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메타버스가 언제 다시 이슈화 될까요?
안녕하세요. 강세훈 전문가입니다.메타버스가 다시 이슈화되려면 기술 발전과 새로운 활용 사례가 등장해야 합니다. 2년 전 메타버스 열풍이 급격히 식은 이유는 기술적 한계와 실질적인 사용자 경험 부족 때문이었는데, 현재는 AI, XR(확장 현실), 블록체인 등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점진적으로 메타버스 환경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의 비전 프로와 같은 고성능 XR 기기가 보급되면서 보다 실감 나는 메타버스 경험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며, 기업들이 업무와 교육,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찾게 된다면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단순히 게임이나 가상 공간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형태로 발전할 때 메타버스가 다시 주류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Q. 송전선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는 단선,단락,지락이라고 하던데요. 단선과 단락은 발생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지락은 어떻게 발생하나요?
안녕하세요. 강세훈 전문가입니다.지락(Ground Fault)은 전력선이 정상적인 경로가 아닌 대지(땅)와 접촉하여 전류가 흐르는 사고를 의미합니다. 단선이 단순히 선이 끊어지는 것이라면, 지락은 전선이 끊어지지 않더라도 절연이 파괴되거나 외부 요인으로 인해 전류가 땅으로 흘러가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무가 송전선에 닿거나, 송전선의 절연이 손상되어 철탑이나 전봇대 등과 접촉하면 지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벼락이 전선에 떨어지거나 습기와 오염물질이 절연체를 타고 전류가 흐르는 경우도 지락의 원인이 됩니다. 지락이 발생하면 전류가 대지를 통해 흐르면서 설비 손상, 감전 위험, 전력 시스템의 이상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감지하고 차단하는 보호장치가 필수적으로 설치됩니다.
Q. AI 딥시크의 성능은 어떤것인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강세훈 전문가입니다.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최근 발표한 AI 모델 'R1'은 저비용으로도 높은 성능을 보여주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딥시크는 엔비디아의 저사양 칩인 H800을 2,000개만 사용하여 R1을 개발하였으며, 이는 오픈AI의 챗GPT 개발비용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 약 600만 달러로 추정됩니다.성능 면에서 R1은 수학 능력 평가 등 일부 항목에서 오픈AI의 모델을 앞서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딥시크는 '지식 증류' 기법을 활용하여 기존 대형 AI 모델의 지식을 작은 모델에 전이함으로써 효율적인 학습을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로 딥시크는 AI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미국의 주요 AI 기업들도 딥시크의 기술과 개발 방식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딥시크의 R1 모델은 저비용으로도 높은 성능을 달성하여 AI 업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Q. 전기차 배터리가 추위에 약하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강세훈 전문가입니다.전기차 배터리는 추위에 약할 수 있습니다. 저온에서는 배터리 내부의 화학 반응 속도가 느려져 효율성이 떨어지며, 이로 인해 주행 거리와 충전 속도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추운 날씨에서 배터리의 용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많은 전기차 제조사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온도를 조절하고, 배터리 자체에 히터를 장착해 저온에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차 중에는 차량을 실내나 온도가 일정한 곳에 보관하는 것도 배터리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