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가래가 계속 나오는데 우너인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노란 가래가 계속 나오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호흡기 계통에 염증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인한 급성 기관지염, 또는 축농증(부비동염)입니다. 염증으로 인해 분비물이 증가하면서 노란색의 미끈미끈한 가래가 생길 수 있고, 목 뒤로 넘어오는 콧물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가 살짝 섞여 나오는 것은 기침이나 가래를 자주 뱉으면서 점막이 자극되었을 가능성이 커요다만 이런 증상이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가래가 진해지고 냄새가 나거나, 가슴 통증이나 호흡곤란이 동반된다면 폐렴이나 세균성 감염 등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한 감기에서 생긴 증상일 수도 있지만, 반복적으로 노란 가래가 생긴다면 호흡기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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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귀지와 젖은 귀지를 가진 사람들의 차이가 뭐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마른 귀지와 젖은 귀지의 차이는 단순한 습관이나 환경 차이가 아니라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 차이를 만드는 핵심은 ABCC11 유전자인데, 이 유전자의 특정 변이가 귀지의 형태를 결정짓습니다.이 유전자가 G형(G allele)이면 젖은 귀지, A형(A allele)이면 마른 귀지를 가지게 되며, 동양인은 A형이 많아 대부분 마른 귀지이고, 서양인이나 아프리카계 사람들은 G형이 많아 젖은 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 유전자는 겨드랑이 냄새(액취증)나 땀 분비와도 관련이 있어서 젖은 귀지를 가진 사람들은 액취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아요젖은 귀지는 단순히 외부 습기 때문이 아니라, 피지선의 분비가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체질 때문입니다. 귀지 자체는 귀에서 나오는 죽은 세포, 먼지, 그리고 땀과 피지선에서 나오는 지방 성분이 섞여 만들어지는데, 젖은 귀지는 이 지방 성분이 많아 촉촉하고 끈적한 형태로 나타나는 거예요. 결국 마른 귀지냐 젖은 귀지냐는, 타고나는 유전자의 차이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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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귀가 먹먹할때 하품을 하면 뚫리는 원리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귀가 먹먹해지는 현상은 중이(중간 귀)와 외부 기압의 차이 때문에 발생합니다. 중이는 고막 안쪽 공간인데, 이 공간은 외부와 유스타키오관(이관)이라는 가느다란 관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관은 코 뒤쪽, 인두와 연결되어 있으며, 보통은 닫혀 있다가 삼키거나 하품할 때 일시적으로 열리게 되죠비행기 이착륙 시,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산에 오를 때처럼 기압이 급격히 변할 때, 이관이 제때 열리지 않으면 중이 내부 압력이 외부 기압과 달라져 고막이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밀리면서 귀가 ‘먹먹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이때 하품을 하면 턱 근육과 함께 인두 주변 근육이 움직이면서 이관이 열리고, 막혀 있던 압력이 해소되어 중이와 외부의 기압이 같아지면서 귀가 "뚫리는" 느낌을 주는 거예요. 삼키기, 하품하기, 씹기 같은 동작은 모두 이관을 열어주는 방법이므로 기압차를 느낄 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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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피임약 처방 받아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현재 복용 중인 경구피임약(머시론)을 3팩째 규칙적으로 복용 중이며, 4월 6일 질내사정이 있었다면 사후피임약 복용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경구피임약은 7일 이상 연속 복용 시부터 완전한 피임 효과가 생기며, 휴약기를 포함해 꾸준히 복용해온 경우라면 피임 효과는 유지되고 있겠죠즉, 3번째 팩을 4월 3일부터 시작했고, 4월 6일은 4알을 복용한 시점이므로 이미 피임 효과가 충분히 발현된 상태예요. 다만 복용 시간에 큰 오차 없이 잘 지켜졌는지, 구토나 설사 같은 약물 흡수에 영향을 줄 상황이 없었는지가 중요합니다. 이런 문제가 없었다면, 사후피임약은 필요 없으며 현재 피임약 복용을 계속 유지하시면 됩니다.혹시라도 걱정이 너무 크다면 산부인과에 문의하거나, 마음이 불안하다면 사후피임약을 처방받을 수도 있지만, 현재 상황만 보면 그럴 필요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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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 색깔이 이상해요.원인이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대변이 갈색과 붉은색으로 나눠서 나왔다면, 붉은색 대변의 원인을 먼저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요. 일반적으로 붉은 대변은 항문에 가까운 부위, 즉 대장이나 직장, 항문 출혈을 시사할 수 있어요. 치핵(치질)이나 항문이 찢어진 경우(치열)에도 붉은 피가 대변에 묻어나거나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처럼 보이는 음식물 찌꺼기, 예를 들어 토마토, 비트, 고추, 빨간 음식색소 등이 원인일 수도 있어요.중요한 건 동반 증상이에요. 복통, 설사, 어지럼증, 빈혈 증상(창백함, 피로), 체중 감소, 배변 습관 변화 등 다른 이상이 있다면 대장 질환이나 출혈성 질환 가능성을 꼭 배제해야 해요. 아직 나이가 어리지만 염증성 장질환 같은 것도 드물게 나타날 수 있으니, 한 번 이상 붉은 대변이 반복되거나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소아청소년과나 소화기 내과 진료를 꼭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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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려고 누웠는데 토하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 입니다누웠을 때 위산이 올라오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역류성 식도염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요. 특히 공복 상태에서 급하게 먹거나, 소화가 안 될 때 누우면 위 내용물이 쉽게 식도로 역류하게 되죠. 이럴 땐 제산제를 먼저 복용한 건 잘하셨어요. 다만 속이 여전히 불편하다면 소화제보다는 위를 안정시키는 약(위장운동 촉진제)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 소화제는 위산 분비를 자극할 수 있어서 역류 증상엔 오히려 자극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이럴 때는 우선 상체를 높인 자세로 기대어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눕는 대신 베개를 2개 정도 쌓아 상체를 높이고, 왼쪽으로 누워 자는 자세가 위산 역류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에요. 또한, 당장은 음식 섭취를 피하고, 물도 한 번에 많이 마시지 마시고 조금씩 천천히 드세요.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위장 상태나 식도 문제로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고요. 필요하면 위내시경 검사를 고려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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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바람 때문에 머리가 아플 수도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선풍기 바람 때문에 머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선풍기나 에어컨에서 나오는 차가운 바람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혈관이 수축되거나 근육이 긴장되면서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바람이 고정된 방향에서 장시간 얼굴이나 머리 쪽으로 직접 닿을 때 두통이나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현상은 이상한 것이 아니고, 개인차에 따라 흔히 있을 수 있는 반응입니다또한 바람을 오래 맞다 보면, 특히 수면 중일 경우, 목 근육이 긴장하거나 경직되어 긴장성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죠. 이 경우엔 아침에 일어나서 머리가 무겁고 뻐근한 느낌이 들 수 있죠. 또는 바람을 맞으면서 체온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둔화되면 두통이 생기기도 하고요. 이런 반응은 특히 피로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더 민감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해결책으로는 선풍기를 회전 모드로 설정하거나 바람을 직접 얼굴에 닿지 않도록 위치를 조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 바람 세기를 강풍보다는 약풍으로 설정하거나,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일정 시간 후 꺼지도록 설정하면 두통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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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갈비뼈 부위가 아픈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왼쪽 갈비뼈 부위에 통증이 있고,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지며 옆구리까지 퍼진다면, 가장 흔하게는 근육통이나 갈비연골염, 혹은 미세한 갈비뼈 타박 또는 골절 가능성이 있습니다. 푹신한 소파에 체중을 실은 채로 무리한 동작을 했을 경우, 복부나 갈비뼈 주변의 근육이나 연골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져 손상될 수 있죠. 특히 골절까지 가지 않았더라도 근육이나 연골의 염좌가 생기면 통증이 수일에서 수 주까지 지속될 수 있어요.다만 통증이 10일 이상 지속되고, 눌렀을 때 심하게 아프다거나, 통증 범위가 넓어지거나, 숨을 깊게 들이마실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단순 근육통 외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드물게는 비장, 신장, 위장 같은 내장기관 문제도 갈비뼈 아래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으니, 증상이 계속된다면 흉부 X-ray나 초음파 등을 통해 원인을 정확히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야간 통증이나 체중 감소, 발열 같은 전신 증상이 함께 있다면 꼭 병원 진료를 받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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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대장용종 발견되는 경우가 흔한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20대에서 대장용종이 발견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완전히 없는 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대장내시경은 50세 이후 정기검진으로 권장되며, 20대는 가족력(특히 대장암이나 유전성 대장 용종증)이 없고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검사를 권유받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20대라도 복통, 혈변, 변비/설사 등 배변 습관의 변화가 있거나, 조기 검진 목적이나 건강검진에서 대장내시경을 받으면 간혹 용종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죠정확한 통계는 연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20대 무증상 일반인에서 대장용종 발견율은 약 3~7% 정도로 보고되기도 합니다. 이 중 대부분은 선종이 아닌 과형성 용종(양성, 암으로 진행 위험 낮음)이 많고, 선종성 용종이더라도 대부분 작고 저위험군인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드문 편이지만 가능성은 있으며, 증상이 있거나 불안하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대장내시경을 받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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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를 찍으면 대변이 체내에 얼마나 있는지 알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엑스레이(X-ray)로도 대장의 대변 상태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복부 단순 촬영(KUB, abdomen X-ray)을 하면 장 내 가스 분포나 대변이 얼마나 차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 분들은 장운동이 느려져 대변이 장에 오래 머무를 수 있기 때문에, 엑스레이를 통해 실제 변이 차 있는지, 아니면 단순히 식사량이 적어서 대변이 안 나오는지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되죠하지만 엑스레이는 정확하게 대변의 양을 수치로 측정하는 건 아니고, 대략적인 상태(변이 많이 차 있음, 별로 없음, 가스만 차 있음 등)를 판별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어머님이 계속 불편감을 호소하신다면 병원에서 진료 후 엑스레이로 확인하고, 필요시 대장 운동을 도와주는 약이나 수분 섭취 등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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