 때문입니다. 전담은 일반 담배보다 자극이 덜하다고 알려졌지만, 특정 성분(프로필렌글리콜, 향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에겐 오히려 더 강한 자극이 될 수 있어요기침이 1주일 이상 지속되었고, 감기 증상도 겹친 느낌이라면 단순한 감기보다는 전담으로 인한 기도 자극에 감기 바이러스까지 겹친 상황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전담을 중단한 상태이므로 기도 점막이 회복될 수 있게 수분 섭취를 늘리고, 가능하면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을 듯 해요. 기침이 밤에도 심하거나, 가래가 누렇게 나오거나, 숨쉬기 불편해진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게 안전합니다.
의료상담 /
이비인후과
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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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시 옆으로 누워서 자는 습관이 있는데, 잠잘 때 척추에 가장 좋은 자세가 정자세로 자는 게 좋은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수면 자세는 척추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정자세(바로 누워 자는 자세)가 척추에는 가장 이상적인 자세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로 누워 잘 때는 머리, 목, 척추가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하며 균형 있게 지지받아 디스크나 관절에 무리가 적게 가요. 특히 베개 높이를 적절히 조절해 목이 과도하게 꺾이지 않도록 하면 좋고, 무릎 아래에 작은 베개를 받쳐주면 허리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자세는 습관이 되어 있지 않으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죠옆으로 자는 습관이 있다면 반드시 고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왼쪽 옆으로 자는 자세는 위 역류 예방, 임산부 순환 개선 등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되기도 해요. 단, 옆으로 잘 때는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워 골반과 척추의 정렬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만이나 당뇨가 있는 경우,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쏠리면 관절에 부담이 더해질 수 있기 때문에 체형에 맞는 매트리스와 베개 선택도 중요하구요. 즉, 정자세가 이상적이긴 하지만, 옆으로 자는 것도 올바른 지지와 균형을 유지하면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는 건강한 수면 자세가 될 수 있습니다
의료상담 /
재활·물리치료
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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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걸렸을 때 눈에 눈곱이 심하게 끼는 증상도 같이 생기던데 결막염을 동반하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코로나19 감염 시 눈곱이 많이 끼고 결막염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긴 하지만, 눈의 결막(눈을 덮고 있는 얇은 점막)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취약한 부위에요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결막을 통해 체내로 침투하거나, 이미 감염된 상태에서 눈으로 확산되며 결막염을 유발할 수 있죠. 결막염이 생기면 충혈, 눈곱 증가, 이물감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단순한 바이러스성 결막염일 수도 있고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증상일 수도 있구요기저질환으로 당뇨나 비만이 있는 경우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해 감염 후 염증 반응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가족보다 눈에 증상이 더 두드러졌을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코로나로 인한 눈 증상은 일부 환자에게서 나타나며, 눈곱이 많아지는 증상은 바이러스성 결막염의 전형적인 양상이기 때문에 코로나와 무관한 단순 눈병이 아니라 연관된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약 처방이 필요했다면 결막염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크며, 결론적으로 이는 코로나19의 드문, 그러나 알려진 합병증 중 하나라고 이해하심 될 듯 해요
의료상담 /
안과
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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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지티피 수치가 150이면 술을 끊으면 수치가 좋아지는 건가요? 아니면 간에 질환이 있다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감마지티피(GGT) 수치가 150이라면 정상 범위(남성 기준 보통 10~60 U/L)를 크게 초과한 상태로, 간에 무언가 부담이 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GGT는 주로 간세포나 담도계 손상을 반영하는 효소로, 특히 음주로 인해 민감하게 상승하죠. 꾸준한 음주는 GGT 수치를 상당히 올릴 수 있는데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간경변이나 간암 같은 중증 질환이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장기간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간기능 저하가 누적될 수 있기 때문에 방치해서는 안 되죠이 수치가 음주에 의한 것인지, 다른 간질환 때문인지를 판단하려면 함께 검사되는 AST, ALT, ALP, 총빌리루빈 등 다른 간 수치들과의 비교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GGT와 함께 ALT/AST 수치도 높으면 간세포 손상, 즉 지방간염이나 알코올성 간질환 가능성이 크고, GGT 단독 상승이면 알코올이나 특정 약물, 또는 담즙 정체성 간질환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지혈증이 동반되어 있다면 지방간에서 간염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구요술을 끊거나 줄이는 것만으로도 GGT 수치는 몇 주 내에 충분히 내려갈 수 있습니다. 특히 술을 완전히 끊고, 식이 조절과 운동으로 체중과 지방간을 개선하면 간수치가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로서는 우선 음주를 최소 4주 이상 중단한 뒤 재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고, 필요하다면 간 초음파나 섬유화 검사를 통해 간의 구조적 변화 여부도 확인해보는 것이 안전해 보여요간은 침묵의 장기라 증상 없이도 진행되기 쉬운 만큼 지금부터 관리가 필요합니다.
의료상담 /
내과
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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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조울증약 금단증상 극복할려면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어머님께서 겪고 계신 손 떨림과 불편한 증상들은 복용 중이던 조울증 약물을 갑자기 끊으면서 나타날 수 있는 금단 증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쿠에타핀과 리보트릴 같은 약물은 천천히 시간을 두고 서서히 줄여야 하며, 고령자일수록 이런 변화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요. 떨림이 쿠에타핀 재복용 후 사라졌다는 점도 약물 중단에 따른 반응이라는 것을 시사하죠 현재 어머님이 느끼시는 불편함은 파킨슨병 같은 다른 신경계 질환보다는 약물 중단과 연관된 일시적인 변화일 수 있으므로, 빠른 판단보다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무리하게 단약하지 않고 천천히 감량하며, 어머님께서 복용을 거부하시는 이유를 차분히 이해시키는 것입니다. 약물에 대한 두려움이나 신체 변화에 대한 불안을 덜어드리고, 필요하다면 노인정신건강에 경험 있는 전문의를 찾아 세심한 조율을 받는 것이 좋을 듯 해요 약을 끊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어머님의 삶의 질과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중심에 두고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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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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