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이름을 가르쳐 주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삼남매를 키우고 있는 보육교사입니다.아이에게 약초를 알려주신다면 지금처럼 직접 보여주고 만져보고 냄새 맡아보게 하는 방법이 가장 좋을 것 같아요.이름만 외우는 것보다 훨씬 기억에 오래 남으니까요😊꼭 직접 재배하지 않아도 약령시장이나 약초원,한방 관련 박물관 같은 곳을 찾아가서 실제 식물의 모습과 말린 약재의 모습을 함께 비교해보는 것도 좋고요.또 약초마다 작은 사진이나 카드를 만들어서이름 → 식물 모습 → 말린 모습 → 어느 부분을 사용하는지 → 향과 특징 이렇게 정리해두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복습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개인적으로는 지금 하시는 것처럼 직접 약초를 구해서 보여주시면서 “이게 동충하초야” 하고 끝내기보다, 산이나 들에서 비슷한 식물을 만났을 때 “이건 우리가 아는 약초랑 어떻게 다를까?” 하고 찾아보게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그리고 약초는 비슷하게 생긴 식물이 많아서 직접 먹어보게 하거나 효능을 치료 효과처럼 받아들이게 하기보다는, 식물의 생김새와 쓰임, 이름의 유래 등을 중심으로 알려주시면 더 안전하고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아요.이미 당귀나 엄나무, 두릅, 명이를 직접 재배해서 보여주고 계신 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 정말 좋은 경험일 것 같아요.직접 키우는 것 + 실제 약재 보기 + 책이나 사진으로 비교하기를 같이 해보시면 충분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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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이세고 부모에게 미안하다고 표현울 못하는 아이
안녕하세요. 강혜경 보육교사입니다.초2라면 “미안해”라는 말을 못 한다고 해서미안한 마음까지 없는 건 아닐 수 있어요.오히려 잘못을 인정하는 순간 자존심이 상하거나,혼날 것 같아서 버티는 아이들도 있거든요.저라면 먼저 감정을 가라앉힌 뒤잘못한 행동을 스스로 돌아보게 하는 것부터 할 것 같아요.“왜 미안하다는 말을 안 해?”보다는“네가 아까 한 행동 때문에 엄마가 속상했어. 네가 생각해보고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말해줘.”이렇게요.그리고 부모가 먼저 “엄마도 아까 말이 너무 날카로웠어. 미안해.”라고 자연스럽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아이에게 사과를 가르치면서 부모가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큼 좋은 교육도 없더라고요.다만 고집이 세다는 이유로 아이의 모든 요구를 받아줄 필요도 없어요. 잘못된 행동에는 분명한 기준을 세우되, 사과를 강요하기보다는 행동을 바로잡고 상대의 마음을 살펴보게 하는 방향이 좋다고 생각해요.그리고 평소 퉁명스러운 말투까지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히 ‘버릇이 없다’고 보기보다는 아이의 감정 표현 방식이나 부모와의 대화 분위기도 함께 살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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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문화 가정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삼남매를 키우는 강혜경 보육교사입니다.저는 이 부분은 조금 조심스럽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막내가 5살인데, 얼마 전 유치원에 다문화 친구가 왔다며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그 이후로는 “엄마, ㅇㅇ이는 영어로 말해!” 하면서 영어에도 부쩍 관심을 보이고요. 아이에게는 그저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가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인 것 같아요😊다문화 가정이라고 해서 아이들의 성향이나 교육환경이 모두 같은 것도 아니고, 한국인 부모라고 해서 모든 가정의 환경이 좋은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그래서 친구를 사귈 때는 부모의 국적이나 가정 형태보다 그 아이가 우리 아이와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를 보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서로 배려하는지, 예의가 있는지, 폭력이나 심한 욕설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는 않는지, 함께 지내면서 우리 아이가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보는 거죠.부모의 한국어가 서툴거나 가정환경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그 아이까지 미리 판단하는 건 조금 안타까운 것 같아요. 오히려 아이에게는 다른 문화와 언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고요.저라면 아이에게 “다문화 친구니까 조심해야 해”라고 하기보다는 “친구는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거야. 그리고 친구가 잘못된 행동을 하면 그건 분명하게 거절할 수 있어.”라고 알려줄 것 같아요.결국 중요한 건 그 아이가 어디에서 왔느냐가 아니라 내 아이와 서로 어떤 친구가 되어주느냐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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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을 자주 하는 사람은 단순히 습관 때문인지, 아니면 감정 조절 능력이나 성장 환경과도 관련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강혜경 보육교사입니다.저는 욕을 자주 하는 게 무조건 감정 조절 능력이 부족해서라고 보지는 않아요.습관이나 주변에서 사용하는 언어의 영향도 크고,친한 사이에서 욕을 일종의 말버릇이나 표현처럼 사용하는 경우도 있거든요.다만 화가 났을 때마다 욕으로 감정을 표현하거나,상대방을 공격하는 수단으로 욕을 사용한다면 감정을 말로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충분히 배우지 못했거나 감정 조절에 어려움이 있을 가능성은 생각해볼 수 있어요.특히 아이들은 주변 어른이나 또래의 말을 그대로 배우는 경우가 많아서 성장환경이나 언어적 환경의 영향도 무시하기 어렵고요.결국 욕을 ‘몇 번 하느냐’보다 언제, 왜, 누구에게,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지를 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단순한 말버릇인지, 감정을 표현하는 유일한 방법이 된 건지를 살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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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무티 같은 게임으로 추천해줄 만한 것 뭐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삼남매를 키우는 강혜경 보육교사입니다.저도 세 아이와 함께 보드게임을 자주 하는데요😊요즘 저희 집은 할리갈리에 완전 빠져 있어요!달무티처럼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찾으신다면할리갈리, 5초 준다, 꼬치의 달인도 추천해요!할리갈리는 같은 과일 5개가 나오면 종을 먼저 치는 게임이라 규칙이 간단하고 순발력이 중요한데요.아이들이랑 하면 어른도 진심으로 하게 됩니다😂5초 준다는 주어진 질문에 5초 안에 3가지를 말해야 하는 게임이라 생각보다 급해지고, 엉뚱한 답이 나와서 정말 웃겨요ㅎㅎ꼬치의 달인은 카드에 나온 꼬치를 보고 재료를 순서대로 찾아 꼬치에 꽂는 게임인데, 손도 바쁘고 집중력도 필요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세 아이와 같이 하다 보니 저희 집은 이런 규칙은 간단하지만 가족끼리 웃으면서 할 수 있는 게임을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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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자기 이름 쓰기를 알려줘도 될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강혜경 보육교사입니다.저는 아이 셋을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이런 질문 보면 막내 생각이 나네요😊지금 5살인데, 3살 후반쯤부터 자기 이름에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4살쯤 자연스럽게 이름 쓰는 걸 알려줬어요.지금도 글씨가 아주 예쁘게 제대로 써지는 건 아니고어설프게 적지만, 어디서 자기 이름만 보여도 그렇게 좋아해요ㅎㅎ “이거 내 이름이야!” 하면서요.그 모습이 저는 참 귀엽더라고요.아이가 먼저 관심을 보인다면 그때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건 전혀 문제없다고 생각해요.다만 ‘제대로 써야 해’라는 연습보다는 자기 이름 찾아보기, 이름 따라 그려보기, 자석 글자로 이름 만들어보기처럼놀이로 접근하면 충분해요.저는 오히려 아이가 관심을 보일 때그 흥미를 살려주는 게 좋은 것 같아요.잘 쓰는 것보다 “내 이름을 알아보고 써보는 게 재미있다”는경험을 만들어주는 게 먼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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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이들과 부모님이 끝말잇기 하는걸 보거든요?
안녕하세요. 강혜경 보육교사입니다.저도 아이들과 끝말잇기 정말 자주 해요😊생각보다 단순한 놀이인데 아이들한테 도움이 되는 부분이 꽤 많더라고요.어휘력뿐 아니라 집중해서 듣고 기억하기,빠르게 단어를 떠올리는 능력, 생각을 전환하는 능력도 자연스럽게 연습할 수 있어요.또 상대방이 말한 단어의 끝소리를 듣고 다음 단어를 생각해야 해서 언어적 사고력과 순발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되고요.무엇보다 정답을 맞히는 공부가 아니라 부모와 주고받으며웃고 이야기하는 놀이이다 보니 부모와의 상호작용과 유대감을 쌓는 시간이 된다는 게 저는 가장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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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끝나기 1주일전!!!!!!!
안녕하세요. 강혜경 보육교사입니다.와… 이미 방학 알차게 다 보내셨네요😂수영장부터 팝업까지 웬만한 곳은 다 다녀오신 것 같은데요!이제는 아이랑 같이 집에서 요리나 베이킹 해보거나,공방 체험·숲체험처럼 평소에 안 해본 걸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아니면 하루쯤은 아무 데도 안 가고 늦잠 자고 영화 보면서 뒹굴뒹굴하는 것도 방학의 묘미 아닐까요?ㅎㅎ(사실 제가 한 달에 한 번 사용하는 방법이랍니다🤭)남은 1주일도 아이와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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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 치다가 막내가 자신의 뺨을 때렸다는데 귀에서 윙소리가 남
안녕하세요,저는 15살, 13살, 5살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보육교사입니다😊게임에서 실패해서 속상하고 화가 난 감정은 자연스럽지만,그 감정을 자기 뺨을 때리는 행동으로 표현한 것은 분명히 바로잡아줄 필요가 있어요.“왜 때려!”라고 혼내기보다는“게임에 져서 속상했구나. 화날 수 있어. 하지만 속상하다고 자기 몸을 때리면 안 돼.”“그럴 땐 ‘아, 속상해!’라고 말하거나 잠깐 쉬어도 돼.”이렇게 감정은 인정하되 행동에는 분명한 선을 그어주세요.그리고 평소 장난으로 볼을 잡고 가짜로 뺨 때리는 시늉을 하셨다면, 아이가 그런 행동을 하나의 장난이나 표현 방법으로 받아들였을 가능성도 있어 보여요.병원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우선 지켜보셔도 되지만,먹먹함, 어지럼증 등이 계속된다면 이비인후과 재진을 권해요.한 번의 행동만으로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반복적으로 자기 몸을 때리거나 강도가 세진다면 그때는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결국 핵심은 하나예요.“속상한 감정은 괜찮지만, 자기 몸을 때리는 행동은 안 된다.”이 기준을 차분하고 일관되게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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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이여게 칭찬이 독이 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저는 15살, 13살, 5살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보육교사입니다😊전문가의 이야기를 듣고 많이 속상하셨을 것 같아요.7살 아이에게 부모의 관심과 칭찬은 아주 자연스럽고 중요한 정서적 경험이에요. 지금까지 해주신 칭찬 때문에 아이가 잘못된 방향으로 공부하고 있다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다만 앞으로는 칭찬의 방향을 조금 바꿔주시면 더 좋아요.“우리 아들 정말 똑똑하다”보다는“어려운 문제인데 끝까지 생각했네.”“오늘도 스스로 앉아서 해냈구나.”“이 문제는 어떻게 풀었어?”“틀렸는데도 다시 생각해보는 모습이 멋지다.”이렇게 결과나 능력보다는 아이의 노력과 과정,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는 거예요.그리고 아이가 엄마의 칭찬이 좋아서 공부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니에요. 7살 아이에게 부모의 인정과 관심은 충분히 중요한 동기가 될 수 있습니다.다만 “공부를 잘해야 엄마가 나를 좋아한다”는 생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해요.공부를 잘했을 때뿐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 순간에도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표현해주세요.“공부를 잘해서 엄마가 좋은 게 아니라 그냥 네가 우리 아들이라서 좋아. 그리고 네가 열심히 해보는 모습은 엄마가 참 멋지다고 생각해.”이렇게 이야기해주셔도 좋고요!무엇보다 지금까지의 칭찬을 후회하거나'내가 잘못했나?’ 하고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칭찬은 무조건 좋은 것도, 무조건 독이 되는 것도 아니거든요.아이에게 필요한 건 칭찬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너는 잘하는 아이야’에서 ‘네가 노력하고 생각하는 과정이 참 좋다’로 조금씩 방향을 바꿔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이렇게 고민하고 계신 것 자체가 아이를 세심하게 바라보고 계신다는 뜻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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