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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뇌경색으로 수술후 예전처럼 건겅한 모습을 찾을수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뇌경색 후 수술과 재활을 통해 많은 부분을 회복할 수는 있지만, ‘수술 전의 완전한 상태’로 돌아가는 건 경우에 따라 어렵기도 합니다. 특히 편마비나 언어장애가 남아 있는 경우, 뇌 손상의 부위와 범위에 따라 회복 정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하지만 중요한 건 뇌세포가 일부 손상되더라도 남아 있는 뇌가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 보완하는 뇌의 ‘가소성’입니다. 이 뇌의 회복 능력은 개인차가 크지만, 꾸준한 재활치료(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를 통해 기능이 점점 좋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발병 후 6개월~1년 사이가 회복의 ‘골든타임’이므로, 이 시기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고혈압 관리, 꾸준한 약 복용, 영양과 수면 같은 생활 관리도 회복에 큰 영향을 줘요가족의 지지와 격려는 환자의 의지를 키우는 가장 큰 힘입니다. 완전히 예전처럼은 아니더라도, ‘내 생활을 다시 주도할 수 있는 수준’까지 회복한 사례들도 많습니다. 조급함보다, 매일 조금씩 변화해가는 모습을 함께 지켜봐주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필요한 경우 전문가와 함께 중장기 재활 목표를 세워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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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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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오기전에 가슴이 많이 아픈데 안좋은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생리 전 가슴이 아픈 증상은 주기적인 호르몬 변화에 따른 정상적인 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생리 전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라는 여성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유선 조직이 붓고 통증이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특히 40대 중반 이후에는 호르몬 변화가 더 들쑥날쑥해지면서 젊었을 때보다 더 심한 통증을 경험할 수 있어요. 즉, 과거보다 가슴 통증이 심해졌다고 해도 그것만으로는 반드시 나쁜 신호는아니구요하지만 요즘 들어 가슴 통증이 비대칭적이거나 한쪽만 아프다든지, 멍울이 만져지거나 통증이 생리와 무관하게 지속될 경우, 단순한 생리 전 증상(PMS) 이상의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유방 섬유낭종, 유선염, 또는 드물게는 유방암 초기 징후일 수 있으므로 이런 변화가 있을 땐 유방초음파나 유방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아요.또한 카페인 섭취,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이 유방통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생활 습관을 조절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심하게 아프다면 약국에서 파는 유방통 완화용 저용량 진통제나, 비타민 E, 감마리놀렌산 보충 등을 시도해볼 수도 있어요. 증상이 계속된다면 산부인과나 유방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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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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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증상이 나아지고나서도 폐에 영향을 줄수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안녕하세요! 털 알레르기나 특정 자극에 의해 일시적으로 천식 증상이 심해졌다가 회복되는 경우, 증상이 가라앉았다고 해서 폐가 완전히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이유는, 천식은 증상이 없을 때도 기관지에 미세한 염증이 남아 있을 수 있고, 이 염증이 반복적으로 쌓이면 기관지벽이 두꺼워지거나 탄력성이 줄어들면서 폐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특히 심한 기침이 반복되면 폐에 미세 손상이 누적될 수 있고, 기관지 과민성도 더 높아져서 감기에 더 약해질 수 있습니다.흡입용 스테로이드는 증상이 나타날 때만 간헐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천식의 중등도나 빈도에 따라 매일 유지 요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흡입제는 전신 흡수가 거의 없고 폐에 직접 작용하므로 장기 사용 시에도 비교적 안전하며,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내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다만, 증상이 자주 반복되면 단기 흡입보다는 지속적 관리가 더 효과적일 수 있으니, 천식 관리를 위해 폐기능 검사나 호흡기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폐렴만 안 생기면 괜찮은 것이 아니라, 기관지 염증 자체도 관리해야 천식으로 인한 장기적인 폐 손상을 막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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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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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발 사이에서 소금물같이 나오는데 이건 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이빨 사이에서 소금물처럼 느껴지는 타액이 솟아오른다는 증상은 타액선(침샘) 과다 분비 또는 자율신경 반응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습니다. 특히 메스꺼움, 위장 불편감, 스트레스, 또는 위산 역류 등이 있을 때, 인체는 이를 완화하려는 반응으로 침을 많이 분비합니다. 이 침이 유난히 짜게 느껴지는 이유는 타액 내 전해질 농도 변화나 위산이 약간 섞이면서 생긴 감각일 가능성이 있어요또한, 갑자기 자다가 깨고 메스꺼움이 동반된 것으로 보아, 야간 위산 역류 증상(GERD)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산이 식도로 조금 올라오면서 식도와 입안을 자극하고, 그 자극에 따라 침샘이 작동해 다량의 침을 만들어 씻어내려는 반응을 보일 수 있죠. 이때 침은 일반적인 것보다 약간 짜고 불쾌한 맛이 날 수 있어요. 특히 공복 상태에서 역류가 일어나는 경우 더 자주 관찰됩니다.만약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위장 검사(내시경 포함)나 역류성 식도염 관련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늦은 저녁식사 피하기, 베개를 약간 높이는 수면 자세, 카페인과 자극적인 음식 줄이기 등을 시도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단발성이라면 과로, 스트레스, 위장 불편 등 일시적인 자율신경 반응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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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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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끼 결막염있다고 3일만에 눈 바뀌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감기몸살 이후 결막염과 함께 눈꺼풀에 붓거나 뭐가 올라온 증상이 생겼다면, 이는 결막염 자체보다는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생긴 다래끼(맥립종 또는 산립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막염은 주로 눈의 흰자나 결막 부위에 염증을 일으키고, 다래끼는 눈꺼풀의 기름샘이 막히거나 염증이 생기면서 붓는 것이 특징이에요. 결막염 때문에 다래끼처럼 올라오는 경우는 드물지만, 두 가지가 동시에 나타나는 건 가능합니다.눈이 3일 사이에 작아졌거나 처져보인다는 건, 염증이나 부종으로 인한 일시적인 변화일 확률이 큽니다. 진짜로 눈꺼풀이 처지는 ‘안검하수’ 같은 구조적 변화는 보통 며칠 만에 급격하게 생기지 않습니다. 다만 눈을 자주 비비면 피부나 눈꺼풀에 자극이 가해져 일시적으로 붓거나 탄력을 떨어뜨릴 수는 있어요. 이 역시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눈 주위를 손으로 만지지 말고 냉찜질이나 안약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계속되면 안과 진료를 꼭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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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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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다가 한번씩 멀리보는게 피로를 줄여주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맞습니다, 장시간 게임이나 화면을 볼 때 눈의 피로를 줄이는 데 있어 "3분마다 멀리 보기"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특히 6미터(약 20피트) 이상 떨어진 물체를 20초 이상 바라보는 이른바 20-20-20 룰이 눈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되죠. 구름이나 먼 나무, 건물 등을 바라보면 조절근육이 이완되어 피로도가 확실히 줄어듭니다.이 외에도 눈 피로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인공눈물 점안, 방 안 조명 조절(너무 어둡거나 밝지 않게), 그리고 블루라이트 차단 필터 사용이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깜빡임을 의식적으로 자주 해주는 것입니다. 화면을 오래 보면 깜빡임 횟수가 줄어 눈이 쉽게 건조해지거든요. 게임을 즐기면서도 주기적으로 눈을 쉬게 하는 습관을 들이면 훨씬 덜 피곤하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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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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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늑골쪽을 조금 박았는데~!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상황으로 볼 때, 늑골 부근을 철제에 부딪힌 이후에도 복근에 힘주기, 재채기, 허리 구부리기 등에서 통증이 거의 없다면 갈비뼈에 금이 가거나 골절됐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늑골 골절이 있는 경우에는 숨을 깊게 들이마시거나 재채기, 기침, 몸을 틀거나 누울 때 날카롭고 깊은 통증이 거의 항상 동반되기 때문이에요. 또, 숨 쉴 때마다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일반적인 특징입니다.물론 외상이 있는 경우, 부상 직후보다는 몇 시간에서 하루 이내에 부위가 붓거나 멍이 들면서 통증이 서서히 증가할 수도 있으므로, 하루 정도는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심해지거나, 숨 쉬기가 불편해진다든지, 눌렀을 때 특정 부위가 날카롭게 아프다면 정형외과나 흉부외과에서 X-ray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금 상태로는 골절 가능성은 낮지만, 완전히 배제하려면 경과 관찰은 꼭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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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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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인데 사춘기가 한 번 더 온 것처럼 계속 기분이 울적하고 작은 일에도 화가 자주 나요. 해결방안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해주신 감정 변화는 단순한 성격 문제가 아니라, 지친 일상과 누적된 스트레스, 정서적인 소진에서 비롯된 가능성이 높습니다. 30대는 인생에서 책임과 기대가 무겁게 실리는 시기라, 과거에는 없던 감정 기복이나 무기력, 예민함이 생기는 건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어요. 특히 아침에 이유 없이 화가 나거나 우울감을 느끼는 건 경미한 우울증 혹은 정서적 탈진의 초기 신호일 수있죠. 감정을 억누르기보단, 이런 감정이 나를 괴롭히는 이유를 솔직하게 들여다보는 좋습니다해결을 위해선 작은 루틴 변화부터 시작해보는 게 좋습니다. 매일 아침 10분이라도 산책하거나 햇볕을 쬐고, 일기나 감정 노트를 써보세요. 내가 무엇 때문에 짜증 났는지를 쓰는 것만으로도 감정이 정리됩니다. 또한, 혼자 견디기보다는 심리상담센터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정서 상태를 점검받는 것도 매우 추천드려요. 이건 약을 먹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내 감정이 왜 이러는지 객관적으로 정리받고 숨 쉴 틈을 마련하는 방법입니다. 현재의 감정은 고칠 "성격"이 아니라 돌보고 회복해야 할 마음이 핵심이라는걸 기억하시면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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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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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으면 치구가 왜 볼록하게 보이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치구(mons pubis)가 앉을 때 볼록해 보이는 이유는 자세 변화로 인해 지방조직이 앞으로 밀리기 때문입니다. 치구는 지방층이 풍부한 부위로, 서 있을 때는 중력 방향으로 아래로 퍼지지만, 앉으면 복부와 허벅지에 눌리면서 상대적으로 위쪽, 즉 치구 방향으로 지방이 몰리게 되어 더 볼록하게 보입니다. 특히 허리를 굽히거나 다리를 모으고 앉는 자세에서는 이 효과가 더욱 뚜렷해질 수 있죠또한 개인에 따라 치구 부위에 지방이 많이 쌓이거나, 체형상 치골의 돌출 정도가 클 경우 앉았을 때 더욱 눈에 띌 수 있습니다. 이 부위는 호르몬, 체지방률, 골반 구조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으며, 자연스러운 해부학적 차이입니다. 특별한 통증이나 변화가 없는 한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혹시 부종이나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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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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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데나필 100mg은 발기지속시간이랑도 연결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실데나필(Sildenafil) 100mg은 주로 남성의 발기부전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이 약물은 성적 자극이 있을 때 음경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발기를 돕는 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발기 지속 시간 자체를 직접 연장한다기보다는, 발기가 더 쉽게 유지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발기가 빨리 꺼지는 문제에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약을 먹는다고 무조건 몇 시간씩 발기가 지속되는 것은 아니에요실데나필은 사정 시간을 늦추는 데는 효과가 거의 없으며, 조루 치료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일부 남성은 약물의 자신감 효과로 인해 사정까지의 시간이 길어질 수는 있습니다. 또한, 사정 후에도 다시 성적 자극이 있으면 일정 시간 후 발기가 다시 가능해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이때도 성적 흥분이 필요하며, 무조건 자동으로 반복 발기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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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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