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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내역

오리의 깃털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어 물에 젖지 않고 체온을 유지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새들은 깃털을 다듬을 때 깃털에 preenoil을 바릅니다. 이 오일은 꼬리 밑 근처 요로샘에서 생산됩니다. 이로써 깃털에 물이 잘 흡수되지 않고 되려 물이 흘러내리는 방수의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물에 노출되거나 잠겨있다면 젖을 수밖에 없는데요, 더구나 폭풍우가 부는 날에는 그 힘에 의하여 깃털 방수벽을 뚫고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깃털의 구조상 , 가볍고 쉽게 복구되는 형태를 지닙니다. 이 깃털의 미세구조는 깃털과 깃판의 격자구조에서 물과 접촉되는 수는 이 접점의 밀도가 관여되며 이에 따라 내수성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각각의 지점, 접점에서 보았을때 물의 표면장력을 밀어내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 접점의 구조, 깃가지의 구조로 인해 공기가 차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학문 / 생물·생명
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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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성격, 질병 등 부모에게 유전적인 영향을 얼마나 받고 태아나는가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지금까지 유전적으로 밝혀진 것들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물리적인 유전, 즉 외형적인 부분입니다. 눈색깔은 부모로부터 유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머리색깔 , 특히 빨간머리는 유전자의 영향이 있습니다. 또한 피부색에 관여하는 멜라닌의 생성정도를 관여하는 유전자도 있으며, 키에 관하여서는 700개 이상의 유전자가 있다고하네요. 또한 코나, 입술의 두께 같은 것도 부모의 영향을 받습니다. 체지방과 관련한 유전자도 연구가 되었는데 이는 곧 비만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성격입니다. 도파민이나 세로토닌의 분비기작과 관련이 있어 다소 충동적이거나 외향적이거나 내향적이거나 어느정도 성격에 관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어쩌면 정신적인 건강과도 연관이 있다고 하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인간의 지능 즉 IQ에 관한 유전에 대해서도 연구가 되있습니다. 부모가 똑똑하면 자식도 똑똑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유전되는 질병입니다. 헌팅턴병, 겸상 적혈구 빈혈, 심장병, 당뇨병, 그리고 유방암과 난소암도 연관이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 중하나인 류마티스 관절염과 1형당뇨도 연관이 됩니다. 운동능력과 수면도 부모로부터 유전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유전자가 자식으로 물려줌과 동시에 단점도 물려받을 수 있지만 이러한 연구가 잘 되어 있기때문에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후성 유전학이라고 , 유전되는 유전자가 아니지만 다양한 환경적인 영향에 의하여 유전자가 변형되면서 독특한 특성이 갑자기 발현 되고 그것이 자손에게 유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도 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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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는 실제로도 일어날 수 있는일인가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현재 과학적으로 실현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여집니다. 일반적으로 좀비로부터 감염되는 속도에서 문제가 됩니다. 물려서 퍼지는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은 상당히 느린편에 속하며 이런 속도로는 좀비 아포칼립스가 형성되긴 어렵습니다. 더구나 세포나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공기나 자외선 노출시에는 죽기 때문에 공기를 통한 오염도 가능성은 낮습니다. 더구나 물려서 물리적으로 상처를 입는 것도 구강구조 형태도 그렇고 , 의복을 입은 상태에서는 더더욱 뚫기 어렵구요. 물기만하고 먹지도 않는데 에너지는 또 어디서 얻겠습니까. 또한 좀비는 생각을 못하고 단순히 먹이를 좇는 동물처럼 묘사되는데 오히려 달리기나 근력이 더 강화되는 모습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되려 속도도 느리고 힘도 없는 다소 나무늘보같은 형태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지능도 없이 거의 시체의 모습의 좀비는 근육의 사후강직을 통해 더더욱 움직임이 적을수밖에요. 썩기도 금방 썩습니다. 다시말하지만 영화에서처럼 빠르고 힘쌘 좀비는 .... 말이 되지 않아요. 또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에도 저항성이 생기는 인원이 있다면 금새 백신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런방식으로 좀비가 늘어간다는 것도 다소 무리가 있지요. 분노바이러스의 형태라면 지구상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다소 있지만서도 인간이 수명이 있는 만큼 위험성이 높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가장 그럴 듯한건 외계인을 원인으로 두는 것이 차라리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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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검사에서 100% 확률이라고 하지 않는 이유?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친자검사는 약 15개의 STR(Short tandem Repeat 특정한 반복염기서열 ) 을 검사함으로써 자식과 부모의 유전자의 일치정도를 확인합니다. 이중 3개 이상이 다르다면 친자가 아닌 것으로 보통 판정하고 1~2개가 다르면 돌연변이 확률을 고려해 다시 진행합니다. 하지만 우연찮게도 아주 낮은 확률로 15개의 STR이 모두 일치할 확률이 있습니다. 그래서 100%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지요.
학문 / 생물·생명
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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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소변에는 물을 제외하면 어떤 성분이 가장 많나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정상 소변은 ph5~6.5 약산성인데 , 96%는 물로되어있습니다. 그외 소량의 요소, 요산 , 무기염료로 구성됩니다. 그 중 암모니아와 크레아티닌이 다량 함유되어있고, 나트륨이나 칼슘은 소량입니다. 구성성분은 사람이 먹는 음식이나 약에 따라 달라질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물 뿐만 아니라 유기성분, 무기성분, 당질, 아미노산, 효소, 색소성분, 항체, 비타민, 그리고 호르몬과 대사산물이 포함될 수도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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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도 잠을 잔다고 하는데 대략 몇시간 정도 잔다고 볼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사람, 포유동물은 간뇌 시상하부의 송과선이 수면과 관련된 기능을 합니다. 피부를 통한 빛의 감지를 하는데 낮과 밤의 길이, 계절에 따른 빛을 쬐는 시간의 변화를 감지하고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을 생성하는데 이것이 우리가 아는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 입니다. 수면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우선 식물은 이 멜라토닌이 생성되지 않아서 수면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수면자체가 스스로의 활동을 제어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이라고 보면 많은 식물들은 밤에 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낮에는 꽃잎을 피웠다가 밤이 되면 꽃잎을 닫아 봉우리 형태가 되는 어떤 하루활동의 주기입니다. 식물의 수면운동인 nyctinasty 라고 알려져있습니다. 피부안에 있는 피토크롬이라는 색소가 빛에 의하여 형태가 조절되는데 이 것이 상대적인 양에 따라 낮인지 밤인지 구별을 하게 되고 그것에 따라 꽃잎을 접게 된다고 합니다. 어떤것은 잎을 접기도 하고, 잎으로 꽃을 덮기도 하고 , 그 변하는 , 수면하는 형태는 다양합니다. 우리 사람처럼 빛을 인지하기 때문에 식물의 입장에서 보아도 수면시간은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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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키울 수 있는 곤충중에 수명이 긴 곤충이 뭘까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애완용 곤충을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곤충의 수명은 해를 넘기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그 중에서도 유독 세대수명이 긴 곤충은 장수풍뎅이나 사슴벌레 입니다. 유충인 애벌레부터 시작해서 성충까지 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다소 긴 수명을 지닙니다. 보통 1년에서 길게는 2년도 살 수 있으며, 비교적 값싸고 쉽게 구할수가 있으며, 사육 또는 번식하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 않아서 인기가 많습니다. 장수풍뎅이보다 조금 더 오래 살지만, 공격적인 성향이 있어서 물리지 않도록 주의 하셔야 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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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진화는 어떻게 알아낸걸까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동물의 진화는 화석의 발견, 연구에 의하여 밝혀져 가고 있습니다. 화석이 발견된 암석의 동위원소 분석을 통하여 살았던 연대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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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침입종이라고 하면 어떤생물을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흔히들 말하는 외래 침입 종을 생물학적 침입 종 이라고 합니다. 원래 서식지에서 다른 서식지로 이동한 생물종으로 새로운 서식지에서 기존의 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토종 동물들에게 위협이 되고, 우리 인간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명칭을 씁니다. 기본적으로 생태계 질서를 파괴하고, 생물의 다양성에 영향을 주는 , 주었던 외래 침입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뉴트리아, 황소개구리, 붉은귀거북, 큰입배스 , 꽃매미 , 붉은불개미 가 가장 많이 뉴스에 나온 종들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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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목이 말라도 바닷물을 마시지 말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바닷물은 짜요. 염도가 높습니다. 바닷물의 염도는 3%대인데 반해 인체의 세포액 농도는 0.9%입니다. 그러니까 염도가 높은 바닷물을 마시게 되면 삼투압에 의하여 탈수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인체의 세포로부터 물이 빠져나가게 되는 것이지요.
학문 / 생물·생명
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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