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내역
- 위점막 자극..$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위점막을 자극하는 정도는 음식의 종류뿐만 아니라 조리 방식이나 개인의 위장 상태에도 영향을 받지만, 일반적으로 세 가지 중에서는 지방이 위점막을 가장 많이 자극할 수 있습니다. 특히 튀김이나 기름진 음식은 위에서 오래 머물고 소화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어요. 위염이나 위장장애가 있을 경우, 기름기 많은 음식은 통증이나 쓰림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반면 단백질은 적당량 섭취 시 위에 큰 부담을 주지 않지만, 과다 섭취하거나 육류 위주일 경우 위산이 더 많이 분비되어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섬유질은 원래는 위장에 좋은 역할을 하지만, 위염이나 위궤양 등으로 점막이 예민해져 있는 상태에서는 특히 생채소 같은 불용성 섬유질이 물리적으로 자극을 줄 수 있어요. 따라서 위점막이 약해진 상태라면 세 가지 모두 주의가 필요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기름진 지방 식품이 가장 자극적입니다의료상담 / 내과25.04.055.01명 평가00
- 저희엄마가 몇주전에 팔이 부었어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어머님 팔과 어깨에 반복적으로 붓고 통증이 생기는 증상은 단순한 근육통보다는 혈액순환 문제나 림프 흐름 이상, 혹은 혈관이나 면역 관련 질환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특히 병원에서 "혈액 문제 같다고 한다"는 말이 있었다면, 혈소판 이상, 염증 수치, 자가면역질환 등과 관련된 검사를 진행 중일 수도 있구요팔이 단단해졌다가 주물러주면 조금 나아진다는 건 일시적인 체액 정체나 림프 부종일 수도 있고요.암일 가능성은 현재 설명하신 증상만으로는 그리 높지 않아 보입니다. 대부분의 암은 이렇게 급작스럽게 생겨서 바로 통증이나 부기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지는 않아요. 게다가 혈액검사나 기타 영상 검사를 통해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걱정을 너무 크게 하시기보다는, 지금처럼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계속 증상이 반복된다면 류마티스내과나 혈액내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향입니다의료상담 / 정형외과25.04.0500
- 눈에 알로에 젤 이 들어가면 눈이 작아지나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알로에 젤이나 미스트가 눈에 조금 들어갔다고 해서 눈이 작아지거나 시력이 영구적으로 변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다만 눈은 민감한 부위라서 이물질이 들어가면 일시적으로 충혈되거나 부어 보일 수는 있어요, 이 때문에 눈이 작아졌다고 느낄 수는 있죠일반적으로는 눈을 깨끗한 물로 씻어내면 증상이 가라앉고,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하지만 씻은 후에도 눈이 계속 따갑거나, 시야가 흐리거나, 눈꺼풀이 붓는 증상이 있다면 안과에 가서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제품 성분에 따라 자극이 다를 수 있어서, 특히 향료나 알코올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라면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해요.의료상담 / 안과25.04.0500
- 약국 여드름 추천템좀 알려주실분..???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요즘처럼 붉고 염증성 여드름이 많이 올라온 상태라면 아젤리아크림(아젤라산)과 세비타비(클린다마이신+트레티노인) 둘 다 여드름에 효과가 있지만, 피부 타입과 현재 상태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어요. 아젤리아는 자극이 적고 염증 완화, 색소침착 예방에 좋아서 민감하거나 예민해진 피부에 적합하고, 세비타비는 살짝 더 강력하게 각질 제거와 피지 억제, 염증 개선 효과가 있어서 여드름이 심하고 번들거리거나 좁쌀, 염증성 여드름이 같이 있는 경우에 추천돼요.최근에 기름진 음식 때문에 피부가 뒤집어졌다면 일단 자극적인 클렌징이나 스크럽은 피하시고, 진정 + 피지 조절 중심 루틴으로 바꿔보는 게 좋아요. 약국에서 여드름 전용 세안제(약산성 클렌저)랑 함께 쓰면 효과 더 좋고, 연고는 처음엔 얇게 바르면서 하루 걸러 사용하거나 밤에만 소량 써보는 걸 추천해요. 너무 건조하거나 따갑다면 바로 사용 중단하시고요의료상담 / 피부과25.04.055.01명 평가00
- 식후 피검사 결과인데 뭐가 문제일까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혈당이 좀 높고 PT라고 혈액이 응고하는데 상대적으로 좀 더 올래걸린단 뜻입니다최근 드시는 양배추즙, 고구마,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한 식품들이라 혈액검사에서 칼륨 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식이로 인한 일시적인 상승일 수도 있지만, 수치가 많이 높거나 반복된다면 심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추가 상담이나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당뇨 관련 수치는 공복혈당, 식후혈당, 또는 당화혈색소(HbA1c)를 의미할 수 있으며, 높게 나왔다면 당뇨 전단계 또는 당뇨병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PT%는 혈액 응고와 관련된 지표로, 수치가 낮으면 출혈 위험이, 높으면 혈전 위험이 있을 수 있어 정확한 해석을 위해 담당 의사와의 상담을 추천드립니다의료상담 / 내과25.04.055.01명 평가10
- 정말 감사해요100
- (약혐)레이저 제모 후 두드러기? 질문입니다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 정확한 판단은 불가하나 레이저 제모 후 두드러기처럼 빨갛게 올라오고 가려운 증상은 비교적 흔한 일시적인 피부 반응(‘레이저 반응성 홍반’ 또는 ‘자극성 두드러기’)일 수 있습니다. 레이저로 인해 모낭 주변에 미세한 열 자극이 생기면서 염증 반응이 유발되는 건데, 보통 수시간~수일 내로 진정되며 병원에서 준 스테로이드 연고나 항히스타민제 사용은 적절한 처방이에요. 하지만 증상이 계속 심해지거나 진정되지 않고 따가움, 물집, 진한 색소침착 등이 생긴다면 단순한 반응 이상일 수 있어 병원 재상담이 필요합니다.사람마다 피부 민감도나 레이저 반응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증상이 더 심할 수 있어요. 증상이 심한 상태에서 연고만 바르고 계속 자극이 가해지면 색소침착, 과다각질, 만성염증 등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니, 지금처럼 반응이 크다면 병원에 재진료를 받는 걸 추천드려요. 치료를 잘 받으면 후유증은 줄일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의료상담 / 피부과25.04.0500
- 발등 피부에 언제부턴가 머가 나는데 천천히 번지는것같아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병변이 잘 안보이네요발등 피부에 생긴 빨간 점 형태의 오돌토돌한 증상이 점점 번지는 양상이라면, 여러 피부염 또는 감염성 피부 질환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접촉성 피부염, 습진, 완선(무좀 계열 곰팡이균 감염) 등이 있고, 간혹 건선이나 편평태선처럼 만성 피부 질환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특히 만졌을 때 거칠고 오돌토돌하며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이 동반된다면 피부질환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정확한 진단은 피부과 진료와 육안 확인이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피부 긁은 부위 검사(KOH 검사)나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도 해요의료상담 / 피부과25.04.0500
- 질 입구 주변에 오돌토돌한게 났고 건들면 간지러운데 뭔가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질 입구 주변의 오돌토돌한 돌기, 간지러움, 그리고 붉은 기운은 여러 가지 원인일 수 있어요. 곤지름(성기 사마귀)은 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생기는 성병의 일종으로, 통증 없이 오돌토돌하거나 닭벼슬처럼 돌기가 생기고 점차 퍼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간지러움과 붉은 기운이 있다면, 단순 피부 자극, 접촉성 피부염, 곰팡이성 질염, 땀띠, 혹은 생리대 오래 착용으로 인한 마찰성 발진일 가능성도 있구요. 헤르페스 수포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것도 배제 하셔야 해요만약 최근 성관계 이력이 있고, 오돌토돌한 게 지속되거나 갯수나 크기가 늘어난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아요. 특히 곤지름일 경우, 눈으로만은 확진이 어렵고 확대검진이나 HPV 검사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성병이 아니더라도 곰팡이나 세균성 질염은 자극받은 부위에 가려움, 발진, 붉은기가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진료 후 연고나 항진균제 등으로 치료하면 쉽게 좋아질 수 있어요.의료상담 / 피부과25.04.0500
- 하비갑개점막하절제술 및 왼쪽 부비동 물혹 제거 하고 양쪽 코바람 소리차이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하비갑개 점막하 절제술 및 부비동 물혹 제거 수술 후 3주 정도 시점에 양쪽 코바람 소리에 차이가 나는 현상은 비교적 흔한 일입니다.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점막 부종, 혈흔, 조직 변화 등이 남아있기 때문에 아직 완전히 정상적인 기류가 형성되지 않을 수 있어요. 특히 수술한 쪽은 들숨 시 조직이 일시적으로 진동하거나 좁아진 부분이 있어 색색거리는 소리나 휘파람 같은 음색이 날 수 있죠이런 현상은 보통 시간이 지나며 점차 개선됩니다. 개인마다 다르지만 보통 4~6주 이후부터 점막 붓기가 빠지고 기류가 안정되면서 자연스럽게 차이가 줄어들어요. 단, 만약 시간이 지나도 차이가 뚜렷하게 지속되거나, 소리가 심해지고 통증, 냄새, 콧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협착이나 유착, 점막 회복 이상 등을 의심해볼 수 있으므로 수술한 병원에서 내시경으로 다시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당장은 수술 부위가 아직 회복 중이라는 점, 그리고 들숨 시 공기 흐름의 소음은 흔한 증상이라는 점에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지만,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되거나 불편감이 더 커지면 꼭 진료를 받아보세요. 습도 관리, 식염수 세척, 무리한 코풀기 자제 등도 회복에 도움됩니다의료상담 / 이비인후과25.04.055.01명 평가00
- 생활하는 중에 갑자기 깜짝 깜짝 놀라요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일상생활 중 갑자기 깜짝깜짝 놀라거나 몸이 움찔하는 증상은 ‘근신경 반응’ 혹은 ‘놀람 반사’라고 해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신체 반응입니다. 특히 스트레스, 긴장, 수면 부족, 불안 등이 쌓였을 때 더 자주 나타날 수 있고, 집중하고 있을 때 주변 자극(소리, 그림자, 감각 등)이 갑자기 들어오면 몸이 반사적으로 튀듯이 놀라는 거죠하지만 이런 반응이 지나치게 자주 나타나거나, 혼자 있을 때도 이유 없이 반복된다면, 불안장애, 틱장애, 수면 관련 문제(수면시 경련)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어요. 이럴 땐 일단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와 휴식,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고, 증상이 계속되면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나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는 걸 추천할게요. 지금은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자연스러운 반응일 가능성이 높아요의료상담 / 신경과·신경외과25.04.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